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하러 다닌지 여러 달인데 유독 한 아기가 하루가 지나서도 눈에 밟히네요.
이제 한달 된 여자 아기인데 이렇다하게 이쁜 얼굴은 아닌데 제 눈엔 마냥 이뻐요.
우유 먹이고 재우고 데리고 있다가 보육샘이 다른 애기 데리고 오시면서 데리고 갔는데 넘넘 아쉽데요.
그래서 그런지 다른 애기들은 거의 의무적으로만 대했던 것 같아서 그 아기들한테 미안하기도 한데
고 녀석이 넘넘 이뻤던지라..제가 기웃기웃거리니 다시 데리고 오셨어요. ㅋㅋ
좋은 부모 만나서 이쁘게 자랐으면 좋겠어요.
그 아기가 입양된 이후에 제가 그 아이의 생활에 대해서 알 수 있는 방법은 없겠지요?
그냥 궁금해질 것 같아요..ㅌㅎ야..이쁘고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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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복지관 봉사하면서 본 아기가 넘 아른거려요..
애기 조회수 : 960
작성일 : 2010-11-07 13:52:04
IP : 116.38.xxx.2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에
'10.11.7 2:04 PM (118.222.xxx.146)이아현씨 방송 나온거 보니까 봉사활동 다니면서 만났던 아기들이 나중에 입양되고 나서도 그 부모랑 연락하고 지내면서 자주 모임 만들고 하던데요. 아니면 위탁하시면서 돌볼 수 있는 방법도 있을 것 같은데요 ...
2. ㅇ
'10.11.7 2:41 PM (58.122.xxx.218)그냥 입양하시면 좋겠네요.
한 번 눈에 밟힌 아이는 평생 밟힙니다.
그거 불치병이에요.
진짜라니까요.
그 아이는 엄마아빠가 생기는 거고 님은 가슴으로 낳은 아이가...^^
어떻게 안될까요?
부군과 상의해보시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결정하신뒤 후기 올려주세요, 꼭~!!!!!!!!13. 애기
'10.11.7 2:47 PM (116.38.xxx.229)어이쿠..제가 하는 일이 있어서 입양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하나 있는 아이도 이제는 제법 커서 이제야 뭘 해도 할 수 있는 시기거든요.
입양하는 일이 보통 일이 아니라서..결정하기도 힘들 것 같구요.
그냥 아이가 이쁘게 커가는 거 지켜보면서 도움을 줄 수 있으면 그렇게 하면서 살고 싶어요.4. ..
'10.11.8 3:32 AM (58.226.xxx.108)그럼요 입양이라는데 말이 쉽지 얼마나 어려운일인데요. 봉사 다니시는것만해도 정말 대단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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