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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벌대신 벌점남발....내참 이런걸 대안이라고 낸건지..

기막혀 조회수 : 1,236
작성일 : 2010-11-12 16:36:29
어제 초등학교 3학년 울 꼬마가 울상을 지으면서 알림장에 벌점 1점 부여에 엄마 사인을 받아가지고 오라
했다며 주길래 그냥 사인했습니다..일기장을 미처 못챙겨 안낸 것이 화근이었습니다.
곰곰 생각하니 전에는 그냥 선생님이 손바닥을 자로 한대 때리고 말았던 것인데...기사를 읽어보니
이 벌점이 쌓이면 정학까지 맞게 되네요...
물론 출처 신문이 좀 구리긴 하지만 벌점 주었다고 엄마 사인 받아오란건 아무래도 이제부터
이렇게 관리하겠단 의미겠네요...전엔 자체적으로 벌점 있어도 사인은  커녕 그냥 선생님이 청소시키거나 잘하는 아이에게 상점을 주는 그런 제도인데 이렇게 악용되네요...
정말 한심하네요...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61449
IP : 210.90.xxx.75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막혀
    '10.11.12 4:36 PM (210.90.xxx.75)

    http://www.newdaily.co.kr/news/article.html?no=61449

  • 2. ..
    '10.11.12 4:43 PM (122.39.xxx.178)

    님 코멘트만 읽고 댓글 다는데요..
    전 벌점제가 더 낫다고 생각됩니다. 손바닥 한대 맞고 마는게 낫다구요?. 폭력에 너무 관대하시네요
    손바닥 맞은후엔..행동교정이 되나요? 맞고 나면 끝이죠.아이가 부모에게 손바닥 맞았다고 이야기를 할까요? 학교와 가정이 유기적으로 맞물려 교육이 되질않는거죠. 일단 있었던 일조차 서로 알지 못하니까요
    지금처럼 아이가 잘못해서 벌점을 1점 받았으면 다음부턴 제대로 챙기자, 그후 엄마가 더 신경써주면 되는거죠. 벌점때문에 알림장에 써와 엄마가 알게되었으니 학교와 가정간의 커뮤니케이션이 되는 이득도 있네요
    그리고 제가 알기론(저희아인 4학년 남자아이에요) 벌점도 있지만 옳은행동등을 하고나면 상점도 있더군요. 그럼 벌점이 없어지고 +가 되는 시스템이에요
    아직 정착되지않아 혼란도 있을수 있고. 불만도 생길수 있지만 좀 믿어주고 밀어주고 해야할것 같습니다. 물좋고 정자좋은곳이 어디 있을까요.....
    최소한 맞는거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 3. 울 중딩 아들도
    '10.11.12 4:45 PM (124.50.xxx.133)

    한마디 하더군요
    선생님이 아무 때나 벌점 남발 하신다고...
    자기는 벌점 안받았지만
    친구들 받는거 보니 도대체 기준이 없다며 실망스럽다네요
    칭찬은 기준도 없고...

  • 4. ..
    '10.11.12 4:46 PM (119.149.xxx.250)

    저도 체벌보다 벌점제가 낫다고 생각해요. 아직 초등학교3학년 어린아이라 속상할수도 있지만 중, 고등학교로 갈수록 수업태도도 좋아지고 여러가지 장점이 더 많을거라 생각해요.

  • 5.
    '10.11.12 4:49 PM (116.32.xxx.31)

    체벌이 없어졌으니 그에 상응하는 학생들을 제재하는 제도가 있어야 하죠...
    그것마저 없으면 학생들을 뭘로 다스려야 하는건데요?
    그 좋아하는 선진국에서도 체벌 대신에 벌점제가 강력하게 존재하고 있죠...
    한국 학생들이 젤 견디기 힘들어한다는 말은 들었습니다만
    아이들도 잘못을 저지를땐 그에 맞는 댓가를 치뤄야 한다고 생각해요...

  • 6. ...
    '10.11.12 4:52 PM (175.194.xxx.10)

    벌점제가 있군요.
    벌점제 좋아요.
    선생님들이 오죽 힘들습니까.
    물론 남발도 문제지만 인권 운운하며 함부로 행동하는 학생들 관리는 해야하므로...

    피해보는 아이들도 있을 듯

  • 7. 봄비
    '10.11.12 5:12 PM (112.187.xxx.33)

    체벌 전면금지가 이제 막 실시되어서 조금은 혼란이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체벌이 없어질 수 있다면 그런 혼란은 감수할 가치가 있는 것 같아요.
    우리가 다 경험해봤지만, 체벌... 그거 정말루 할 가치가 있던가요?
    체벌을 하지 말라는 것이 교육적 훈계를 그만두라는 것이 아니잖아요.
    벌점제가 다소간의 혼란을 거치면서 현실에 맞게 정착할 것으로 봅니다.

    체벌보다 벌점제가 낫다고 생각해요.333333

  • 8. 22
    '10.11.12 5:16 PM (125.135.xxx.51)

    떄리면 떄린다 뭐라해 벌점주면 벌점많이 준다고 뭐라해
    벌점을 남발한다면 벌점안받게 더욱 행동 조심하면되겠죠. 설마 잘하는 애들에게까지
    벌점 줬겠어요.인권운운하며 남에게 피해주면서 지 인권만 챙기는 학생들 관리 차원에서
    벌점으로라도 겁좀 줘야죠 그걸로 겁이나 먹을까 모르겠지만

  • 9. ..
    '10.11.12 5:24 PM (211.198.xxx.108)

    벌점제 찬성인데요.

    사랑의 매가 아닌 감정과 습관적인 매를 남발하던 일부 폭력교사들은
    그 습관으로 기분에 따라서 벌점을 마구 남발할것 같아요.

  • 10.
    '10.11.12 5:28 PM (121.130.xxx.106)

    체벌보다 벌점제가 문제 많은 학생에게는 더 나쁠겁니다.
    분명히 문제아들 중에는 벌점보다는 몇 대 맞고 끝내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아이들이 있을 겁니다.
    저도 체벌보다는 벌점제가 더 낫다는 생각이 듭니다.

  • 11.
    '10.11.12 5:32 PM (121.130.xxx.106)

    어느 고등학교 교칙보니까...
    담배나 폭력 아니면 소소한 1점짜리 벌점 갖고 학생에게 문제 생기는 것은 어렵겠더군요.
    대신 담배나 폭력은 벌점이 두자리 수라 몇번만 해도 바로 정학 단계에 들어갈 수 있는 데
    이전 대충 봐가면서 주던 것에 비하면 훨씬 합리적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대신 학부모들이 집에서 잘 교육시켜야 하겠더군요.

  • 12. 기막혀
    '10.11.12 5:33 PM (210.90.xxx.75)

    체벌제만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는것이 아니에요..
    멀 잘 모르는 어린 아이들은 벌점의 의미나 이런거 잘 모르는 상태에서 벌점 쌓여가고 그거 잘 관리못하면 바로 정학이라뇨...선생들 체벌보다 편하겠죠,,근데 그럼 이 벌점제가 가뜩이나 가르치는 것도 없는 선생들 편하라고 있는건가요?
    전 체벌과 벌점이 공존해야 한다고 봅니다,,이제까지 감정이 포함된 체벌이 문제였지 예고되고 관리되는 사랑의 매가 무슨 문제가 되는거였죠?
    감정이 포함된 체벌을 가한 선생들을 제대로 처벌안한 정부와 교육청이 더 문제인거죠..
    참 요즘 선생들 편한 제도 많아 좋겠군요..

  • 13. 초등은
    '10.11.12 5:39 PM (121.166.xxx.214)

    몰라도 고등은 벌점 쌓이면 퇴학도 가능해요,
    게다가 선생님 기분도 좌우하는건데,,이것도 공정치 못하긴 마찬가지네요

  • 14. 찬성
    '10.11.12 5:46 PM (61.75.xxx.4)

    벌점으로 퇴학, 정학 다 시켜야죠.
    애초에 학교에 다닐 가치도 없는 인간들이 다른 아이들 면학분위기 다 망가뜨리고 다니죠.

    싹다 정리해야 합니다.

    과거에는 몽둥이로 두들겨서 잡았다지만,,
    이제는 그게 폭력으로 간주되기에,,
    미국이나 기타 외국에서 하듯이 퇴학,정학으로 확실한 교칙을 세워야죠.

    어짜피 졸업하나 마나 막장생활 할 애들 빨리 정리하는게 최선임.

  • 15. 참내
    '10.11.12 5:56 PM (125.141.xxx.167)

    손바닥 한대 맞는게 낫다니...
    남편에게도 그렇게 말하시나요?

  • 16. 얼마전
    '10.11.12 6:05 PM (118.36.xxx.142)

    선생님과 상담을 했는데요..
    요즘 아이들 가르치느게 넘 힘들다더군요~
    선생님앞에서 ㅈㄴ~
    ㅆㅂ~등등
    우리들은 생각도 못할 욕을 마구 써도 뭐라 못한다더군요
    사춘기라서 고삐풀린 망아지 같다고~
    그렇다고 체벌을 가하지도 못하고..
    나름대로 고충이 많아보였어요..

  • 17. 봄비
    '10.11.12 6:25 PM (112.187.xxx.33)

    저는 이 문제를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솔직히 내용을 잘 몰라요.
    그런 상태로 '체벌'이 교육적으로 바람직한 방법이 아니라는 생각에서만
    대체수단으로 벌점제가 낫다고 했는데... 좀 찜찜한 구석이 있드라구요.
    원글님 말씀대로 그게 남용될 소지도 있고.. 그 권한을 교사들에게만 주면
    공정성을 담보받을 수 있겠는가... 뭐 그런 생각도 얼핏 들었구요.

    그래서 잠깐 자료를 검색해보니... 강압적으로 실시했을시 문제의 소지가 있겟네요.
    진짜 벌주고 약주면서 아이들을 더 조이는 효과적인 수단으로 전락될 가능성이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체벌에는 반대하고... 그 대안에 대해서는
    지금처럼 일방적으로 체벌 대신 상벌점제를 실시한다고 할 것이 아니라
    학생과 학부모들의 의견도 더 수렴해서 바람직한 대안을 정립했으면 하네요.
    그런점에서 원글님께서 이런 게시물을 올려주신 것에 감사드려요.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셨으니까요.....

  • 18. **
    '10.11.12 7:33 PM (121.137.xxx.248)

    초등아이들은 임원들이 벌점을 관리 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건 아이들의 개인 인간관계도 포함이 되있어서 정확하지가 않더군요.
    같이 떠들어도 임원과 친한 아이는 이름 안적어주고,친하지 않거나 싫어 하는 아이만 이름적어
    선생님 드리면 그 아이들만 억울하게 벌점 받는겁니다.

    확실한 기준이 있어서 억울하지 않게 잘 관리가 됐으면 좋겠어요..

  • 19. 홍이
    '10.11.13 6:27 PM (115.140.xxx.18)

    벌점을 남발한다...사실 체벌이라고 뭐 아이들이 납득할수있게 하는경우가 많은것도 아니잖아요 .
    체벌 남발보다는 벌점 남발이 낫겠죠
    전 과도기라 생각하고 체벌을 없애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20. 코도 막혀 ...
    '10.11.13 10:30 PM (220.77.xxx.199)

    그럼 기막혀 님이 좋은 대안하나 내 보세요.
    그리고 하루만 학교에 가서 아이들과 생활해보면 이런소리 못하실듯한데...
    저 또한 아이 키우고 있는 엄마지만 요즘 애들 정말 아무리 애라지만 너무
    예의없을때가 많더라구요. 막말은 기본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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