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후면 새아파트로 이사가서 처제랑 같이 살게 되는 헌신랑입니다.
어느날 처제에게 놀고 자고 가라 했습니다. (결혼한지2년쯤 됐습니다.)
그런데 처제 애인(동서 될사람?)이랑 같이 오더라구요~결혼 예정은 내년 봄에서 가을로 연기됨(상견례는 2주전에 하구요)
저녁을 먹고 천천히 술 2병을 마셨습니다. 그후로 11시정도 됐고 마무리는 되어가길래 ..와이프가
자고가라는 얘길 하더라구요.
처음엔 대리운전 말도 나오길래...저는 갈줄 알았습니다.(방이 두개라 처제랑 둘이 잘수 밖에 없거든요)
전 피곤도 하고 아침에 일찍 일어 나야해서..먼저 잤죠~
담날 하루를 정리하며 자려고 하는데...아직 결혼도 안한 처제랑 애인이 울집에서 이렇게 같이 자고 한다는게 제 기준에선 이해하기 좀 힘들어서. 와이프한테 물어 봤습니다.
"내년 봄도 아니고 거의 1년후에 결혼 예정인데 이렇게 울집에서 자고 가는게 난 달갑지 않고 보기도 안좋다". 그런데 와이프가 대뜸 누굴 위한 건지 퉁명스럽게 잠이나 자라하네요..ㅋ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이집 가장의 입장에서 얘기 한건데 일고의 가치도 없다는 듯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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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차이?
모르겠네요 조회수 : 971
작성일 : 2010-11-15 09:40:34
IP : 125.250.xxx.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1.15 9:46 AM (125.139.xxx.108)원글님 아내분 82를 안하나봐요?
둘이 모텔 잡아서 자던지 대리 불러서 갈 일이지...
그리고 처제 데리고 살지 마셔요.2. ...
'10.11.15 9:56 AM (211.108.xxx.9)앞으로 같이 살게되면...가관이겠네요
3. .........
'10.11.15 9:57 AM (115.140.xxx.24)처제 데리고 살지 마세요..
정말로!!!!!!!!!
원글님 생각이 맞습니다..
아내분이 조큼..개념이....???4. 하~~
'10.11.15 9:58 AM (221.163.xxx.44)어찌 그런일이...
이해할수 없어요.5. 처음
'10.11.15 9:58 AM (118.216.xxx.118)부터 자고가란 말 하지마시지그랬어요.
처제는 자더라도 남자는 보내는 것이 나았겠네요.
원글님 아내가 이해안됩니다. 화낸건 아마 민앙해서?
동생을 위해서라도 옳지않다고 여겨지네요.6. 자기들끼리
'10.11.15 10:05 AM (125.178.xxx.192)밖에서 자는거야 성인이니 할말 없지만
형부 있는 집에서 결혼도 안한 처제가 남자랑 자다니요.
막장집안입니다.
부인에게 분명하게 얘기하세요.
님 부인도 어이없습니다.7. ^^;;
'10.11.15 10:17 AM (125.143.xxx.106)자고 가라고 해서..남자들끼리 여자들끼리 자는것도 아니고..결혼도 안했는데 언니집에서
둘이 자는건 말이 안되는거죠..부인한테 더 단호하게 애기하세요. 처제한테두~
앞으로 같이 살게되는데..한번 물꼬를 터주면 그 다음부터는 당연하게 생각하지 않겠어요.
부인한테 절대 안된다고..그건 꼭 지켜달라고 하세요. 당연한 요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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