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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주인데 역아래요.ㅜㅜ 혹시 다시 돌아온 경험있으신분요?? ㅜㅜㅜ

임산부 조회수 : 1,017
작성일 : 2010-11-16 09:11:03
순산하려고 체조열심히 다니고 했는데...
완전 날벼락... 역아래요.
29-30주경까지는 머리가 아래에 있었는데 다시 돌았나봐요.

이것저것 알아보고 있는데 막달에 돌아온다는 분도 계시고 힘들다는 분도 계시고
조산원이나 산부인과에서 역아 회전하는 마사지로 돌렸다는 분도 계시고
암튼 신경쓰고 걱정되서 죽겠어요. ㅜㅜ

경험담 있으신분 도와주세용~~~
IP : 210.205.xxx.3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16 9:13 AM (211.51.xxx.155)

    그럼요~~ 아직 충분한 시간있으니 아기와 대화 많이 하시면서 고양이 체조인가? 하여간 검색해보심 좋은 운동 있는데 매일 하시면 아기가 돌아올거에요. 신경쓰지마시고 괜찮다고 맘 편히 가지세요~~

  • 2. ...
    '10.11.16 9:13 AM (123.109.xxx.145)

    저도 그맘때 그랬다가 다시 돌아가서 순산했어요
    태교에는 스트레스가 젤 안좋쟎아요.
    느긋하게 마음먹고 마사지랑 역아되돌리기 자세(엉덩이 치켜 엎드리기?) 수시로 하세요.
    전 뱃속아이에게 계속 말도 했어요.
    '제대로 자세잡아라 안그러면 수술해야한다. 너두 걍 나오는게 좋을거다' 등등 요 ^^

  • 3. ..
    '10.11.16 9:15 AM (218.209.xxx.32)

    병원에서 돌아올수 있게 하는 자세 가르쳐주지 않았나요?
    전 그렇게 해서 다시 돌아왔는데요.

  • 4. 야옹이자세
    '10.11.16 9:33 AM (180.66.xxx.32)

    그거 힘들어서 몇번 하다 말았어요...
    임신 안한사람은 별거 아닌 동작이지만... 머리로 피가 솟구치는듯 한.. 으..
    그때 담당선생님도 공복일때 5분 정도씩만 하라고 그러더라구요..
    전 2분도 견디기 힘들었어요.
    근데 그 다음 병원에 가는날 갔더니 제대로 돌아왔다고
    "효녀"네요. 하던걸요.

  • 5. .
    '10.11.16 9:34 AM (124.49.xxx.214)

    그렇게 해서 역아에서 정위치 된 경우 알아요. 열심히 하세요. 순산하세요~

  • 6. ^^;
    '10.11.16 9:39 AM (118.217.xxx.103)

    저도32주쯤 뜬금없이 얘가 거꾸로 돌더니만 35주쯤 다시 돌아갔어요
    고양이 자세 열심히 했구요
    아가야~머리를 아래로 해라~~하고 얘기도 많이 시키구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 7. 저는 35주까지
    '10.11.16 9:53 AM (125.186.xxx.11)

    이제 낳을 준비 들어갈까 하던 35주까지에 역아소리 들었네요.
    제가 가부좌틀고 앉아서 티비보면, 뱃속아이도 저랑 똑같은 자세로 티비보며 앉아있는 모양새.
    둘째라서, 혹시 빨리 출산할지도 몰라 정말 조바심났었어요.
    진통 걱정되서 차라리 역아라 수술할까 하는 생각도 하고..ㅎㅎ

    암튼 막달 되니 잘 돌아왔다고.

    대부분은 잘 돌아오는 것 같아요.
    제 주변에 역아였다는 사람들, 한명도 빠짐없이 제대로 돌아와서 진통하고 낳았슴당.

    전 그 자세도 몇번 안했어요. 한달간 역아상태 유지하다가...나중에 돌아왔구요.

  • 8. 저도 ...
    '10.11.16 10:00 AM (183.98.xxx.10)

    역아라고 하는데 듣고도 별다른 체조도 하지 않았고
    둘째아기라서 다시 아기 낳을 일도 없을 거 같아서 제왕절개 하려고
    날짜까지 잡았는데 정말 마지막에 돌아왔어요.

  • 9. 수술
    '10.11.16 10:20 AM (61.72.xxx.69)

    전 역아였고 고양이 자세 10분씩 했는데도 안돌아왔어요..ㅋㅋ 아이가 머리가 작아서 의사 샘이 주수를 실제 주수보다 작게 계산했었는데(실제 주수는 38주인데 36주라고 말해줌) 아이가 실제 제 주수대로 나오는 바람에 의사 샘의 계산 보다는 2주 먼저 나왔죠..ㅋ 결국 역아인채로 수술했네요. 주변에선 효녀라고 하던데..ㅎㅎ 진통 한번 없이 자고 일어나니 아이가 나와있었어요. 전 진통 열심히 한 산모보다 빨리 걸었고요. 수술 후유증도 없었네요. 하루 굶어야 하긴 하는데 먹고 싶지도 않았어요.ㅎㅎㅎ 배가 아물때까지 조금 아프긴 하지만 아이 낳는 아픔에 비하겠어요..ㅋ

  • 10. .
    '10.11.16 10:30 AM (218.239.xxx.108)

    저두 역아라고 했는데 35주 넘어서 돌아왔어요
    근데 샘이 전 양수도 많고 공간이 많아서 다시 뒤집힐 수 있으니 주의하시라고 했어요..

  • 11. ...
    '10.11.16 10:49 AM (203.244.xxx.34)

    돌아오는 경우 많아요
    조산원에서하는 역아돌리기라는 말 저도 들어봤지만
    절대 하시면 안됩니다. 엄청 무모하고 위험해요.

  • 12. 대부분
    '10.11.16 11:12 AM (121.138.xxx.123)

    돌아오는걸로 알고있어요,. 저도 큰애때 아이가 거꾸로 있다는 말에 한편 안심도 했었답니다. 출산의 고통이 너무너무 무서웠거든요. 아..거꾸로 있음 수술하겠구나 하구요 ^^

    그런데 다시 제자리로 돌아오던데요..
    태교 잘 하시고 순풍 잘 낳으시길 바래요

  • 13. 저도요
    '10.11.16 11:15 AM (58.226.xxx.108)

    마지막까지 역아였어요. 그래도 돌아오던걸요. 전 고양이 자세니 뭐니 이런건 안했구요 태담은 했어요. 이제 나와야할때가 됐으니 자리 제대로 잡으라고요 ㅎ 순산을 기원합니다!!

  • 14. 33주면
    '10.11.16 12:10 PM (211.237.xxx.91)

    아직 걱정 안하셔도 되요. 저희 아기는 매주 검진 갈 때마다 자세 바뀌어 있더라구요.(낳아보니 왜 그랬는지 알 것도 같아요. 어찌나 번잡스러운지;;;) 윗분 말씀대로 아기한테 얘기 많이 해주세요. 자세 제대로 잡아야 너도 편하고 나도 편하다~ 쑴풍 나오려면 잘 잡으렴 하구요 ㅎㅎ 어떤 아기는 계속 역아였다가 수술 하려고 입원한 날 바로 돌아와서 자연분만 했다는 얘기도 들었어요.

  • 15. 통통곰
    '10.11.16 12:36 PM (112.223.xxx.51)

    저도 그 정도에 역아였다가 34주, 35주 정도에 돌아온 듯 해요.

  • 16. 저도
    '10.11.16 1:20 PM (116.121.xxx.18)

    역아였는데 마지막 진료 갔을때 돌아왔어요. 한참 역아로 있어서 매일 고양이자세 정말 열심히 했었구요. 너무 걱정마시고 아이에게 많이 얘기해주고 고양이 자세 열심히 해보세요~^^ 순산하세요!

  • 17. 역으로..
    '10.11.16 2:32 PM (203.244.xxx.6)

    정위치에 있었는데, 진통하다가 애기가 역아가 됐어요.
    결국 수술했다눈;;;

  • 18. 저도..
    '10.11.16 3:45 PM (121.88.xxx.221)

    찻짼 자연분만.....둘째때 역아여서..36개월쯤에 의사샘미 담주까지 돌아오지 않음 제왕절개 날짜 잡는다고 했어요..
    병원에서 알려준 고양이 체조..아주 열심히 까진 아니였고 그냥 조금씩 했는데..(둘째라 자연분만도 겁나서 그냥 수술하고 싶었죠^^) 그 담주에 갔더니..다시 돌아와서 자연분만 했어요..
    그냥 맘 편하게 체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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