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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1년의 조직폭력
웃을 일이 아니라 완전히 조직폭력입니다.
우두머리 2인자 그밑에 행동대장 행동요원이 있는 조직폭력이요.
행동대원이 대상을 물색해오면 우두머리가 허락해야 아무개의 패기팀이 결성되는 겁니다.
더욱 더 놀라운 건 같은 반친구들에게 화장실이나 복도를 막아서서 가입하지 않으면
너도 팬다고 협박을 해서 거의 다 가입을 시켰더군요.
그러니끼 우리아들 아무개의 패기팀 회원은 같은 반친구 거의 다 입니다.
물론 우두머리와 2인자만이 직접적으로 우리아이를 때렸지만 그 엄마들 말이 안통하는 여자입니다.
할 말이 없는 줄 아냐고 오히려 지*발광을 하면서 거품 물더군요.
담임선생님이 아이들을 색출해서 반성문을 쓰게 했지만
그 중 우두머리 한 아이는 그 이 후에도 지속적으로 지능적으로 괴롭혀요.
제가 직접 아이들을 혼내도 보았는데, 그 중 그 우두머리는 제 앞에서는 안그러겠다고 약속하고
다음날 바로 하나도 안무서웠다 너 또 패겠다고 협박을 했구요. 그 이후도 지속적으로 괴롭힙니다.
우리아들 유치원 다닐 때 아무개때문에 이 유치원다닌다할 정도로 좋아하는 친구들 여럿 있었구요,
친구들 웃겨주는 걸 좋아해서 우리아들 한 마디에 친구들이 까르르 넘어갈 정도랍니다.
다만 덩치가 크고 키가 큰데, 폭력을 쓸 줄 몰라요.
이 사태는 우두머리 아이의 가정환경과 열등의식의 발로라고 밖에는 생각하고 싶지 않아요
학년초에는 우두머리아이도 우리아들을 좋아했거든요.
혹시 이 글을 보시는 우리반 엄마들 내 자식일 아니라고 수수방관하지 맙시다.
내 아이가 안당했다고 그러는거 아니지요
담임선생님께서 또 뭔가 조치를 취하실 것 같지만 그게 먹힐 지도 걱정이고,
여기서 제가 우리아들 위해 무얼 해줘야할까? 너무 가슴이 아파 바보가 된 것 같아요. 생각이 안납니다.
제가 어떻게 아들에게 무얼 해줘야 할까요?
그리고 아주대앞에 병원하시는 유은영? 선생님의 소아 정신과 병원이름이 뭔가요?
정신과기록이 있으면 보험을 들수 없다고 들었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1. 정말
'10.11.5 4:16 PM (59.6.xxx.191)섬뜩하네요.
세상에나 어린 것들이 뭘 어떻게 배웠길래,
그런 것들은 도대체 어디서 배웠을까요?
유치원에서 배운 것도 아닐테고
조직폭력배 아들인가?
세상에나,, 엄마들 부지런히 공부해서 학교에 보내지 말아야겠네요.
이거 뭔가요??2. 789456
'10.11.5 4:16 PM (119.67.xxx.201)그 아이의 부모하고도 말이 안 통한다니 참......
전에 어떤 분이 자신의 아이가 괴롭힘을 당했는데(왕따) 아이의 할머니가 매일 학교 끝나기
30분 전에 교실 밖에서 조용히 서 계셨데요.
한달을 그렇게 하니 괴홉히지 않더라고 하시던데.........
저는 그 방법 듣고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뭐 담임 선생님이라 부담스럽긴 하시겠지만.....담임이 해결하지 못 하는데 내 자식이
우선 아니겠어요.
저는 그리 하겠어요. 그리고 자녀분도 가족 어른이 항상 기다린다고 생각되면
심리적으로 안심되지 않을까요?3. 아빠가 나서서
'10.11.5 4:18 PM (110.10.xxx.205)학교에 가셔서 그 아이 잡고
목소리 쫙 깔고 겁을 주라고 하세요.
솔직히 말하자면
지 새끼가 저런 짓거리를 하고 다니는데 말이 안통한다고 하는 거 보니
그 아이한테는 개선의 여지가 없어요.
부모가 저모양 저꼴이니 자식새끼들도 저모양 저꼴인거죠.
그 아이가 바뀌거나 그 부모가 사과할 일 전혀 없으니
이제 원글님 부부가 나서서 원글님 아이를 지켜야죠.
담임한테도 얘기 하시고 내년에는 옆반도 아니고 완전히 뚝 떨어진 반으로 넣어달라고 하세요.
그리고, 하교시간 맞춰서 아빠가 가셔서
그 우두머리 아이랑 행동대장 아이 잡아놓고 협박하라고 하세요.
너희 행동 나쁜 행동이라고 아저씨가 쭉 지켜보고 있겠다구요.
아님 그 학교 3학년정도 되는 쌈 잘하는 형 아는애 있음 걔를 반으로 내려보세요.4. 헐
'10.11.5 4:28 PM (222.108.xxx.156)죄송하지만 어느 동네인가요? 저런 막가파 부모가 있다니..
다 부모에게서 배우는 거지 뭐겠어요.
초1이면 완전 애기인데. 어쩜 그런 조폭질을 배워서...
집에서 맞고 사는 애 아닐까요.
암튼 담임에게 해결이 안되면 다음은 교장이에요. 남편과 교장실 찾아가세요.
해당 부모와도 얘기했는데 소통이 안된다고, 교육청에 신고하겠다고 하세요.
잡아먹을 것같은 얼굴로 가셔야 합니다..5. 원글
'10.11.5 4:31 PM (121.190.xxx.243)헐 님 살만큼 사는 동네입니다. 대부분 부모직업도 사자 많고 그런 동네죠.
부모의 배움과 인성은 아무상관이 없답니다..6. 허
'10.11.5 5:01 PM (125.186.xxx.49)조그만한 것들이 참 놀랍네요. 저희 애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였는데....하여간에 좀 안 좋은 일이 있었을때, 저는 매일 아이와 함께 등하교를 했습니다. 가끔은 남편도 함께 갔습니다. 아이에게 너가 얼마나 잘났는지, 그 애들이 얼마나 부조리한지 매일 매일 이야기 해 주었어요. 항상 긍지 갖고 살라고 했고, 공부 열심히 하라고 했어요. 제가 매일 가서 지키고 서 있고, 애가 공부를 착실히 잘 하니까, 결국은 다 잘 되더라구요. 선생님도 관심 가져주시구요.
7. 엄마이름
'10.11.5 7:17 PM (114.207.xxx.90)엄마이름으로 정신과 상담 받는다더라구요...기록 안남기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