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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직원만 있는 부서에 혼자 여직원분이신 분들~
혼자 있으니 외롭네요...ㅠ.ㅠ
남자들 자기네들끼리 하루에 3-4번씩 담배피러 휙 나가서 15분 20분씩 수다 떨고 오고(이거 정말 시간 낭비 아닌가요)
그러다 보니 부서원들 사이에 일어나는 소소한 정보는 저는 전혀 모르고 바보가 되네요. 의도적으로 왕따가 되는 건 아니지만 결과적으로 왕따되었어요....
자기네들끼리 점심도 당구치는 겸 기타 자기네들끼리 먹을 겸 하면서 휙 나가 버리고..
한두번도 아니고 매번 이런 식이니 은근 스트레스 받고 짜증나네요.
다 괜찮으시고 점잖으신 분이시긴 한데... 같은 부서원이긴 한데 점점 소외감 느껴지네요.
1. 아무래도
'10.11.17 12:34 PM (211.195.xxx.165)혼자다보니 대화 할 상대도 없고 좀 외롭고 힘들죠
하지만 맘에 안맞는 여직원 몇이랑 힘들게 지내느니 혼자인게 나아요
저도 혼자거든요.
대화할 사람도 없고 가끔 회식때도 어렵기만 하지만 지낼만해요.^^2. 홀로 10년째
'10.11.17 12:47 PM (211.229.xxx.47)남자 28명에 저 혼자 여직원...
남자 직원들 많을때는 40명가까이,, 지금은 많이 줄었죠,,
머,, 제 성격이 워낙 여자들보다는 남자들하고 쉽게 친해주고 잘 맞는 성격이라,,
별로 어려운건 없었어요.. 여전히 잘 지내구요 ^^;;
농담도 같이 하시고 스스럼 없이 함 어울려보세요~3. 저도
'10.11.17 1:10 PM (121.140.xxx.184)그런 환경에서 여 혼자 일해요.
오후 시간 포장마차 떡볶이 먹으러 같이 갈 사람도 없고.
소소한 수다 떨고 남직원들 흉 볼 사람도 없고요.
업무적인 것 외 저한테 말 한마디 걸어주는 남직원도 없어요.
제가 적극적인 성격도 아니지만 여기 사무실 분위기나 성향이 좀 그래요.
진짜 외롭죠. 왕따 맞아요.ㅎㅎ
스트레스 받는 일도 은근 많죠. 손 하나 까딱 안해요.
회의도 남직원들만. 전달 사항도 없고 있어도 안해주고.-_-;;
자기네들은 같이 담배 피우고 티 타임 갖고 30분씩 수다 떨고.
삼삼오오 잠깐씩 쇼핑하고 오고. 자기네들끼리 단촐하게 회식하고.
있은지 오래되어서 지금은 그러려니 하고 점심도 혼자 잘 먹긴 하는데.
자기네들끼리 꿍떡꿍떡 하는거 보면 여기도 여직원 한 명만 더 있음 좋겠다 싶어요.
그냥 회사는 놀러오는 게 아니다고 생각하며 위로해요.4. 혼자
'10.11.17 1:13 PM (210.103.xxx.39)여직원 2명 있다고 생각해보세요
좋은 것 같나요?
전 차라리 혼자가 좋아요
입에 오르내릴 일도 없고
제가 약간 남성성도 많이 가진 덕분에...
여자 7명 있던 곳보다 천국입니다.ㅋ.ㅋ
나름의 즐거운 일을 찾아보세요...
혼자가 훨 낫습니다.
수다는 다른 곳에 가서 떨면 되고요...(여건이 되는 곳)5. ...
'10.11.17 1:17 PM (112.156.xxx.168)여직원 많은 곳에서 안 맞는 것보다 여자 혼자가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최상은 남여 가릴것 없이 모든 직원과 원만한 관계 유지 하는 거지만
여직원들 말 많고 끼리 끼리 형성하는 곳보다 혼자가 월씬 나아요.
남직원들과는 좀 더 지나면 친해질 수도 있고
혼자에 적응해도 괜찮을 거라고 생각해요.6. 옛날
'10.11.17 1:18 PM (121.128.xxx.151)처녀 때 여자직원 24명 뒤집어집니다. 시기, 질투, 수다, 끔찍했어요
제가 못 생긴측에는 안끼고, 예쁜측에 끼었는데 ㅋㅋㅋ 와! 질투의 모함에
혼자 좋아요. 그 부서의 꽃이잖아요 아름다은 꽃!7. 저도
'10.11.17 1:25 PM (119.197.xxx.182)여직원들 틈에서 시기와 질투....모두 당해보고...
드디어 혼자있는곳에서 새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너무너무 좋아요....물론 나쁜점도 있지만...예전에 비하면..너무 행복해요..
라디오도 듣고~~~~하고픈거 혼자 맘대로 해요....8. ..
'10.11.17 1:37 PM (203.244.xxx.254)차라리 혼자가 나아요..속편하니. 처음엔 외로웠는데 안바쁠때는 82니 자주가는 싸이트 정해놓고 순회돕니다..ㅋ 커피도 마시고.
9. 저도
'10.11.17 1:41 PM (121.140.xxx.184)여직원들 틈에서 근무도 해봤고 그 사이의 질투, 모함 모르지 않은데
그 속으로 들어가고 싶다는 것이 아니고 그것에 비하면 물론 혼자가 낫긴 하지요.
그치만 남직원들 틈에서 혼자 묵묵히 일만 하는 것도 녹록치는 않아요.
워낙 분위기가 남직원들끼리 뭉치고 내가 적극적으로
다가가도 받아줄 사람이 없으니 자칫 성격상 헤픈 사람으로
비춰질까 적극적인 것도 잘 지내는 것도 선이 그어지지요.
내가 말 걸고 친하게 지내려고 하면 그 순간 뿐이에요.
한 시간, 하루 지나면 또 혼자. 무조건 남직원들 사이에서 적응을
못 해서가 아니고 어떤 사람들이고 어떤 분위기인지에 따라서도
지내는 게 쉽지 않아요. 제가 있는 곳은 유부남이 4/3 나머지가 까탈스런 총각이네요.10. ...
'10.11.17 1:57 PM (61.78.xxx.173)전 입사 13년차인데 쭉 혼자예요.
대학때부터 쭉 여자 혼자여서 그런가 이게 훨씬 편한데...11. 저도
'10.11.17 2:31 PM (222.108.xxx.68)쭈욱 다니던 회사마다 의도치 않게 여직원은 저 뿐이었는데요. 혼자인게 훨씬 편해요. 제 친구들 얘기 들어보면 여직원 하나만 더 있어도 피곤하다 하더라구요. 그리고 남자직원들이랑 잘 어울리고 아니고도 성격보다는 그 사람들 성향에 따라 틀리더라구요. 전 다니던 회사 중 한 곳은 남직원들하고 잘 어울리고, 얘기도 잘하고 소외 받는 느낌 같은거 없었는데요. 다른 한 곳 다닐 땐 남직원들이랑 잘 어울리지 못했어요. 집단에 따라 틀려지더라구요. 지금은 그냥 혼자인게 좋아요. 눈치 볼 필요 없고, 내 할 일 하면 되고요^^
12. 저도
'10.11.17 3:01 PM (124.56.xxx.32)남자가 많은 곳이라 혼자였는데요...입사한후로부터 거의 5년동안...
지금은 여사원이 좀 있습니다만...
일단 저는 남자사원들 담배필때 같이 따라나갔어요..ㅡ.ㅡ;;
저는 커피마시면서 남자들 담배필때 끼어서 수다도 떨고 그랬어요.
머 간접흡연의 페해는 있었지만....
전 그것도 괜찮았다고 생각해요...
술마실때 당구칠때(난 못치지만..옆에서 구경만 하니 심심하지만..만화책도 읽고 수다도 떨고..) 담배필때 다 불러주고 끼어주었거든요..
업무때문에 사업장 바꾼지 거의 10년이 다 되어 가는데
다들 뿔뿔이 흩어진 다음에도 모임이 있으면 꼭 저도 불러줍니다...여자는 저 뿐인데두요..
업무상..그리고 이직이나 이런 관련 정보들...얻는거 많아요..13. 제 경우
'10.11.17 5:12 PM (166.104.xxx.84)저도 담배피는거 정말 시간 낭비라고 생각하지만 남자 사원들은 담배 피면서 수다 떨고
팀내 일 돌아가는거 정보 공유한답니다. 왕따 되는 것보다 정보에서 멀어지니깐 업무 할때도 좋지 않아요. 특히 저는 팀내 업무가 서로 연관성이 컸기에 소외 되기 싫어서 간접 흡연이지만 흡연할때 같이 따라 가서 한쪽에서 좋아하지도 않는 커피마셨어요. 어쩌겠어여. 문화가 그런데...남자 사원들 당구 칠때도 같이 끼어서 치구요~ 남자친구 만날 때 당구 연습도 했네요. 같이 계속 어울려야지 동료의식도 생기더라구요.14. 음
'10.11.17 11:54 PM (221.160.xxx.218)저는 다른 부서 같은 층 여직원들이랑 어울렸어요.
다른층 여직원도 놀러와서 화장실에서 수다떨고 커피 마시고,,
점심은 계별로 먹기 때문에 문제 없었는데요,
혹여 홀로 남았다고 해도,,다른 계에 묻어서 갔어요.
서로 업무협조가 많아서 무시할 수 없는 부분들이 많아서 서로서로
잘 챙겨줬어요. 문제는 워크숍 갈때나 놀러갈때..어쩔수없이 외롭죠 에혀~
다른 부서로 발령나니까 좀만 참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