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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 결벽증인가요?
룸메이트가 있거든요
근데 제가 설거지할 때 고무장갑을 두 개를 써요
하나는 오로지 그릇 닦는 용
하나는 음식물 쓰레기 같은 거 처리하는 용으로요.
솔직히 음식물 쓰레기를 맨손으로 만질 순 없으니
고무장갑을 끼고 처리하는데
그 장갑으로 그릇을 닦는 건 비위생적인 거 아닌가요?
처음엔 고무장갑 하나로 쓰고
쓰레기 처리할 때 일회용 비닐장갑을 덧씌워서 썼는데 비닐장갑 값이 너무 많이 들고 불편하기도 해서
좀 절약해보려고 고무장갑을 하나 더 장만했는데
룸메이트가 좀 헐ㅋ 하는 반응이어서요;
뭐라 그러는 건 아닌데 너 좀 결벽증 아냐? 이러고 웃는달까…
그리고 부엌과 화장실이 서로 마주보는 집구조인데요
저는 화장실 문 언제나 꼭 닫아놓거든요. 부엌 쪽으로 화장실 문 열려있는 게 더러운 느낌이어서요
근데 룸메이트는 습기 찬다고 자꾸 문을 열어둬서 짜증나요 ㅠㅠ
화장실 문 열려있는 거 보면 닫고 나도 부엌에서 밥 먹기가 싫을 정도예요
제가 결벽증인가요?
1. ...
'10.11.12 5:01 PM (222.239.xxx.37)장갑은 저도 구분해서 쓰고요.
화장실은 문 닫아놓으면 그 안이 더 지저분해져서 꼭 열어놔요.2. ...
'10.11.12 5:02 PM (222.239.xxx.37)평소에는 열어놨다가 밥 먹을 때 닫고 드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
3. 화장실
'10.11.12 5:07 PM (125.185.xxx.67)저희는 식탁에서 보이지 않으니 열어둬요. 그래야 습기차지 않고 뽀송해서요.
윗님 말씀처럼 식사 때는 닫는게 좋겠어요.4. 고무장갑은
'10.11.12 5:26 PM (121.160.xxx.5)부엌, 욕실만 구분해서 써요.
욕실문은 손님 왔을 때만 닫고 항상 열어 놓고요.5. ...
'10.11.12 5:57 PM (220.93.xxx.208)결벽증 아니죠
고무장갑 구분사용이나 비닐장갑 사용은 원글님이 깔끔하게 잘 하시는 거고요
화장실 문은 열어놓는 게 습기 곰팡이 안 생겨서 더 좋다고 생각해요
닫아 놓으면 퀴퀴한 게 냄새 더 나지 않나요?
평소에 소독제로 자주 청소하시고 바짝 말려 건식으로 사용하시면
문 열어놔도 그닥 냄새 없어요6. .
'10.11.12 7:30 PM (58.227.xxx.121)어떤 상태의 음식물 쓰레기인지 모르겠지만
금방 상 물리고 나온 음식물 쓰레기는 설거지 감보다 더 더럽다고 할수 없지 않나요?
어차피 그 그릇에 담겨져 있던건데..
뭐..오래되서 상하기 시작한거라면 얘기가 달라지지만요.7. ..
'10.11.12 7:48 PM (116.34.xxx.195)저희도 고무장갑은 부엌, 욕실만 구분해서 써요.
욕실문도 손님 왔을 때만 닫고..
평소에는 항상 열어 놓고요. ^^8. .
'10.11.12 9:30 PM (221.155.xxx.138)화장실은 평소에 살짝 열어둡니다. 밥 먹을 땐 닫는 건 이해되고요.
고무장갑은 저도 부엌, 욕실만 구분해요.
음식물 쓰레기용, 설거지 용으로 나누는 건 좀 유난스럽다는 생각 ^^
하지만 결벽증으로까지 보이지는 않아요.9. 룸메이트
'10.11.12 10:48 PM (118.216.xxx.118)와 하루빨리 따로 사는게 좋겠네요. 더 사이 나빠지기전에.
성향의 차이 아니겠어요?
음식물 쓰레기 더럽다고 생각하지않아요.
재료는 냉장고에서 나온거고 식탁에서 먹고남은거니까요.
손잡이있는 통을 하나 냉장고에 두고 음식쓰레기 모아두었다가 버리면
냄새도 나지않고 장갑낄 필요도 없답니다.
쓰레기 버릴때 일회용장갑 안쓰면 환경보호에도 일조할수 있고 좋잖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