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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란 사람 지긋지긋해 짜증나 왜 날 왜 낳앗어 짜쯩나

알리바이 조회수 : 1,390
작성일 : 2010-11-16 07:39:26
내가 그래도 17년동안 살면서 내색이란 내색 잘안하고..들어줄꺼 시중 다듣고사는데..내가무슨동네북이야???
엄마랑 언니는 나 시키는거밖에 모르지??? 살면서 젤 고통받는 일이 가족간의 갈등인데..그래도 미워도 가족
이라고.. 매일매일다들어주고 말도안되는말 다 듣고 해야할말을 속으로 50%는 사키고 사는데 그덕분에 내 성격도 ㅂ ㅅ 됫어 정상아닌 정상이고 .날 왜낳앗어..참나..기가막혀서..초4때 아빠랑이혼하고 그래도 폭력은 피해갖다고 생각햇는데.. 나차라리 아빠랑 살떄가더낳아..매일매일24시간 당신입에서 나오는 말을 차마 들을수가없어.
귀를 닫고살고싶어 차라리 장애인으로 태어낫으면 당신이 더 살기좋은거 아냐????뭐? 아저씨가잇어서 행복하다고? 정말..자신이랑 자길챙겨주는 사랑하는 남자밖엔..관심이없지. 그렇게살고싶을까..날왜낳앗니진짜..나도..
당신같은..부모밑에서..이렇게....반항아처럼..살고싶지않은데..왜..날 뼈속까지..물건만드는건데..왜..
난언니가아냐..언니처럼..언니는 비형이니까..그나마..싫은내색..다하면서..일그러진표정다보이면서..힘든건..
다털어놓고..나그래서언니가부러워..그래도 꼴에 엄마라고.,.챙기는척..겉으로..위해주는척하더라..하긴..
자신..밖에 모르는사람이..아니지..자신도 관리하기 힘든사람이.. 누구를 위해서.. 마음한번재대로쓰겟어..
그렇게 살아온거지..그러니까..표현할줄도..위해줄줄도..뭐하나따뜻한말도..못하는거지..24시간내내 집에잇어도
내가  심란한표정지으면..울고잇을때면..저거 왜 또 ㅈㄹ이야?이게 엄마가할소리야?나참..집을나가도 친구한명
없다..친구..그딴거..밥먹여주냐..혼자가익숙하다..나좋다고따라다닌남자애들..다걷어찻다..심지어..정떌려고..
걸레처럼하고다녓다..내가학교에서 그동안 어떗는지..당신이란사람이날알아? 그걸알고서 하는말이야?그래도
같은 여자로서 엄마니까 이해할려고 많이애썻는데..그래도 그건아닌가보다..나얀테서 엄만 엄마일뿐이니까..
차라리..날낳지말지..엄마도..철없던시절..날그냥낳은거잖아..그러니까..무작정낳으니까..배우지못햇으니까..
행복하게해줄자신없으면서..미래에대한보장도 없으면서..자식의 인생까지..꿈을심어줄..말을..재대로 해보지도
않앗으면서..당신이란사람이 날 뭘안다고..이렇게 짓밟아..나사실 아빠랑살떄가 더좋아..아빠의폭력,..그게당신의 언어보다 더깨끗해..몸으로떋우는거 그거별거아니더라..나도 대가리가컷으니까.. 어릴떄 아빠가 한말이
공감하더라..왜 어릴떄 엄마랑 아빠가..소리지르로 떅떅 거리면서..싸우는줄 알겟더라..나도..그렇게 크면안되는데.. 하면서..뼈속까지 반항아대버린..당신들이 만든..나라는결과물이..겉으로 보인다고 다가아니라고 바른생활
한다고..책본다고..노력한다고..남들보단..3배로 노력해야하고..나도..그렇게클꺼잖아..당신들처럼..이제 엄마라고안불러..절대..쳐다봐도..신경안써..나도그렇게클꺼니까..할말없어..그냥..내가하고싶은것만 하면서..클꺼야..
나이렇게컷으니까..내자아도 완성이돼가니까..굳히는일만 남앗잖아..나어느날 사라져도..울고불고..찿는척하지마.나앞으로평생 이러고살거야
IP : 218.156.xxx.7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용용v
    '10.11.16 8:13 AM (115.94.xxx.76)

    힘내세요 .. 뭐라고 말씀 드려야 할지 ...
    아직 나이도 어리신것 같은데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계신것 같네요 ..
    아무리 욕하고 떄려도 부모님은 부모님 입니다 ..
    자신보다 더 속상하고 힘든 사람도 많다는 사실을 아셔야해요 ..
    지금은 어려서 잘모르겠지요 ..누구는 욕하는 부모조차 없어서 ..
    때리는 부모조차 없어서 ..그런 부모님이라도 있었으면 좋겠다 ..
    하고 정말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부모가 힘이 없게되면 그때는 이해하실수 있을거에요 ..
    자신의 생각이 맞다면 남의 말은 들리지도 않겠지요 ..
    다만, 제생각은그렇고 .. 어린나이에 나쁜길로 빠지지않으셨으면 좋겠네요 ..

  • 2. ㅠㅜ
    '10.11.16 8:26 AM (125.187.xxx.175)

    저는 아기 둘 키우는 엄마구요...저희 부모님 좋으신 분인데도 십대때엔 가끔 저런 생각 했었고
    지금도 가끔 속상하거나 힘든 일 있으면 부모님 탓 할때도 있어요.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건...님 부모님도 처음 님을 낳았을 때는 정말 잘 키우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이 가득했을 거라는 거에요. 아마 그런 마음이 아니었다면 님을 낳기 전이나 낳고 나서 곧 포기했을테니까요. 어떻게 그걸 아냐고요? 내가 아이 둘을 낳아보니까 그렇더라구요,
    그 작고 여리고 예쁜 아가를 안고 있으면, 다른 생각이 들 수가 없어요. 열 달 동안 나와 한 몸이었던 아기, 이렇게 작고 연약하고 사랑스럽고 나에게 온 생명을 의지하고 있는 아기를 보면
    잘 키울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도 들지만, 어떻게 해서든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마음과 책임감, 의무감 같은 것이 가득 차올라요. 그게 감당이 안되거나 그럴 맘이 안 생기는 사람들은 아이를 포기하는 경우도 생기지요. 그 힘든 시기를 견뎌 님과 함께 해왔다는 건...님을 사랑하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은 맘이 가득했었다는 말이에요.
    그런데, 저도 아이 둘을 키우다 보니 내가 해주고 싶은것, 잘 하고 싶은 마음은 100 가득이어도 경제적 이유나, 나의 인품이 부족해서 그렇게 못하는 경우가 참 많아요.
    근사하고 번듯하게 키우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이것저것 물려다 입혀야 하기도 하고
    늘 다정하게, 현명하게 아이를 대하고 싶지만 내 마음이 괴롭고 몸이 고달프면 불필요하게 화를 내기도 하고...그러고는 잠든 아이를 다독이며 후회의 눈물을 흘리곤 해요.

    님이 무조건 잘못이고 부모님이 옳다는 것이 아니고
    부모님도 잘 하고 싶고 님을 행복하게 해주고픈 맘이 간절했던 분들이었을 거란 얘기를 해주고 싶었어요.
    그리고 님이 부모님으로 인해 힘들고 가슴 아픈 것...정말 속상한 일이지만
    그에 대한 갚음을 '나 자신을 망가뜨림으로써' 해보이겠다는 생각은 하지 마세요.
    그건 세상에서 제일 어리석은 짓이에요.
    나는 세상에 하나 뿐이고 내 인생도 한 번 뿐이에요. 님의 인생은 부모님의 것이 아니에요. 온전히 내 꺼랍니다. 훗날 '누구누구

  • 3. 학생 힘내요
    '10.11.16 8:30 AM (121.138.xxx.142)

    먼저 힘내라는 말부터 할게요.
    힘 내요!!
    엄마의 인생도 속을 들여다보면 괴롭고 지친 모습이실 수도 있어요.
    엄마로 인해 학생이 마음 아프고 상처도 받고 있는 점은
    정말 위로 해드릴게요.
    하지만
    엄마로 인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자신, 그러니까 학생이
    잘못되면 절대 안되요.
    물론 상처 받고 있지만
    지혜롭게 잘 이겨내는 방법을 찾도록 해요.
    학생은 엄마처럼 살면 안되잖아요.
    엄마의 인생보다 더 잘 살아야하잖아요.
    지금 마음의 분노가 일더라도 나 자신을 잘못된 길로 들어서게는 하지 마세요.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은 바로 학생이에요.
    나자신을 아껴주세요.
    엄마가 안 아껴주실수록
    나 스스로가 나를 아껴주세요.
    지금의 자리에서 학생이 해야할 일에 더 열심히 해보세요.
    "환경은 이래도 난 얼마든지 잘 클 수 있어~!!
    난 소중하니까.. 내 인생은 내가 잘 만들어갈거야~!!"
    힘들겠지만 속으로 자꾸 좋은 생각,
    긍정적인 생각을 하도록 해보세요.
    잘 할수 있을거에요.
    엄마의 언어폭력 마음속에 뼈속에 사무치겠지만
    엄마의 삶이 많이 지치고 괴로워서 저러시는구나 하고서
    그런 엄마를 불쌍하게 생각하시면 어떨까요?
    참 예쁜 때에요.
    지금 이 시절 금방 지나갈거에요.
    학생이 얼마만큼 자신을 사랑하느냐에 따라서
    자신의 삶이 달라지고 인생이 달라질거에요.
    잘자라주길 바래요.
    힘 내요. 토닥토닥.
    가까이 있으면 꼬옥 안아주고 싶어요.

  • 4. 인내하며살자
    '10.11.16 9:24 AM (210.99.xxx.18)

    그런말이 있죠. 부모는 선택할수 있는게 아니었다. 태어나고 싶어 태어난 사람은 없습니다.
    엄마가 밉고 싫더라도, 엄마는 엄마고 님은 님입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것은 자신이죠..
    자신을 귀히 여기세요. 엄마가 싫으시다면 적어도 엄마같은 인생을 살고 싶지 않다면 자신을 사랑하며 아끼세요.. 힘내시길..

  • 5. 안아주고싶어요..
    '10.11.16 9:25 AM (112.186.xxx.35)

    뭐라고 말해줘야할지 모르겠어요..
    정말 부모의 자격이 있는 사람들만 부모가 됐으면 좋겠어요..
    지금은 미성년자라 엄마 밑에서 힘들게 있겠지만
    결코 자신을 포기하지 마세요

    그럴수록 더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교 간 뒤 집으로부터 빨리 독립하세요
    그리고 엄마와 언니한테 보란듯이 자랑하세요..
    나 자신이 가장 소중하다라는 말을 결코 잊지 마시구요..
    옆에 있으면 힘내라고 안아주고 싶네요..

  • 6. 그래도
    '10.11.16 9:51 AM (116.37.xxx.138)

    내자신은 소중한거예요.. 엄마가 아무리 무지하고 막대먹었다쳐도 그 분풀이로 나자신을 함부로하지 말아요.. 17세 아주 예쁜나이예요. 예쁜나이면서 반항심과 울분 자괴감 등이 막 내맘속에서 솟구쳐 오를때예요.. 교양있고 부유하고 남부러울것 없어보이는 집아이들조차도요..자신이 처한환경이 제일 불행하고 자신이 그런환경때문에 이렇게 되었다는 막연한생각이 드는시기예요..10대는 그런시기예요. 질풍노도의시기락고 하쟎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자신은 정말 소중하고 귀한 존재임을 깨닫고 본인을 위해주세요.. 그러다보면 좋은 시절이 와요..모든것은 내맘속에서 결정지어지는거거든요.. 이런 노인네 같은 말이 눈에 들어올리 없지만 학생같은 자녀를 키우면서 맘으로 정말 내아이가 그시기를 잘보내주기를 기다리며 ㅣ다림의 연속의 시절을 보내본 애미의 맘으로 한글 적어봅니다..

  • 7. 내 딸같은
    '10.11.16 2:25 PM (116.33.xxx.163)

    아가. 안아줄게. 아줌만 40대야. 내게 엄마가 저랬어...
    잊고 자신을 위해서 살아. 세월은 흐르는데 막 미워하다보면 시간을 놓치게 되거든.
    공부에 전념하고 분노는 쫌만 접어두고..
    눈물이 난다. 아가.널 위해서 살아.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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