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기에게 물약을 먹여야하는데 어떻게 하면 먹을까요?

응급 조회수 : 530
작성일 : 2010-11-16 14:28:17
두돌된 아이인데 열이 어제 저녁부터 38도 +-5부정도 오르락 내리락하는데요
감기때문에 나는열인데 오늘 병원가서 처방받은 약이 전부 물약입니다.
전 열이라도 내리려고 열내리는 약만이라도 먹어줬음 좋겠는데
앉혀서 먹임 넘기질않고 울고난리쳐서 뱉여버리고
두번째는 눕혀서 먹이니 또울고 난리치면서 밥먹었던거까지 토하고 그러네요. ㅠㅠ

어떻게 하면 물약잘먹일까요?
우유나 배즙, 쥬스에 썪어줘도되나요?

두돌된아이 어제 열난다고 어른타이레놀먹여도 되는지 글남겼었는데요~
대학병원응급실에 전화해서 물으니 어른 타이레놀 먹여도된다고 아기 몸무게 묻더니 계산해서는
1/6정도 먹임 된다고해서 그렇게 먹였어요~ 다른분들도 혹시 응급상황일때 ^^; 저처럼 상비약없으실때 하시구요.
IP : 121.55.xxx.2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16 2:31 PM (112.169.xxx.166)

    우뉴나 과즙에 약을 섞는건 흡수를 방해하거나 성분 변화가 생길 수있어서 안좋다고 들었어요.
    두돌이면... 약국에서 주는 약통 달린 스푼 쥐어주면 혼자 잘 먹을텐데요.
    아기약은 대학병원 조제실에서 나온 것 아니면 대부분 맛있잖아요.

  • 2. ..
    '10.11.16 2:37 PM (211.186.xxx.23)

    주사기로 먹이는게 짱인데..입옆안쪽에 조금씩 쏴주면 먹긴하더라구요

  • 3. 약병으로
    '10.11.16 2:40 PM (218.155.xxx.231)

    작은 약병에 넣어서
    입벌릴때 쏴 주세요
    바로 꿀꺽

  • 4. 원글
    '10.11.16 2:42 PM (121.55.xxx.24)

    섞여 먹임 안되겠군요. 약인줄알고 혼자 절때 안먹습니다. 스푼으로 먹이는 중이구요~
    주사기나 작은약병울 하나 사와야겠어요

  • 5.
    '10.11.16 2:45 PM (211.117.xxx.105)

    옛날 생각나네요
    눕혀 놓고 코막고 생쑈하면서
    입 억지로 벌려서 먹이던...
    아주 먼옛날 얘기 입니다
    지금 같으면 이것도 아동학대겠죠 ㅋ~

  • 6. 학대자
    '10.11.16 2:49 PM (110.9.xxx.144)

    ㅋㅋ제 아이도 이제 30개월이 조금 안되었는데, 보통땐 약병 쥐고 스스로 먹지만
    약 안먹으려고 할 땐 일단 눕혀서(이 상황에서 웁니다..) 우느라 입을 벌릴 때 이 사이에 약병 주둥이를 딱 끼우고 약을 두세 번에 나눠 눌러서 목구멍으로 보낸 후, 약병 잡았던 손가락으로 코를 눌러 잠시 막아줍니다. 그럼 꿀꺽할 수밖에 없어요..
    약 샀던 약국에 가셔서 약병 하나 달라 하면 줄 거예요. 약병 주둥이가 짧은 것 말고 긴 게 더 좋습니다.

  • 7. ..
    '10.11.16 2:53 PM (183.109.xxx.245)

    저도 주사기 많이 사용해요
    근데 요즘은 약국에 주사기가 많이 없던데...
    15개월때쯤 많이 아파서 약 먹이는데 안 먹어서 죽는 줄 알았어요
    억지로 먹이고.. 밥에 몰래 섞어서 먹이고..
    그러니까 밥 까지 거부해서...

    근데.. 사람들이 칭찬 많이 해 주라고 해서..
    조금 먹어도 칭찬 많이 해 주고...
    또 아기랑 거래(?)해서..
    약 먹으면 사탕줄게... 뭐 이런식으로..
    그렇게 하니까 진짜 잘 먹었어요
    지금도 거래하면 잘 먹어줘요

  • 8. 잼맘
    '10.11.16 2:59 PM (124.80.xxx.238)

    저희딸이 고맘때 징글맞게 약 안먹었어요. 어떤 방법을 써도 안먹는 애들은 안먹습니다. 다 토하고...

    전 할수 없이 요구르트나 쥬스타서 먹였습니다. 병원이나 약국에 물어봐도 안먹는것 보단 낫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이방법 저방법 다 안먹히면 그렇게 라도 먹이세요.

  • 9. ....
    '10.11.16 3:04 PM (58.122.xxx.247)

    간호사아우도 보니 아주 순식간에 코막고 목가까운쪽 입벽에 주사기로 쏴서
    감쪽같이 먹이던데요
    아가는 본인이 뭔일을 당한건지도 모를만큼 부드럽게 감싸안고 빠른동작으로

  • 10. 쏭박
    '10.11.16 3:05 PM (221.162.xxx.136)

    20개월 우리딸도 약 죽어라 안먹어요. 내가 먹어보니깐 달달하고 맛나드만, 약이라는 자체가 싫은가봐요. 보통은 약병에 넣어서 우는애 붙들고 간신히 먹이는데(이러다 토하기도 해요) 진짜 안먹을땐 야쿠르트에 섞어서 먹였어요. 의사도 안먹는것보단 낫다고 하던군요

  • 11. 코잠깐
    '10.11.16 3:25 PM (121.145.xxx.19)

    막은 다음 약을 넣으면 애기가 갑자기 코가 뻥 뚫리니까 그때
    울면서 숨쉽니다. 그 찰나 이미 약은 목으로 넘어가구요.
    애가 답답한듯 울면 맘이야 아프지만 할 수 없죠. 약은 먹어야 하니까요.

  • 12. 윗에 분들
    '10.11.16 5:39 PM (121.135.xxx.222)

    말씀처럼 먹이시구요.....먹이고나서 등을 계속 두들겨 주세요. 막 울어서 토하는것도
    어느정도 막을수 있어요. 저희 아이들도 정말 약먹는거 싫어했는데 그것보다는 링거맞는걸
    더 싫어해서 큰아이는 이제 자기가 혼자 먹고 얼른 컵에있는 물마셔요.(37개월)
    작은아이는 아직 어려서 제가 끼고 억지로 먹이고 등두들겨주고 젖병에 물먹이고 그래요.

    얼마전에는 작은아이 약먹으면서 우니까....큰아이가~~약먹으면 장난감줄께~~~이래서
    웃었네요~~^^;;;;

    저희 아이들 담당의사선생님 말씀이....아이가 먹는거 뭐라도 섞여서 일단은 먹이라고.
    안먹이는것보다 그게 훨씬낫고....먹고 토하더라도 먹이는게 낫다고 하시더라구요.

  • 13. .....
    '10.11.17 2:31 PM (59.4.xxx.138)

    두돌된 우래애기는 약통뺏어서 자기가 들고빨아먹습니다.쇼파에서 쿠션하나내려서 자리잡고눕습니다....
    제가주면 절대안먹어요.우리애기가이상한것일까요?
    원글님 저처럼 애기한테 약통을 쥐어줘보세요.
    우리애기도 예전엔 약안먹으려고 난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563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란곳이 국책 연구소인가요? 선볼 남자 직장… 3 . 2010/11/16 845
593562 이거 영어로 번역도와주실분 계세요? 2 +_+ 2010/11/16 341
593561 신한은행 골드뱅킹 과세되는건가요? 7 -_-++ 2010/11/16 696
593560 자산관리사 연봉은 억대인가요?? 7 미리내 2010/11/16 3,803
593559 쓰던물건주는 시어머니와 시누 35 기분나쁜선물.. 2010/11/16 5,449
593558 공무원 월급이 대기업에 비해서 18 아오 2010/11/16 1,876
593557 신문 꼼꼼이 다보고 버리세요? 1 읽지는 않아.. 2010/11/16 196
593556 포철고등학교는요 3 초등맘 2010/11/16 1,055
593555 아기에게 물약을 먹여야하는데 어떻게 하면 먹을까요? 13 응급 2010/11/16 530
593554 풍차돌리기 풍차돌리기~하시는데 결국 적금과 예금. 6 그게그거. 2010/11/16 6,118
593553 신한하이세이브카드 취소할까요? 2 숫자나오면머.. 2010/11/16 1,075
593552 아이 친구가 5세인데 저한테 쇼하고 있네 이러네요... 12 엘렌 2010/11/16 1,374
593551 생리 빨라지는데 챙겨먹을게 영양제좀 알려주세요 1 . 2010/11/16 500
593550 코슷코 아가베 시럽문의 5 아가베 2010/11/16 536
593549 코스트코 3000천원 할인하는 호주산고기 누린 냄새 너무 많이 나요.. 2 전화도 안받.. 2010/11/16 758
593548 이런 남편 짜증나요. 4 직딩녀 2010/11/16 794
593547 딸 때문에 서울가요. 10 시골여자 2010/11/16 1,680
593546 시어머니 자랑 11 ^^ 2010/11/16 1,325
593545 아이폰 분실, 사례금 얼마정도가 적당할까요? 8 ... 2010/11/16 1,923
593544 (컴대기)김장10포기 하려면 무,당근,쪽파는 얼마만큼 사야해요?? 1 긴급질문 2010/11/16 601
593543 생활 동화가 모에요? 1 엄마 2010/11/16 215
593542 대기업 10년차 연봉1억 금융쪽 아님 뻥인 것 같은데... 14 연봉 2010/11/16 2,887
593541 물김치에서 군내가 나는 이유 물김 2010/11/16 307
593540 급해요)디스크판정 7 헬미 2010/11/16 530
593539 남편분들 혼자돈벌어 억울하다고하시는분? 17 . 2010/11/16 2,265
593538 라디오 좀 찾아주세요.. 3 언니들 2010/11/16 259
593537 이삿짐센터 추천해주세요 2 질문할곳은 .. 2010/11/16 308
593536 짝지가 수업시간에 계속 말을시켜서 2 현명한방법을.. 2010/11/16 362
593535 李 대통령 “술수 안 쓰고 바르게 국정운영하고 있다” 19 세우실 2010/11/16 643
593534 외동으로 크신분이나 남편이 외동인 분들 외로우신가요?? 9 ㄷㄷㄷ 2010/11/16 1,5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