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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물엿넣은 떡볶이가 제일 싫어요
떡볶이도 얼마나 종류가 다른데 그러세요?
제가 다른 건 고집안세워도 떡볶이 매니아 인지라 'A는 무조건 A다'는 주장에는 발끈하게 되네요.
자고로 떡볶이도 종류가 다 있습니다.
고추장 베이스는 틀리고 고추가루 베이스가 '옳다' 라는 말은 그냥 뭐 패스할께요.
칼칼함이 더 날테니 그런 것이 더 좋으심 그렇게 믿으심 되지요.
하지만 70년대 서울에서 인정받던 맛난 국민학교 앞 대부분의 포장마차 떡볶이집은
거의 '황설탕'을 썼답니다.
그 추억이 얼마나 생생한데.. 맛도 얼마나 좋은데요. 백설탕이 따라가지 못하고, 물엿의 지나친 끈적임과
달달함과는 또 달라요.
국물이 약간 흥건한 밀떡넣은 멸치 육수 옛날 떡볶이는 황설탕이라구요!
글고 아무리 임금님 귀는 당나귀라고 해도 전 개인적으로 물엿넣은 떡볶이는 입맛에 안맞습니다.
그러므로 황설탕에 한표!!!
1. ㅋㅋ
'10.11.13 11:27 AM (118.32.xxx.172)또 새로운 레시피 나왔네요 황설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밀떡 사다가 쟁여놓고 매일매일 하루에 한가지씩 해먹어봐야겟쓰요 ㅋㅋㅋㅋ2. 떡볶이 마니아
'10.11.13 11:28 AM (211.49.xxx.209)ㅋㅋㅋㅋㅋㅋㅋㅋ 분란 일으켜 죄송합니다!! ㅌㅌ ===3333
3. .
'10.11.13 11:29 AM (98.148.xxx.74)저 원글님 무슨말씀인지 알아요 ㅎㅎㅎ
난 이렇게 먹겠다는데 왜 자꾸 저렇게 먹어야한다고 ㅎㅎㅎㅎ4. 저도
'10.11.13 11:58 AM (175.112.xxx.184)물엿 넣은 떡볶이는 입에 들어가자마자 알아요.끈적하고 다디단 그 맛 이 싫거든요.
물엿 안넣은 떡볶이 가게 찾기 너무 힘들더군요.5. 윽
'10.11.13 12:16 PM (211.206.xxx.188)저도 싫어요..물엿 넣은 끈끈하면서 달달한 느끼한 그맛..
6. 지나가다
'10.11.13 12:19 PM (116.125.xxx.153)저도 물엿넣은 떡볶이 싫어해요.
딱 한입만 먹으면 물엿 특유의 향이랄까?맛이랄까?여하튼 그게 저한테는 되게 거슬려서
먹던것도 마저 안먹고 내려놓을 정도니까요.
저도 설탕넣은 떡볶이가 입에 맞아요.7. ㅎㅎ
'10.11.13 12:23 PM (121.182.xxx.174)저도 물엿은 안넣어봤고요.
저는 물에 멸치 세마리만 넣어 살짝 우려내서(진하면 역시나 텁텁하고 들근한 맛이 나서 싫고)
고추장(홈메이드) 간장 조금 설탕 떡과 오뎅 이렇게 오래동안 만들어 먹었거든요.
그런데 간장은 안들어간다는 레시피보고, 내가 틀렸었네? 하고 알았어요.8. 맞아요
'10.11.13 12:23 PM (221.154.xxx.157)밀가루떡하고어울리는 국물떡볶이는 물엿안넣고 황설탕으로하는게 훨씬맛있어요
물엿은 굵은쌀떡볶이 고추장넣은 빨갛고 찐득한스타일 떡볶이에 어울리죠9. ...
'10.11.13 12:46 PM (59.12.xxx.26)저도 국물 흥건한 밀떡 체질이라..
찐득하게 쫄아든 떡볶이 싫어요.. ^^10. 저도
'10.11.13 12:48 PM (119.200.xxx.57)물엿 싫어해서 안 넣습니다. ㅋㅋ
넣는 과정도 너무 질척거려서 딱 질색.11. 단 것은 질색
'10.11.13 2:13 PM (61.85.xxx.47)저는 설탕도 싫고 물엿도 싫어요.
인삼절편은 아니지만 꿀도 싫구요.
단맛은 하나도 없는, 내맘대로 하는 떡복이가 전 젤 좋아요.12. 울동네
'10.11.13 2:56 PM (211.228.xxx.176)울동네 포장마차 아줌마왈
떡볶이에 물엿넣어야
밀떡이 안 불어터진데요
불에 오랫동안 끓임에도 불구하고 별로 안 붇는 이유가 물엿 때문이라네요13. 우왕
'10.11.13 3:13 PM (116.41.xxx.183)격하게 공감합니다! 물엿넣어 윤기나고 끈적거리는 쌀떡볶이 정말 싫어요.
국물 흥건하고 주르륵 흘러내리는 물엿 안넣은 밀떡볶이가 최고!
황설탕 보다도, 흑설탕 넣는 떡볶이집이 많더라구요. 특유의 캬라멜같은 맛 때문에 그렇대요.14. 원글
'10.11.13 4:37 PM (211.49.xxx.209)흑설탕도 좋겠네요. ^^ 예전에 국민학교 시절에 팔던 거의 움막수준의 포장마차에 팔던 맛난 국물스탈 밀떡 떡볶이는 호로록 끓여서 딸깍 팔고 호로록 끓여서 홀딱 팔고 그랬었던 기억이 나요. 그만큼 잘팔려서 오랫동안 끓일 일도 별로 없었던 것 같아요. 찌개처럼 국물이 많다기보담은 암튼 국물이 그렇게 끈끈하지 않았었네요~
82에 떡볶이 좀 잡솨보신 분들 많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5. 존심
'10.11.13 4:58 PM (211.236.xxx.193)떡볶이 설탕으로는 커피설탕(일명 얼음설탕)이 최고지요...
한번 해보시면 국물의 끈적함이 일반설탕하고 다릅니다...16. 저도
'10.11.13 6:34 PM (112.148.xxx.48)물엿넣은 떡볶이 너무 싫어요.
대부분이 그렇게 만드는데,
왜 그러나 싶어요.
저도 절대 물엿 안넣고 설탕 넣어요.17. 새단추
'10.11.13 8:31 PM (175.117.xxx.96)요며칠 떡볶이 레시피가 게시판을 달구는군요 ㅎㅎㅎ
저 국민학교!!!때
5원주면 포크끝에 밀떡 귀퉁이 찍어서 주던 포장마차 떡볶이 생각나네요
그땐 접시에 주고 그러는거 없었음...
밀떡끝을 포크로 찍어주니까 한입 먹고 소스 발라서 또 먹고,(완전 위생개념으로 생각하면 더티한 포장마차지만 떡볶이 소스 마구 찍어먹는건..불문율이었음..)
저 개인적인 떡볶이 취향은
고춧가루의 칼칼한 매운맛이예요
떡국떡으로 만드는것이 포인트..
ㅎㅎㅎ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