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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묻혀서 종이 넘기는 거 의식하세요?
흉내내더라구요
그리고 무의식중에 책 넘길때도 침 묻힐때도 많고
그래서 알고 나서부터는 의식적으로 침 묻히려고 할때도
손이 가다가도 내려온적이 많아요
이번에 인구조사 조사자로 일했는데
관리자나 기타 조사자 분들 사오십대 분들이 많으세요
유심히 눈여겨 보니 거의 열에 아홉 정도는 침묻혀서
조사지 넘기시더라구요
여러분들은 어떠세요
1. ..
'10.11.12 5:03 PM (1.225.xxx.33)나이가 드니 손가락이 버석해져서 종이 넘기기가 힘들어요
그러다보니 가끔 손가락에 침을 뭍히게 되네요.2. 전..
'10.11.12 5:04 PM (222.239.xxx.37)침묻히는 것 많이 싫어요.. ^^; 그래도 빌린 책은 잘 봐요. 건조해졌으니 괜챃겠죠 ㅠ.ㅠ
3. 울남편
'10.11.12 5:06 PM (125.185.xxx.67)어려서부터 습관이예요.
제가 싫어하는 편이라 볼 때마다 한번씩 말해줘요.
무의식이더라고요. 심지어 신용카드 꺼낼 때도 침 묻혀요.
말해주면 아차합니다. 지저분해 보이죠.4. 전
'10.11.12 5:17 PM (203.236.xxx.241)절대 안해요
정말 뭐 안 넘어가면 지우개 가져다가 넘겨요..5. ,,
'10.11.12 5:20 PM (123.199.xxx.200)정말 싫어요...지저분해 보입니다..다른사람은 그책이나 서류 못보는거잖아요..학창시절에 페이퍼 나눠줄때 침묻혀서 분류하는 샘이 있었는데 더러워보였어요..그건 제가 안하려고 중간꺼 빼고 그랬네요...
6. 그거
'10.11.12 5:29 PM (118.36.xxx.92)손이 건조한 사람이 그래요.
저는 습기가 넘 없어서
아예 책장도 잘 안 넘겨질 정도입니다.
많이 넘기는 일 할 때는 아예 휴지에 물 적셔 놓고 시작해요.7. ??
'10.11.12 5:33 PM (118.216.xxx.241)전에우리사장은 나이60에 손에 침을 퉤 뱉어서 책장을 넘기더라고요..짜장면 먹으면 물이흥건하게 국처럼되고...
8. ...
'10.11.12 6:06 PM (203.244.xxx.6)손이 건조해서 침 묻히는데 빌린 책에는 안 묻히고 넘겨요;
장미의 이름...생각나서;;9. 으으윽
'10.11.12 6:07 PM (211.215.xxx.86)에코의 소설이 원작인 그 푸코의 추(?)였나? 장미의 이름이었던가? 책장에 독뭍혀 놓고 신부들이 손가락에 침발라서 넘기다가 죽는... 그 영화본뒤로 절대로 그렇게 안해요. 죽을까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 책은
'10.11.12 6:12 PM (124.199.xxx.99)그나마 낫지 싶어요.
종이잔돈 거슬러 받을때 '퉤'하고 손가락에 침 뱉은후 그손으로 세어서 내주는 가게도 많아요.ㅠㅠ 웩...11. ...
'10.11.12 6:31 PM (125.187.xxx.32)전 원래 결벽증도 아니면서 책 깨끗이 보는 습관이 있어서 침 안묻혀요.
요즘 침묻히면서 책보는 사람 거의 못봐서 그래서인지, 전 책 구기면서 넘기는 사람이 더 싫어요.12. .
'10.11.12 7:28 PM (58.227.xxx.121)제가 사춘기 초기에 살짝 결벽증이 있었던지라.. 어른들이 그러는거보면 더러워보였어요..
그래서 저는 절대 그렇게 안해요.13. ..
'10.11.12 9:00 PM (211.221.xxx.218)도서관에서 점잖게 차려입으신 할아버님이
신문철 갖다놓고 넘길때마다 췻!하며 손가락에 침묻혀 넘기는거 보고
저도 모르게 계속 째려보게 되더라구요.
정말 가서 뜯어 말리고 싶었어요....우쒸...14. 우리집
'10.11.12 9:58 PM (110.35.xxx.165)남편도 꼭 침묻혀서 그러지말라해도 안고치네요
저도 침묻히는거싫어요.15. ..
'10.11.13 12:30 AM (122.39.xxx.178)으....정말정말 너무너무 싫어하는 싫어해요
그래서 도서관에서 책 절대 빌려보지않고 사서 봅니다. 책값이 비싸니 50%세일..이런 이벤트할땐 눈에 불을 켜고^^ㅋㅋ
은행에서 잡지보는 아줌마들 보면..침을 어찌나 바르면서 보는지..전 잡지볼땐 밑부분 모서리 절대 안 만져요(나 결벽증인가? ㅎㅎ)
제발 안 그랬으면 좋겠어요16. 40부터
'10.11.13 2:27 AM (211.176.xxx.49)그렇게 됐어요...ㅠ.ㅠ
손이 너무 건조해서 도무지 책장이 안 넘어가니 급할땐 그렇게 되죠.
그래서 손에 끼우는 실리콘 골무 같은것도 샀어요. 제대로 뭘 읽거나 세거나 할땐 그걸 끼고 시작합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