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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해요)디스크판정
반식하면서 헬스장가서 1시간20분씩 빨리걷기를 했더니 한달만에 4키로가 빠지더군요.
너무 만족하면서 이번달부터 세달을 끊어 열심히 했는데,
좀 더 빼고싶은 맘에 런닝위에서 뎀벨 1키로짜리를 들고 빨리걷기를 했거든요.
일주일정도 하고나니 허리에 통증이 오고 서지고 앉지도 못할 정도여서 병원을 갔거든요.
디스크 판정받고 뼈주사를 4군데 맞고 약지어먹고나니 좀 괜찮긴 한데 다시 통증이
오는군요. 병원에서는 절대 운동하지말라고, 하고싶으면 수영을 하라더군요.
세달 한꺼번에 현금주고 끊은 헬스는 어쩌라구..
좀 괜찮아지면 아주 서서히 걷기만 하려는데 안될까요?
의사선생님은 특별히 물리치료 얘기없이 다시 통증이 심해지면 오라고만 하더군요.
이제 40초반인데 디스크라니..
제가 궁금한건 디스크면 절대로 걷기운동하면 안되는지요?
그리고 뼈주사는 왠만하면 맞지말라하던데 왜그런지요? 의사가 직접주사를 놔주더군요.
다른병원으로 가볼까 생각중인데 주사맞고 약먹고난후 좀 괜찮으니 다시 꾀가생기는지
가기가 싫어지네요.
디스크는 수술하지않으면 물리치료로는 완치가 힘든건가요?
1. 저도 묻어서질문요.
'10.11.16 2:07 PM (58.145.xxx.147)디스크터져서 신경을 누르고있어서 수술받으라는데 운동으로는 극복이 안되나요..ㅠㅠ
2. 저도
'10.11.16 2:42 PM (118.223.xxx.86)올 6월에 디스크가 와서 5,6번이 튀어나와서 수술하라고 그랬었어요.(나이 40대초반이어요)
첨에 삐끗했을때 정말 비명소리조차 내지 못했을정도였거든요.
근데 주변에 수술하신분들 보니까,친정에 큰오빠도 골프땜에 디스크와서 수술했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서 재발하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전 수술안하고 그냥 척추교정치료를 받았었어요.
지금도 계속 받고 있고요..ㅜ.ㅜ 그나마 첨에는 매일 갔었던거
지금은 일주일에 한번이나 두번정도만 가고 있어요.(이렇게 꾸준히 치료받는거도 힘들더라고요..)
한번 디스크 오니까 다시 정상으로 돌아가기가 왜이리 오래 걸리고 힘이 드는지..
첨에 양말도 못신고(키 168에 몸무게 52키로) 세면대에서 세수도 못했었어요..
집안일 못한거는 말할것도 없고요. 신랑이 힘들었죠.
저는 웬만하면.. 머 신경이 터져서 협착이라든지, 유착이 심해서
수술이 아니고서는 불가능하다 그정도만 아니면..
주위에 척추교정(카이로푸락틱) 잘하시는분 정말 잘 찾으셔서
치료받으시는걸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저도 지금 수영다니고 있는데요. 진짜 운동을 무지 싫어해서 40평생 운동하고는
담쌓고 살았었는데, 살아야하니까.. 하게 되더라군요.
물속에서 걷는거만 많이 해도 허리에 많이 좋아요.
중력을 안받으니까 자유형이랑 배영하면 허리근육들이 쭈욱 펴져서
수영하니까 좋구나,..몸으로 느껴져요. 접영이랑 평형은 디스크 있는사람은
하지 말라고 그래서 강습도 자유형하고 배영까지만 배웠어요.
아..그리고 뼈주사요. 그거 네이놈같은데서;; 뼈주사로 검색만 하셔도
왜 자주 많이 맞으면 안좋은지 나와요. 여러글들 많으니까 한번 쭈욱 보셔요..
맞아도 70이 넘으신.. 아주 연세 많으신분들한테나 놓아야 맞는거라네요.
그리고.. 위에분이 말씀하신 디스크 터져서 신경 누르고 있는거는.. 정도가 어떤지에 따라
수술을 받아야 하는지 유무를 알수 있다네요..
허리 아픈거는 진짜 아파본 사람만 안다죠..ㅜ.ㅜ;;3. ZZZ
'10.11.16 2:49 PM (125.185.xxx.202)아플때는 누워서 요양 하셔야 하구요
괜찮아지심 운동하셔야 합니다. 디스크 커버를 근육으로 해야 한다나
우스개 소리로 김종국 디스크로 군대 안갔는데 왜 그리 몸짱이냐 하시면 아파서 운동하기 때문이라고 하더군요. 걷기랑 수영 추천해 드립니다4. 헬미
'10.11.16 2:54 PM (180.228.xxx.178)윗님들 답글 감사합니다.
근데 의사샘은 걷기는 절대안된다하는데요..
전 헬스비 환불안해줄까 걱정되고 가서 아쉬운얘기 하기싫어 그냥 약하게 걸을생각했는데
걷는운동은 말리시던데요.
글구 지금 뼈주사 검색하러 갑니다.5. 아..
'10.11.16 3:02 PM (118.223.xxx.86)저 위에 장황하게 댓글 달은 사람인데요.
저는 잘때 발목을 묶고 자요. 이 부분은 지금도 힘들긴 한데,(전용벨트도 샀다죠.--;)
맨첨에는 똑바로도 누워있을수가 없어서
다리를 90도 각도로 세우고(다리 밑에다가 조그만 상같은거 가져다 놓고)
이 자세가 디스크환자한테 좋다고 그래서 그렇게 하고 있다가
똑바로 누울수 있게 된 다음부터는 자면서 허리 교정되라고 다리 묶고 자라고 그래서
지금도 묶고 자고 있어요. 막 옆으로 누워서 다리 한쪽으로 올리고 자는건 꿈도 못꿔요..ㅜ.ㅜ
그리고 저도 어려서부터 침대사용을 해서 그냥 바닥에서는 절대 못자고 그랬었는데,,.
허리 안좋으면 침대는 피하셔야 해요.
바닥에 적당히 도톰한(두꺼운,쿠션 있는거 말고) 것으로 깔고 자야해요.
그리고 디스크환자들이 피해야 할것 4가지.
무거운거 들지말기, 오래 서있기 말기, 허리 구부리지말기, 오래 앉아 있지 말기.
그 밖에도 힐같은거 신으면 안되고.. 허리에 무리가겠다 싶은것들은
무조건 피하시는게 좋아요.6. 한가지만 더요.
'10.11.16 3:08 PM (118.223.xxx.86)--; 감기 절대 조심하셔야 해요.
감기 걸려서 잘못 재채기나 기침 잘못하면 허리 디스크 다시 재발해요.
저 감기 와서 화장실에 앉아서 재채기 크게 잘못 나와서 다시 재발했다죠..ㅠ.ㅠ
이게 이유가 재채기를 하면서 허리 주변 근육의 갑작스러운 수축, 인대의 과긴장과 복압의
상승으로 인해 디스크 병변부위를 자극하게 된다네요.7. 헬미
'10.11.16 3:31 PM (180.228.xxx.178)자세한 답글 넘 감사합니다.
정말 제가 감기끝에 디스크 진단받아 기침하는데 죽는줄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