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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치매는 심해져 가시는데.....난감 합니다.
아버지라도,,치매 노부 너무 힘들어요.
약도 잘 안드시고, 억지로 먹이기 힘들고 매일 저와 싸우려고만 하시는데...
답도 없고,,,저는 일해야 해서 매일 아침에 나갔다 저녁에 들어 옵니다.
그러면, 꼭 싸울거리를 하나 만들어 놓으시고...계속 화만 내십니다.
기억도 못하시고,,,점점 실수도 늘어가는데..
저를 그렇게 이뻐 하셨는데..저한테 욕하시고, 어쩔땐 폭력을 쓸거같아 보여
조금 무서울때도 있습니다...
주변이웃들한테도 미안하게 하고 다니시고,,,
그렇다고 같이 있어 드릴수도 없고 같이 있는다하여 계속 저하고 싸우려고만 하시니
저도 힘들어 때론 자리를 피해 버립니다.
요양원에 보내드려야 하는건지...
아니며, 사시는 동안 자유롭게 돌아다니시게 해야 할지..
지금 연세는 73되셨습니다.
병원은 물론이고, 요양원에도 안간다고 하실텐데...
힘으로 할 수도 없고 어찌해야 할지 알 수가 없습니다...
점점 치매는 심해져 가시는데.....난감 합니다.
1. 치매라는 병
'10.11.13 11:05 AM (118.36.xxx.92)직장 다니면서 혼자 감당할 수 없어요.
요양원에 보내세요.
혼자 돌보다 일 당한 사람 봤어요.
점점 고집불통이 되고(주변의 도움을 공격으로 생각하기도 하더군요)
완력도 많이 세져서 당할 도리가 없더군요.2. 원글
'10.11.13 11:09 AM (121.135.xxx.114)맞아요. 고집불통에 제가 하는 모든일을 공격으로 생각해요...
하다못해, 본인이 질문하시고, 제가 대답해 드리면, 틀린대답했다고, 그거로 엄청 싸움 거세요.
완력도 무지 세시구요..
그런데, 말을 안들으실텐데 어떻게 병원이나 요양원에 모셔야 할지도 깜깜합니다.ㅠ.ㅠ3. 친척분도
'10.11.13 11:36 AM (115.136.xxx.172)아무도 없으신가요? 더 심해지시기 전에 모시고 가는게 좋을 거 같아요.
4. 72+6
'10.11.13 11:52 AM (119.67.xxx.201)고생이 많으시네요.
님이 직장 나가신 후 혹시나 밖에 나가셨다가 다치시거나, 길을 잃으실까 걱정이
외네요. 불효라 생각하지 마시고, 여러모로 보나 요양시설에 모시는 것이 효도이고,
현명한 판단이라 생각이 되네요.5. 원글
'10.11.13 3:55 PM (121.135.xxx.114)상세한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요양원에 보내드려야 할거 같단 생각을 하니, 참 착찹하고 할 수 있을까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저희 아버지는 무조건 안가려고 하실텐데 어떻게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저 혼자 돌보고 있기 때문에, 제가 어찌보면 타겟이랄까..다른 분한테는 다 잘하시면서
제말이라면 무조건 반기 드시고 역정내시고, 이런분을 어떻게 설득해서 데려갈지...
많이 고민해 봐야 할 거 같습니다.
답글 주신분들 고맙습니다.6. 일단
'10.11.13 4:34 PM (121.144.xxx.172)인터넷에서 주변 요양원을 검색해보시고 전화 상담하시면 도움을 주실거라 믿어요.
7. 롤링
'10.11.14 1:31 AM (114.202.xxx.143)저희 엄마 치매라 경험이 있슴니다..
우선 등급 판정을 받으세요 ( 등급 판정이 나와 야지 혜택을 받슴니다)
의료 보험 관리 공단에 문의 하세요..
혼자서 절대 못하고 환자 에게도 도움이 안댐니다..
모신다고 낳아 지는 병이 아님니다..
요양 병원은 자비 부담 이니다..
요양원은 등급 받으면 1-2등급 받으면 저렴 함니다..
더심해 지기 전에 치료 보호 받으세요..
마음 강하게 먹고 힘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