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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애정하다'가 무슨 말인지??

-_- 조회수 : 3,524
작성일 : 2010-11-10 00:32:15
정말 인터넷 글 보면 희한한 어휘들을 보게 되는데 여기 82에서도 보게 되네요..
그만큼 보편적이란 뜻인지... 82는 십대 커뮤니티가 아닌데도 나오는 걸 보면요.
'애정하다'. 무슨무슨 맘(mom) 이라는 말도 싫고 각종 줄임말도 너무 보기 싫은데 도대체 사라지지가 않네요-_-
내가 마음을 바꿔야 하는지-.-;
IP : 115.136.xxx.14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깍뚜기
    '10.11.10 12:44 AM (122.46.xxx.130)

    언어에는 '사회성'이라는 게 있잖아요.
    언중들끼리 공유하는 언어라는 특성,
    또 언어는 역사, 사회, 분위기마다 바뀌는 '역사성'도 있을 테구요.

    아무래도 인터넷 공간에서 쓰는 어휘는 실제 생활과 다른 것이 많지요.
    이걸 또 탐구하자니 PC통신부터 거슬러 올라가야 할테고,
    디씨 인사이드 언어가 우리나라 인터넷 언어에 끼친 영향도 따져봐야할테고... ㅋㅋ

    또한 인터넷이 이제 더 이상 10대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뜻도 되겠지요.
    그리고 어느 사회나 특정 공간에서의 은어란 늘 존재했다는 점을 떠올려보세요!
    전혀 특수한 현상이 아니고요.
    다만 요즘 인터넷 언어의 소멸과 순환이 좀 빠르긴하죠.

    또 줄임말에 대한 감각과 반응도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특정 어휘가 정치적으로 올바르지 않거나, 극악무도하게 타인의 인격을 침해하지 않는 이상
    사라져야할 필요까지 있을까 싶은데요 ^^
    그렇지만 원글님의 취향은 인정, 그러니 애써 마음을 바꾸실 필요는 전혀 없구요.
    만약 원글님이 불편하신 부분이 있고, 그게 논쟁거리가 된다면 자유롭게 토론해볼 수 있는
    거리라고 생각하구요.
    사람마다 오글거리는 단어는 있으니까요. (예컨대 저는 개인적으로 '자존감' 이나 '개룡남' 같은...정확히 말해 그 단어가 환기하고 줄줄이 딸려나오는 닳고 닳은 스토리가 싫어요 ㅎㅎ)
    다만 속도가 빠르고 응용이 다채로울 뿐, 언어란 늘 변화하고 또 세대간, 커뮤니티 간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것이었다는 것을 상기해봅니다.


    (아, 댓글을 너무 진지하게 달았네요 ㅎㅎ)

  • 2. 깍뚜기
    '10.11.10 12:46 AM (122.46.xxx.130)

    흥미로운 건 원글님의 탁월한 이모티콘 사용 능력 ㅎㅎ
    할머니, 할아버지가 보심 완전 어색스러울 수 있겠죠?

  • 3. ㅎㅎ
    '10.11.10 12:48 AM (121.134.xxx.79)

    이 아이는요
    애정하는
    멋스러운
    이 가방 입양했어요
    뭐뭐 한다죠
    맘들 어뭉들

    이런말 오글거리긴 해요 ㅎㅎ

  • 4. 깍뚜기
    '10.11.10 12:50 AM (122.46.xxx.130)

    ㅎㅎ 님이 말씀하신 표현을 보니
    특히 저런 표현들은 패션잡지에서 '에디터'들이 주로 퍼뜨린 어휘도 많은 것 같네요.ㅎㅎ
    사물을 '입양'한다는 표현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을 수 있겠죠.
    그런 건 토론이 가능할 것 같아요.

  • 5. 당근
    '10.11.10 12:51 AM (121.130.xxx.42)

    언어의 사회성 무섭죠.
    사실 당연하다는 말을 '당근이지'로 쓰는 거
    한때 유행어로 지나갈 줄 알았는데
    어떤가요?
    아주 국어사전에 정식으로 실릴 기세입니다.
    지금 혹시나 해서 찾아보니 세상에.. 네이버 오픈 사전에는 올라와 있군요 ㅋㅋ

  • 6. 원글
    '10.11.10 12:52 AM (115.136.xxx.14)

    와 첫번째 댓글 달아주신 분 너무 감사드려요^^ 물론 나머지 댓글도 그렇지만요~ 제가 제목을 너무 강하게 달았나요? 암튼 그런 말이 너무 어색한 일본식 한자어 같은 느낌도 있고 해서 그랬네요 깍두기 님 댓글도 무슨 말씀인지 알겠고요~ 제가 아무래도 국어 쪽과 관련된 일을 하다보니 더 그런가 보네요 '어색스럽다'는 말도 그렇고요^^;

  • 7. 깍뚜기
    '10.11.10 12:54 AM (122.46.xxx.130)

    당근 / 옥스퍼드 사전에도 이모티콘이나 약어들도 신조어로 인정하고 싫어주더군요. (외국어 사전에 특정하게 권위를 부여하려는 게 아니라,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라는 의미에서 ^^)
    그런데, 저는 언중들이 인터넷 어휘와 일상 생활에서 필요에 따라서 적절히 사용하는 어휘를 그렇게 혼동하고 있다는 생각은 크게 안 들더라구요. 예컨대, 자기소개서/대입논술/회사보고서/학술논문 에서 그렇게 쓰는 사람은 거의 없지요. (어쩌다 철없는 취업 준비생이 '잘 봐주세염~'이라고 썼다는 이야기를 인사업무하는 선배에게 들은 적은 있지만요 ^^)

  • 8. 당근
    '10.11.10 12:55 AM (121.130.xxx.42)

    ㅎㅎ님 올린 표현 보니 정말 웃기지만 문제 심각한 거 맞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흔히 보는 ' 롱한 기장' '숏한 기장' 이런 말도 자게에서 가끔 봅니다.
    이러니 당근처럼 고착화 되기 전에 우리들이 좀 조심스럽게 말을 가려써야 할텐데
    인터넷 하다보면 나도 모르게 (혹은 세태에 발 맞추려)
    온갖 유행어 비속어를 남발하게 되더라'능' ^ ^

  • 9. 깍뚜기
    '10.11.10 12:56 AM (122.46.xxx.130)

    원글 / 네, 저도 원글님의 말씀에 강하게 문제를 제기하려는 건 아니었구요.
    ㅋㅋ '어색스럽다'라는 말은 표현은 분명 '어색한' 표현 맞지요.
    그런게 인터넷 어휘인가 싶고...
    저도 국어 쪽 관련은 아니지만, 말을 정확하게 써야하는 일을 하고 있는 셈이라
    이 문제에 관심이 많다보니까 괜시리 댓글을 열심히 달게 되네요 ^^;;;;

  • 10. 깍뚜기
    '10.11.10 12:59 AM (122.46.xxx.130)

    그런데 당근님 말씀처럼 오글거리는 (^^) 외국어를 접목한 표현은 인터넷 탓보다는
    제가 위의 댓글에서 언급했던 것처럼, 패션 잡지 기자들의 탓이 더 크지 않을까요?
    뻑하면 '멋스러운', 매니쉬하고도 페미닌한, 코지한 스위트룸, 엣지있는 스타일,
    '빈티지 에트로 풍의 한옥;;;' 등등

    그런데 네티즌들은 이 표현을 무비판적으로 사용하기도 하고, 한 편으로는 패러디하여
    쓰기도 한다는 점이 또 흥미로워요. 같은 어휘가 미묘하게 다른 맥락으로 전유되는 게
    재밌죠.

  • 11. 깍두기님
    '10.11.10 1:01 AM (180.224.xxx.4)

    한 동안 조롱당하던 보그빙신체 말씀이시군요.ㅎㅎ

  • 12. 이어서
    '10.11.10 1:03 AM (180.224.xxx.4)

    그 중 최고봉은 '무심한 듯 시크한..' 이었죠.^^

  • 13. 깍뚜기
    '10.11.10 1:05 AM (122.46.xxx.130)

    댓글이 살짝 산으로 간 김에 오글거리는 어휘 시리즈나 읊어 볼까요 ;;;;

    - '프렌치 시크'와 '아메리칸 프레피 스타일'을 접목한 하이브리드 엣지 (이거 대박이었어요ㅠ)

  • 14. 당근
    '10.11.10 1:06 AM (121.130.xxx.42)

    엣지있는, 패셔너블한 등의 표현을 패션 잡지 기자들이 많이 썼다고는 해도
    일반 대중들이 패션지를 그리 꼼꼼히 보진 않잖아요.
    뭐 봐도 사진만 슥슥 보고 맘에 드는 옷 보면 가격이 얼만가 어디껀가 볼 정도죠.

    그러나 인터넷 쇼핑몰은 구매를 결정할 때 쇼핑몰의 설명과 사진 말고는
    옷에 대한 정보가 없으니 읽고 또 읽고, 보고 또 보며 나도 몰래 그 표현에 익숙해져 버립니다.
    무서운 인터넷 문화죠.

  • 15. ..
    '10.11.10 1:08 AM (121.138.xxx.110)

    전 착한 가격이라는 표현 별로에요. 언제부턴가 생겨서 자리를 잡은듯 해요.

  • 16. 당근
    '10.11.10 1:12 AM (121.130.xxx.42)

    착한 가격은 제 생각엔 '여자는 예쁜 게 착한 거다'란
    표현에서 나온 거 같아요.

    이기적인 기럭지, 이기적인 몸매란 말도 있듯이.

  • 17. 린덴
    '10.11.10 1:27 AM (222.112.xxx.203)

    인터넷 용어는 아니지만 미디어에서 유행처럼 쓰는 어휘 중에 제가 보기 거북한 게
    '진화'와 '유전자'에요. 진화라는 말은 다른 방향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을
    모두 차단해버리는 생물학적 결정론을 연상시켜서 어감이 안 좋아요.

    그리고 '유전자' 역시 마찬가지 이유로 싫습니다.
    특히 외모에 대해 언급하면서 유전자 운운하는 것은
    거의 인종주의적으로 들려서 기겁을 하게 돼요.

  • 18. **
    '10.11.10 1:37 AM (203.90.xxx.186)

    <멋스럽다>는 맞는 말인데요.

  • 19. 궁금
    '10.11.10 1:43 AM (204.193.xxx.22)

    그래서 애정하다라는게 무슨말이에요? ㅡㅡ+

  • 20. 죄송하지만...
    '10.11.10 3:14 AM (24.10.xxx.55)

    전 대부분 인터넷 용어 거의 괜찮아요
    보그병*체 ..들여다보면 웃기지만 넘어가고
    ~~~염 ~~욤 요런것만 아니면 그다지 거슬리지 않는데
    유독 거슬리는게 르양 스군 이두표현이예요
    바로 르쿠르제 스타우브냄비 애칭이죠
    어떤 분들은 강아지 에게 우리 아이 이아이 ,,이렇게 의인화 시키는것도 싫어하시던데
    요즘엔 옷이나 가방 지칭할때 이아이 저아이 입양 어쩌구 하죠
    거기서 힌트를 얻은건지
    냄비를 의인화 한것까지도 그렇지만
    **양 **군이 어디서 나온지는 알고 그렇게들 쓰시는지 모르겟어요
    **양 **군은 전형적인 일본식 표현 ,,일본 만화에서 나온 말투입니다
    오히려 어린 사람들은 오덕(오타쿠)체라고 쓰는 사람 비웃는 한물간 용어거든요
    처음에 일본만화 주로보고 피겨모으고 오타쿠까페 상주하고 이런 사람들이
    이런식 용어를 많이

  • 21. 나두
    '10.11.10 7:45 AM (203.152.xxx.107)

    홈쇼핑에서 옷이나 가방보고 얘는요 쟤는요 이거하구
    ebs에서하는 박수홍이 나오는 요리프로그램에서
    어떤 요리사는 음식한테도 그러잖아요
    얘는요 이렇게 썰어주세요.
    난 정말 싫더라

  • 22. 좀 다른 이야기지만
    '10.11.10 7:59 AM (61.78.xxx.185)

    물건에다가 왜 그렇게 존칭을 쓰는 건지..
    백화점에 쇼핑가면 거슬려서 미치겠어요.
    <요건 신상품이시구요..품질에 비해서 싸게 나오셨어요..
    큰 사이즈는 품절이라 없으세요..가격이 5만원이세요..>등등..
    10이면 9명은 그렇게 얘기해요..
    백화점에다가 하소연이라도 하고 싶어요..직원들 언어순화교육 좀 시켜 달라고..
    상품을 높이는 말 좀 그만 듣고 싶어요..

  • 23. 나두
    '10.11.10 8:01 AM (124.60.xxx.8)

    전 어렸을 때부터 유행어 쓰는 걸 싫어했어요.
    욕 하는 거,유해어 쓰는 거 정말 싫어해요.
    보수적인 성격도 아니고 나름 개방적인데도 이상하게 그런것에 대한 거부감이 있어요.
    이모티콘 쓰는 건 좋아해요.귀엽잖아요^^

  • 24. 나두
    '10.11.10 8:02 AM (203.152.xxx.107)

    윗님 그거 백화점에다 정말 전화할일이네요 ㅎㅎㅎ
    너무 웃겨서,,, 신상품이시라니 ㅋㅋ
    저도 홈쇼핑에다 전화한번할까해요
    그래도 쇼호스트란 사람들이 제대로된 말을 해야지
    오늘 아침엔 말끝마다 했쭤 그래쭤 이런투로 발음하는
    쇼호스트가 거슬려요 ㅎㅎ
    그사람들이 이글들 보면 참 별나다 하겠지요

  • 25. 윗님!
    '10.11.10 8:05 AM (124.60.xxx.8)

    그거 참 제가 하고 싶은 말이었는데 윗님때문에 생각났네요.
    이거 얼마이세요. 하는 거 유행이라 그런게 아니고 그 말이 상대방에 대한 존칭이라고
    생각하나봐요. 전 그말 들을 때마다 정말 무식해보이고 국어교육좀 제대로 받고 오라고
    말하고 싶어요.

  • 26. ^^;;;
    '10.11.10 8:05 AM (58.229.xxx.59)

    누구에게나 오글거리는 표현들이 있다고 봐요.
    오글거린다는 말이 오글거린다는 분도 많아요.^^

    줄임말도 그래요.
    요즘 인터넷 언어의 소멸과 순환이 많이 빨라져서 (정신없어요^^)그렇지
    예전 80년대에도 줄임말이 있었어요.
    그때도 지나치게 사용하면 많이 어색하고 그랬는데 그 지나치게의 기준도
    주관적이예요.
    예를 들어 ,
    제 입장에서는 저는 걍 적당히(^^) 사용하는 거 같고
    제 친구 A는 심하게 사용하는거 같은데..
    B라는 사람한테 "너 줄임말 엄청 사용한다"는 소릴 듣는다는 것이지요.

    물론 저도 지나친건 싫어요.(근데 그 지나친것 또한 제 주관이라 ;;;)

  • 27. ..
    '10.11.10 9:32 AM (121.166.xxx.51)

    애정한다는 말은 좋아한다 사랑한다 이런 뜻이에요..
    물론 뜻은 짐작 하셨겠으나 단지 난무하는 이상한 어휘들이 싫다는 취지로 글 쓰셨겠지만요
    (저 혼자만 글제목에 신경을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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