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학시켰는데요 학교 어떻더냐고 친구들과 선생님이 어떻더냐고 물었는데
딸아이가 하는 말이 짝지가 수업시간에 계속 말을 시킨다고..선생님 말씀을 못듣겠다고
짜증스런 얼굴로 말하더군요
첨엔 짝지가 그냥 말을 많이 하는 줄로만 알았는데
쉬는 시간에 다른 아이들이 하는 말이 너네 짝지가 자폐아라고 그랬다고 하네요
제가 들어보니 그건 아닌듯하고 --말을 쉴새없이 한데요--
맨 뒤에 저희 아이와 둘이앉아있는데 계속 말을 시킨다고 해요
조용히 해달라고 좋게 말하고 아직 화내지는 않았데요
색종이도 주고 지우개도 주면서 쉬는 시간에 말하자고 했다는데도 막무가내로
계속 말을 시킨다고 하네요
어제 오늘 겨우 이틀새에 성급한거 아니냐고 하시겠지만
그리고 어딜가나 조금 힘들어 하는 아이가 있는거라서 제가 이기적인 생각을 하는 것도 아니랍니다
저희 아인 잘 도와주는 편이고 사람을 좋아하는 편인데
동생때문에 집적이는건 아주 싫어하는데 이틀동안 힘들었는지 짜증이 얼굴에 그냥 묻었네요 --;
그냥 그 아이 혼자앉았던 대로 혼자 앉고
저희 아이도 뒷자리라도 좋으니 혼자 앉아도 좋으니
혼자 앉게 해달라고 선생님께 이런 말씀 드리는거 실례일까요?
편견있는 사람으로 저와 아이를 보게 될까요?
쉬는 시간 아이들이 와서 저희 아이보고 너 짝지 이상하다 어쩌다 계속 말을 한다고 하네요
궁금한것은 수업시간에 조용하지 않고 계속 떠들고 말을 하는데도
선생님이 그냥 내비두신다는 것이 좀 이해가 안가기도 해요
보통은 말하지마라고 주의를 주는데.
머리가 아픕니다 전학와서 모든것이 두렵고 낯선데 ...짝지 때문에 원래 학교 돌아가고 싶다고
울어서 제 마음이 아프네요
여기 물어보고 선생님께 전화드릴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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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지가 수업시간에 계속 말을시켜서
현명한방법을? 조회수 : 362
작성일 : 2010-11-16 14:02:30
IP : 58.239.xxx.23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잘
'10.11.16 2:05 PM (124.48.xxx.98)모르겠지만 그 아이가 좀 문제가 있는 아이 인 건 맞는 것 같네요.
아이들이 모두 그렇게 말하고 선생님도 주의를 안 주신다니..아마도 아이들이 다 기피하거나 선생님도 다루기 어려운 아이인데 님 아이가 전학와 아무것도 모르니 짝으로 해주신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도 들어요.
선생님께 전화로라도 꼭 상황설명 하시고 어찌 된 일인지 바로 아셔야 할 것 같네요2. .
'10.11.16 2:51 PM (211.230.xxx.149)선생님과 통화를 해보세요.
아이가 울 정도이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나본데요.
아이 상황도 얘기를 하시고 그 아이에 대해서도 물어보시고
여튼 상대와의 교감이 없이 괴롭히려고 그런것은 아니라도
말을 쉴새없이 하는 아이라면 수업시간에 많은 방해가 되겠죠.
수업시간에는 수업에 집중해야 하는데 그것이 방해받고 있다면 당연히 선생님과 상담을 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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