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나이 34살..좀있으면 35살이네..힘들다..
남자집이 돈이 넘 없어서, 바둥바둥 살다가 보니깐 애 낳을 생각을 못하겠더라구요
경기도쪽에 사는데, 다들 잘 사는듯 그렇게 보이네요.....
애 낳고 잘 살고싶은데, 돈들어갈 생각부터 무섭고...
힘드네요..
1. 경호맘
'10.11.16 1:24 AM (120.142.xxx.248)그래도 아이는 빨리 낳으세요
나중에는 정말 후회하실꺼에요,,
아이는 낳으면 다 키우게 되더라구요,
꼭 아이먼저 낳으시는게 좋을것같네요2. ....
'10.11.16 1:54 AM (119.201.xxx.217)그렇죠?
애낳고 그렇게 알콩달콩 평범하게 살고 싶은데...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지 몰랐네요.
둘이 살기도 빠듯한데...
30중반 다돼어가니 서글픔도 같이 묻어나요.
전 이제 4년차 접어드는데...3. ㅇㅇ
'10.11.16 7:14 AM (58.145.xxx.147)저랑비슷하시네요...
노산이라 벌써부터 걱정되고;;;
아이낳을 엄두가 안나서 아직까지 이러고있습니다.
주위에서는 성화고요.
음..큰일이에요4. 풋...
'10.11.16 7:44 AM (125.182.xxx.42)둘째를 35에 낳았어요. 스스로 노산일세...걱정했건만.
병원선 노산이란 말 한마디 못들었어요.
웃기죠.
그러니, 가지셈.5. 윗님
'10.11.16 8:11 AM (124.60.xxx.8)당연 둘째면 노산 아니죠.
첫째를 언제 낳느냐가 문제죠.
휴, 나이는 들고 이젠 아이 없는 삶을 서서히 마음속으로 준비합니다.
많이 외롭겠지요.6. ..
'10.11.16 8:18 AM (121.161.xxx.40)애기낳으면 좋은일들이 많이 생길수잇어요,,,복덩이요
이쁜사랑해서 예쁜아가 낳으세요7. 아기
'10.11.16 9:57 AM (121.142.xxx.44)돈 하나도 없는데 덜컥 낳아서 키우는데 뭐..괜찮더라구요.
아직 젊으니까 뭐라도 해서 키우지 못하겠나 하고 있어요. 어린이집은 100프로 지원받아 다니고요. 너무 이뻐서 요 녀석 없으면 어쩔뻔했어~ 하면서 키워요. 나중에 커서 엄만 돈도 없으면서 날 낳았어~ 하고 원망하면 어쩌지요? ㅜ.ㅜ8. ...
'10.11.16 9:58 AM (119.69.xxx.16)애를 낳을 생각이라면 지금이라도 빨리 낳으세요
저도 둘째 늦둥이를 36에 낳았는데 어렸을때는 키우는 재미에 빠져 몰랐는데
지금 초등학교 5학년 엄마는 47 아빠는 내년되면 50 퇴직이 눈앞에 다가오니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네요
몸도 여기저기 아파서 젊은 엄마들처럼 빠릿하지 못하고
어차피 낳을생각이면 더 늦기전에 빨리 낳으세요9. 하..
'10.11.16 10:14 AM (147.46.xxx.76)물론 세대가 다르긴 하지만, 윗님이 36에 둘째 '늦둥이'를 낳았다는 말씀에 가슴이 답답하네요.
제 주변엔 36이 초산인 경우도 많은데...ㅠ.ㅠ10. ㅂ
'10.11.16 10:30 AM (112.154.xxx.92)전 올해 36인데 첫애 낳았어요.
지금 둘째도 품고 있네요.
나이가 있어서 힘들어도 연년생으로 키울려구요.
엄마들 보니깐 제 또래 잘 없어요.
보통 29에 첫애 낳더라구요.
하루라도 빨리 아이 낳으시는걸 권해드려요,11. .
'10.11.16 11:22 AM (110.14.xxx.164)전 33살에 결혼해서 - 둘이 모은거 5천 전세로 살며 시집에 용돈에 병원비 보태며 작은집도 사고 - 30 대가 젤 희망도 있고 좋았던거 같은데요
아직 앞날이 창창하잖아요
지금 44 10년후면 남편 퇴직이고 애는 겨우 대학생 걱정이 많아요
미리 준비좀 많이 할걸....12. .
'10.11.16 3:48 PM (61.79.xxx.62)애 있으면 애때문에라도 더욱 열심히 살게 됩니다.
희망도 생기구요 아이가 기쁨이 되구요 걱정도 사라집니다.
아이를 통해 더 발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