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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루철거 누가 해야하는지요?

세입자 조회수 : 848
작성일 : 2010-11-15 09:50:11
서울서 경기도로 이사가는 새댁?? 입니다.
뭣 모르고 지금 사는 집 들어와서 아이들 둘 낳고 여태 살았는데
이제 집이 좁아서 큰 데로 넓혀가거든요.
살림살이 하면서 거의 이사가 처음이라서 모르는 게 많아서 온니들께 여쭙고 싶어서요.

이전 집에 강화마루가 되어 있는데
많이 훼손이 되어서 그대로는 못 사는 수준입니다.
이 위에 장판을 올리자니 많이 춥다고 해서
강화마루를 철거하고 장판을 깔려고 하는데요.
이런 경우 마루철거는 누가 해야 하는지요?

그리고 다용도실을 지금 도배를 해서 쓰셨던데
습기가 많은 곳이라 그런지 종이가 다 울었어요. 이거 떼내고 여기에 페인트칠을 하려고 하는데
이런 경우도 누가 금액을 내는지 궁금해요.
(도배를 해야 하면 세입자가 내겠지만, 여기가 보통 도배하는 부분이 아니잖아요? 그래서 페인트를 다시 할까 하거든요)

방충망도 구멍이 송송 났는데..방충망도 누가 하는 건지 ^^;


모르는 게 많네요.
세입자가 해야 하는 게 당연한데 모르고 요구할 수도 없고 해서요~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릴게요
IP : 114.205.xxx.2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15 9:52 AM (125.139.xxx.108)

    주인분께 부탁해 보셔서 들어주면 좋겠지만 마루 철거나 페인트 비용은 이쪽 편의에 의한것이라서 안된다고 할지도 모르겠네요. 방충망은 주인이 고쳐주는 게 맞구요

  • 2.
    '10.11.15 9:54 AM (203.244.xxx.254)

    강화마루 철거, 다용도실 페인트칠 다 주인하고 그렇게 하겠다고 합의 보신거죠? 합의보신 거면 방충망도 그렇고 원래는 집주인이 해줘야 하는 부분이 맞는 것 같네요.

  • 3. 아직 계약전이면
    '10.11.15 9:55 AM (115.140.xxx.47)

    쪼금 전세금을 올리더라도 다 고쳐서 들어가세요. 당근 집주인 부담이구요.
    좋으신 주인들은 자기 입장에서 살기 어렵다 싶으면 선선히 다 고쳐주지만 세상엔 상식없는 주인들 많아요.
    못 고쳐준다사면 다른 집 알아보시는 것두 생각해 보세요.

  • 4. 세입자
    '10.11.15 10:00 AM (114.205.xxx.229)

    원글입니다. 와..빠른 답변 감사합니다.
    부동산에 전화해보니 마루철거 부분은 주인한테 동의를 얻어야 하는 상황이고 해달라 할 수 없는 문제라고 하네요. (철거 생각 하기 전 장판을 위에 깔려고 했을 때는 위에 본드 발라도 상관 없다 고 하셨었거든요. 그 정도로 훼손이 다 되었어요) 다용도실 페인트도 마찬가지고 저희가 해야 하는 게 당연한 거라고 그렇게 딱 잘라 말씀하시네요.
    저희야 어차피 하고 들어갈 거긴 하지만 부동산 아주머니는 윗분들 말씀과 전혀 다르게 안 된다고 딱 자르시니..쫌..그렇긴 합니다. 답변 감사드려요~

  • 5. 철거
    '10.11.15 10:01 AM (221.138.xxx.206)

    철거하는데 돈이 많이 들기때문에(50만원?) 미리 얘기가 되지 않았다면 주인이 안해줄겁니다.
    지금 상태에서 주인이 해줄건 망충망정도 될거예요

  • 6. ...
    '10.11.15 10:08 AM (123.109.xxx.101)

    계약전이면 요구할수 있지만,
    이미 계약했다면, 그 상태를 보고 입주를 결정했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안해줍니다.
    아마 그정도 훼손이면 전세값을 싸게 내놨을거에요. 집값에 반영했다고 생각하는거죠.
    부동산에서는 계속 거래하는 집주인 입장에서 말하죠. 세입자는 떠나고 말 사람이니까요

  • 7. ....
    '10.11.15 10:26 AM (125.152.xxx.90)

    강화마루는 본드로 접착한게 아니고 끼워서 시공한거라 철거 생각보다 어렵지 않아요

  • 8. ..
    '10.11.15 11:08 AM (211.44.xxx.50)

    좀 다른 얘기지만,
    강화마루 위에 장판 깔았다가 혹 습기가 생겨서 마루가 썩으면
    일단 사는 사람 건강에도 좋을 것이 없고,
    나중에 이사갈 때 마루가 훼손되었던 것은 제외하고 썩은 것 가지고 주인이 클레임걸 수 있습니다.
    잘 생각하세요.

    제 생각에도 전세라면, 바닥과 벽면 시공은 세입자가 알아서 해야할 것 같아요.
    주인이 훼손 정도를 인정해주고 일정부분 부담해주면 고마운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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