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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 친정, 시댁안가고 혼자하시는분 있나요?

다이아 조회수 : 1,224
작성일 : 2010-11-13 10:44:33
첨에 시댁에서 하다가 몇년전부터 혼자하시거나 올해 혼자하시는분들...


절임배추나, 김장양념 어디서 사다 드시나요??

그리고 무슨 이유로 혼자 하시게 되었는지...

저는 불화와 갈등으로 혼자할라구요..

맛있는 김장 해 먹어야지...

시댁분들 서로 관심 좀 꺼주셨으면 해요..이젠 있던 정 마저 끊을랍니다.

IP : 114.29.xxx.246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1.13 10:52 AM (61.82.xxx.101)

    저도 혼자해요....
    친정엄마는 영광 외가에서 김치 보내주시니 할일이 없고 언니는 시댁이랑 하고
    시어머님 김치보다 제가 한게 더 맛나다고 신랑이 원해서 혼자 집에서 해요
    배추절이고 씻고 물기 빼고 하루 잡고 이튿날 무채썰고 속 만들어 배추에 속버무리고
    꼬박 이틀 고생하고 여러날 누워서 몸살하지만 사실 재미있기도 하고 뿌듯하기도 해요
    신랑한테 많이 도와달라하시고 즐겁게 맛난 김장하세요~~

  • 2. ..........
    '10.11.13 10:54 AM (61.82.xxx.101)

    배추와 모든 야채 그리고 생새우는 하나로클럽에서 사고
    마늘 고추가루는 영광 외가에서 미리 제철에 사서 저장해둬요
    젓갈은 나오미(말하면 안되는건가^^;;)에서 사구요..

  • 3. ##
    '10.11.13 10:55 AM (110.8.xxx.134)

    게으른 친정엄마.김장은 당연히 며느리가인 시어머니.
    무슨 사연이 있어서가 아닌 당연히 그렇게 20년을 혼자 김장햇습니다.
    간간히 친정엄마랑 시어머니께 김치도 가져다 드렸구요.
    친정이나 시댁에서 가져다 먹는 사람보면 부럽지만
    어쩌겠어요.제복인걸...

  • 4. 별사탕
    '10.11.13 11:03 AM (116.124.xxx.27)

    김장한다고 일하러 오래서 가면 하루종일 절이고 씻고 버무리고서는...
    달랑 두 조각 받아왔어요
    그 해 김장이라더군요...

    그래서 딱 시모가 김장하는 즈음에 맞춰서 배추 절여놓습니다
    우리 먹을 만큼요
    우리 김장하느라고 못간다고 합니다
    남편 시켜서 말하는데 시가에서는 각자 김장하는게 불만이더군요
    모여서 하자고.. 모여서 하면 어떻게 작은 통 한통 받아서 겨울을 나냐구요


    절임배추가 편하긴 하지만 생배추 보다는 좀 비싼 편이더군요
    일하기는 엄청 편한데..

    대충 절이고 씻고 하루만 힘들면 겨울이 풍성해서 좋아요

  • 5. 며느리~
    '10.11.13 11:07 AM (183.99.xxx.254)

    저도 올해부터는 제가 좀 담글려 했더니 쉽지 않네요..
    그냥 제 입맞에 맞게 담가 먹을려구요...
    어머님께서 서운해하시니,,,

  • 6. ..
    '10.11.13 11:11 AM (222.235.xxx.233)

    저도 사연은 없고 그냥 하게 됐어요.
    오래됐어요. 시집오고 처음 한두해 친정에서 갔다 먹었는데
    이유없이 제가 하게 됐어요.

    배추 절임배추 - 해남화원농협
    고춧가루 - 그동안은 아는집에서 샀는데 올해부터는 농협에서 살까 합니다.
    그댁 고추농사 안 짓는다고 하셔요.
    소금- 우체국에서 신안소금 주문했어요.
    마늘 - 동네 할머니 길거리에서 까놓은 거 사서 갈아서 사용합니다.
    젓갈 - 갈치속젓. 이건 소개받아서 주문했어요. 마산에서 오더라구요.

    배추만 해결되면 쉬워요.
    그리고 한꺼번에 다하기 어려우면 좀 나누어서 해보세요.
    저도 김장을 두번 걸쳐 해보니 좋더라구요.
    한꺼번에 하는게 편하다는 사람이 많던데 저는 너무 힘들어서
    두번에 걸쳐 합니다.
    총 40킬로 하면 20킬로 한번 하고 2주 정도 후에 2킬로 정도 합니다.

  • 7. --
    '10.11.13 12:21 PM (211.206.xxx.188)

    혼자해요..친정은 김치 조금만 하시고..시댁은 가기 싫고(결혼초부터 김장때만 되면 왜케 불난나는지...)일도와주러 간 며늘 속 빡빡 긁길래 걍 저희가 한다고 했어요..맛은 뭐..그닥..
    키톡 레시피 참조하는데...지금도 구하러 다녀요..좀 초보자한테 잘되어 있는 레시피 있음 딱 좋은데..헤헤헤...나아지겠지요

  • 8. 혼자해요
    '10.11.13 12:34 PM (116.125.xxx.153)

    시댁은 김장을 안해요.사다 드시거나 시어머니 외가에서 보내주시는 걸로 드세요.
    친정과는 연락을 끊은지 2년정도 되어갑니다.
    결혼전부터 맘고생도 심했고 결혼해서도 별반달라지는게 없어도 참고 지내다가 결혼 8년쯤부터
    발걸음 끊었죠.
    저는 골고루 다 시켜봤어요.처음엔 해남절임배추.괴산절임배추 그리고 올해는 동강절임배추로
    시켜봤어요.제 입에는 올해 절임배추가 젤 잘 맞네요.

  • 9. ...
    '10.11.13 1:41 PM (119.69.xxx.16)

    저는 결혼하자마자 지금까지 17년간 혼자서 김장을 했는데요
    시댁과 친정과 멀리 떨어진곳에서 신혼살림을 해서 가져다 먹기도 힘들었지만
    집안 분위기가 결혼하면 각자 김장 해먹는 분위기라 혼자 하게 된것 같아요
    김장을 오래 해왔어도 어느해는 맛있고 어느해는 실패고 제 실력이 종잡을수가 없네요
    남편과 애들은 제가 담은 김치맛에 길들여졌는지 제가 담은게 제일 맛있다고 잘먹어주네요
    재작년부터는 절임배추 주문해서 담으니 일도 아닌것 같고 김장하는게 재밌어요

  • 10. 저요
    '10.11.13 1:46 PM (211.110.xxx.150)

    이번부터 혼자 해보려구요
    시댁, 친정 다 하시긴 하는데...
    제가 해보려 한다고 했더니 시어머니께서도 조금 할꺼니까 오지 말라고 하시면서
    김장 해보는것도 공부니까 조금만 해보라고 하시더라구요
    농협하나로에서 절임배추 10kg만 사서 하려구요. 전 12월에 하려구요
    울 남편도 재밌을것 같다고 기대하고 있어요..ㅎㅎ

  • 11. .
    '10.11.13 7:36 PM (61.79.xxx.62)

    시어머니 노쇠하시고 친정엄마도 그런거해서 주는거 모르시는 분이고..
    그러니 혼자 하게 됐는데요,저도 김장은 안해봤어요.
    조금씩 몇포기씩 담았죠.신혼때 김치 많이 먹나요?
    이제 애들도 크고 애들도 김치 좋아하고 김치 재놓으니 편하고 김치찌개등 반찬하기 좋고 해서 저도 올해는 통크게 절임으로 40킬로 주문했답니다.
    작년에 10포기 하면서 남편 도움 받았는데 올해도 아마 그럴거 같네요.둘이서 하면 금방이죠.

  • 12. 저는
    '10.11.14 12:52 AM (222.232.xxx.199)

    친정엄마, 동생들까지 다 저한테 붙어 있네요... 신혼때 2번은 시댁에 가서 같이 했는데요.. 100포기정도 하면 40포기는 시누집(김장하는데 들여다보지도 않은)으로 고고씽 하는거 보고 열받아서.. 내년부터는 저희 김장은 제가 하겠습니다. 하고 안갔습니다.. 글고 친정에서 갖다 먹다가 친정아버지 돌아가시고 엄마가 혼자되시더니... 안하시더군요.. 그래 제가 담그기 시작했습니다.. 4년전부터 제김치가 젤 맛있다는 아부에 넘어가 동생들것도 같이 한다지요.. 작년에는 60포기 했어요... 해남절임배추 사구요.. 고춧가루는 친구 시아버님것 해마다 사구.. 젓갈류는 다 한살림에서 삽니다.. 재료가 좋으면 간만 맞으면 맛있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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