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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외출시 늘 남편과 상의하나요?
결혼뒤로...
어쩌다 통화하면 늘 오빠 얘기에요
오빠가 늦게 끝나서 나도 집에 안들어가고 기다린다
우리 오빠가 나 공부열심히 히라고 해서 하려ㅗ 한다 등등
까지야....어떻게든 듣겠는데요...
주말에. 안그래도 친구남편이 저녁때 누구만나러 가는거 싫어해서
무지 눈치보면서 만나거든요
그 남편..와이프는 9시만 넘어도 난리나고 위험하다면서
저희더러 자기집에 놀러오라구..
하더니 저희더러 12시 넘어까지 놀다가 가락고ㅡㅡ
자기 와이프
1. ...
'10.11.15 8:59 AM (115.86.xxx.17)한참 불타는 연애하면 모든 스케쥴이 그리 쏠리잖아요.
그 부부는 아직도 불타는 신혼인가 봅니다.
남편에게 허락을 받아야 하는게 아니라
지금 그친구는 생활의 중심이 친구가 아니라 남편인거죠.
남편이 혼내는것도 아니고 회초리를 때리는것도 아니고..
남편과의 스케쥴이 우선이라는거죠.
그런 생각이 은연중에 나오는 거라고 봐요.2. 음
'10.11.15 9:00 AM (123.111.xxx.148)저같은 경우는 주말 약속은 그 자리에서 바로 못잡고 남편한테 물어보고 잡아요.
허락을 받으려고 해서가 아니라, 주말에는 워낙 경조사나 집안 일 등이 많기 때문에
그 날 겹치는 약속이 없는지 확인하려구요.3. 연결..
'10.11.15 9:02 AM (115.86.xxx.17)저는 결혼 늦게 한 편이라서
먼저 결혼한 친구가 그런 식이면 그친구에게 스케쥴 맞춰주지 않고
못나오면 할수없지..하고 제꼈습니다.
애좀 키워놓고 심심하니 자신이 먼저 연락 해옵니다.
베프지만 좀 버려두세요..
그래야 나중에 다시 베프로 돌아옵니다.4. .
'10.11.15 9:04 AM (211.209.xxx.37)애 생기면 그나마도 못만납니다.. 저요...
50은 넘어야 맘껏 만날 수 있을것 같아요.5. 눈치보거나
'10.11.15 9:07 AM (58.145.xxx.147)허락맡는게 아니라, 서로 어디간다 정도는 미리 말하는거죠..
남편도 마찮가지구요.
못가게한다거나, 눈치가보인다거나 서로 그럴일은없구요(이상한데는 안되겠죠 ㅋ)
서로 아무얘기도안하고 사라진다던가, 갑자기 약속이 있다면서 나가버리면 곤란하니까요.
결혼해보니까 자연적으로 가정적인문제나 집안문제가 1순위가 되더라구요..
친구들과의 약속은 후순위가되고...^^;;
그게 남편한테 맞추려고해서나, 남편을 위해서 그러는게아니라
결국 나에게 좋기때문에 그런거같아요.
다른사람들이 보기엔 남편한테 절절매는것같아보일지라도요.ㅋ(실제로 절절매는게아님)
결혼하면 나+남편이 중심입니다.6. 그야
'10.11.15 9:13 AM (125.131.xxx.59)흔쾌히 약속 잡아놓고 나중에 그날 집안에 있어서 안되겠다, 약속깨자 하는 경우보다 낫잖아요.
7. 휴~
'10.11.15 9:15 AM (124.60.xxx.8)제 남편 전화만 좀 늦게 받아도 난리..
그게 좀 성격이 이상해서가 아니라 걱정되서 그러는 건지 뭣 때문인지
잘 모르겠으나 그만큼 관심이 있어서 그런거려니 합니다.
휴일에 같이 있으면 집에서 시야에서 벗어나서 다른 집안일 하는 것도 싫어합니다.
애를 데리고 사는 건지.원8. 신혼이라
'10.11.15 9:18 AM (124.50.xxx.133)오빠오빠 하면서 저러는 거죠
좀 지나면 오빠 따위 패쓰~9. 친구만나는 거보다
'10.11.15 9:24 AM (211.107.xxx.97)본인이 친구 만나는 거 보다 자기 가정(남편)이랑 같이 있는 게 더 좋아서 그런거죠.
10. ..
'10.11.15 10:48 AM (1.225.xxx.103)허락이라기보다는 스케쥴 조정은 했네요.
11. ...
'10.11.15 10:51 AM (152.99.xxx.164)결혼한지 20년이 넘었지만 지금도
주말 약속은 서로 상의해서 결정해요..저도 남편도요12. 애
'10.11.15 1:34 PM (121.136.xxx.172)애가 없는데도 오빠오빠하면 스케줄 조정을 넘어선듯해요. 주말에 경조사 있으면 솔직히 적어도 2주전엔 다 알잖아요. 그냥 친구들 모임보단 오빠가 우선이어서 그런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