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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남편은 넘 헤퍼요..ㅜㅠ

슬퍼요 조회수 : 888
작성일 : 2010-04-14 13:38:28
제목그대로 남편이 넘 헤퍼요..

직업상 어린여자애들을 많이 만나는 일을 하는데요 (거래처 여직원이나 같이 일하는 여직원등등.. 현재 나이는 저희 둘다 38이구요)

여자애들이랑 일하다보면 문자로 많이 연락하게 된다네요..남편말이..

저희 신랑은 좀 다른남자들과는 달라서 그 나이에두 아저씨삘이 안나요..명품조아하고..

남에게 피해주는거 싫어하고 다정다감한 편이어요...그래서 주위에 사람들이 호감을 가져요..

가끔 문자를 주고 받는 걸 보면.. 농담이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몇년전에도 그런 내용들을 주고 받는걸 봤는데.. 그 때도 제가 많이 화를 냈기 때문에

안 그럴줄 알았거등요.. 그런데 작년 부터??'당신'이니 .. 사랑 이니??보고싶니...??그런 거보구 많이 싸우기도 하고..

속상해 하기도 하고 했는데요.. 조심하겠다고??했는데도.. 얼마동안 시간이 지나면 또 그래요..제가??괜찮아 진다고 생각을 한건지..

물론 그 상대는 한명이 아니고 여러명인걸로 봐서.. 그냥 조금 진한 농담이나 친밀감의 표현인거 같긴한데..

제가 너무 기분나빠요.. 다시는 남편핸펀 보지말자 보지말자 맨날 다짐하면서도...

자꾸 보게되요.. 그런데 제가 하도 따지니까 이젠 화를 내죠.. 왜 그렇게 자기를 못믿냐고...불같이 화를 내죠..

정말..이지.. 전 저렇게 헤픈남자인줄 몰랐어요... 자기네 남매 둘다??이혼하고도 다시 연애를 하는걸루 봐서

핏줄이.. 태생이 연애엔 고수인 집안같아요.. 전 정말 저렇게 헤 픈게 싫은데...

사람 ...정말 변하지 않는 건가요? 속상해요... 정말 미워요...

문제는 제가 모른척해야하는데... 포기를 해야하는데... 그게 안돼요....정말 안돼요... 어ㅉJ죠?

남편핸드폰 안 봐야되는게 정석인거져?

자꾸 집착하게 되고.. 속상하게 되는 제가 미워요...
IP : 121.160.xxx.9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슬아슬
    '10.4.14 1:45 PM (123.204.xxx.73)

    믿을 수 있게 행동을 하라고 하세요.

  • 2. 아이맘
    '10.4.14 2:52 PM (211.243.xxx.31)

    에궁...저랑 비슷한 고민을 하시네요..

    저희 남편도 워낙 친밀감이 좋은사람이라....그게 좋아 결혼했는데 그것땜에 발등을 찍네요..

    작은 부분이라 그냥 넘기곤 하며 10년 살았는데..

    점점 심했지 나아지지 않더군요...

    그때그때 작은부분이라도 기분나쁘더라도 꼭 얘기해 주세요..

    내가 뭘~.....하며 인정하지 않더라도.....인간이라면 자기도 모르게 조심해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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