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저학년인데요
아이가 ..
외동이예요 그렇다고 이것저것 사주고 많이 그러는편은 아닌데..
그래도 아주 힘들게 어렵게 사는것도 아닌..
최근 아이의 말이나 행동 생각을 지켜보니..
돈에대해 그리 아껴야겠다는 생각도없고
갖고싶은게있으면 너무 조르고..
지나가다 가여운사람보면..(장애인) 힘들겠다 ..도와준다 이런생각보다..
좀 안좋은 생각을 가지고있어요
아니라고 설명해주고..제가 오히려 더 설명하고 그러는데도..
자긴 싫답니다..이상하다고..
돈을 아껴쓰자고해도..그리 그런편도 아니고해서..
갖고싶은물건이 생겨도 물론 작은 문구점 물건이라도 안사주고 버텨서
소중함을 느끼게 하자니..서로 너무진을 빼는것같고..
그러다보니 학교에서 아이들 문구에 탐이나는지 자기거와 많이 바꿔옵니다.
아이들이랑 의논해서..
그렇게되다혹시..스트레스나 오히려 물질에대한 탐욕만 기르는게 아닌가싶어..
아이데리고..고정적으로..그냥 일시적이 아니라 고정적으로
봉사활동을 다니고싶어요
그런데 어디로 어떻게 가야하는지 모르겠어요
고아원? 가서 둘이나 셋이서 뭘할지 모르겠어요
양로원? 여기도 마찬가지고..
일부 돈을 모아서 외국 홀트 복지 이런곳에 매달 기부하거나..
아님 어려운 외국아이들 서로 한두명 연결해서 도와주고 편지주고받고 하는거를 하는게 나은지..
그런데 이건 아이가 와닿지않을것같아요
자신의 위치가 얼마나 행복하고 소중한지 느끼게 해주고싶은데..
그래서 지금의 위치를 더 감사할줄 알았으면 좋겠는데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어요
혹시 도움주실분안계신가요?
혹시 성당다니면 그런활동이 많아지나요?
그런생각 솔직히 한번도 못하고 살았는데..
아이가 사람을 만든다고 아이키우면서 제가 다 사람이 되어가네요.
아이크는 내내 봉사활동 가족끼리 같이 하면서 살고싶은데 도움부탁드려요..
이왕이면 돈만 보내는 그런거말구요..
어떤일을 하면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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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아이데리고 봉사활동
일랑 조회수 : 292
작성일 : 2010-11-14 00:49:30
IP : 219.240.xxx.8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가족봉사단
'10.11.14 10:49 AM (121.55.xxx.164)같은곳 알아보세요
저도 아는 엄마가 신청을 같이해줘서 한달에 한번 넷째주 토욜에 2시간씩하고 있어요
그리고 1년에 2~3번정도는 농촌봉사같은곳도 가더라구요 신청자에 한해서요
올봄에 양파캐는 체험했었어요 이날은 거의 5시간정도 일했어요 힘들긴하더라구요
애들도 첨엔 불평불만에 안가겠다고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조금씩 변하는거 같더라구요
울가족은 저,초5,초2구요 아빠들보다는 엄마들이랑 아이랑 봉사하는 가족이 많아요
아이들 연령층은 다양해요 초등부터 고딩들까지요
지역구청에서 관리하시는듯하구요 제가 있는 이곳은 년초에 모집했어요 10~15가족정도.
저도 봉사는 올해가 첨이구요 울애들도 일랑님과 같은 생각에서 참여시키게됐어요
올해는 '아름다운가게'에가서 봉사하는데,,내년엔 급식봉사나 다른곳에 간다고 하더라구요
아마 초보봉사자들이 제일 먼저 하는곳이 아름다운 가게인가봐요
횟수가 지나면서 다른곳으로 옮기고 그런가봐요 그리고 연령별로 일을 나눠주기때문에 초등아이들은 너무 힘든곳은 시키시지않더라구요2. 일랑
'10.11.15 10:11 PM (221.138.xxx.24)님.답변감사드려요
가족봉사단으로 검색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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