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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너무 괴로워해서 저도 잠을 못 이루겠네요

고민맘 조회수 : 2,571
작성일 : 2010-04-12 23:14:22
큰애가 초등3학년인데요. 유치원때 심한 왕따를 당한 후로는 문제가 있어 이런저런 상담치료를 받고 있어요.

학교 입학한 후에 저도 견디기 힘든 일때문에 우울증으로 고생을 많이 했고, 애도 적응하지 못해서 한참동안

학업과는 담을 쌓고 지냈어요. 기본적으로 지능이나 발달에는 문제가 없다고 하는데 사람들 앞에서 말도 잘

안 하고 엄마인 저하고 동생하고만 놀아요. 친구도 적은 없지만 마음을 터놓은 아이는 없구요.

학업성적은 수학을 제외하면 기본은 하구요. (80점 이상 혹은 이하) 수리력이 떨어지고 남보다 늦되는 편이라

2학년때 가르기, 모으기부터 다시 시작해서 지금 진도는 맞춰가는 상황입니다. 자존감이 낮고 겁이 많아서

낯선 사람에게는 말도 못 붙이고 의사 표현이 그다지 확실하지 못합니다. 문제는 교육개정안때문에 어려워진

교과목인데요, 저도 초조한 나머지 아이를 몰아붙이게 되는 건 어찌할 수가 없네요. 물론 심하진 않구요.

저도 약물치료에 상담센터를 다니면서 정신적인 상처를 치유하는 중이구요, 아이는 센터만 다닙니다.



겉으로는 큰 문제가 없고 딴 아이들에 비해 엄마를 많이 의지한다는 거구요. 마마걸이나 그것과는 다릅니다.

매일 엄마와 릴레이편지를 주고 받으며 즐거워하고 같이 공부하는 것을 재미있어 하는 아이입니다.

하지만 막상 점수와 연결되지 않고 번번이 틀려오는 것을 보고 오답노트며 핵심노트며 부지런히 가르쳐주고

챙겨주고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도 사람이고 저도 한 엄마로서 세상과 단절하면서 살 수는 없지 않나요...

다른 아이와 비교를 한다든지 성적을 가지고 체벌을 하는 적은 거의 없었고 이해해주고 제가 더 노력했어요.

학교 수학시험에 백지를 내다시피해서 상담을 받기 시작했는데 지금까지 올라오면서 속이 말이 아닙니다.

다른 학부모들과 말도 제대로 섞지 못하고 소외된 느낌...정말 몸서리 처질 정도로 싫고 두렵기도 합니다.

책만 읽히고 예체능 하고 싶다는 것만 시키던 엄마들, 다 생각을 바꿔서 발등에 불이 나게 공부시키는 것을

보면서 저도 너무나 초조해지기 시작했어요. 수학은 원래 안 좋아하고 못 하는 거니까 그렇다고 쳐도...

다른 교과목은 노력하면 되는 건데, 건성으로 공부하는 것 같아 화가 나서 **도 만점 받아오고 @@도 만점

받았다고 하더라. 너도 한번 해보자...딱 그 얘기만 했습니다. 그게 그렇게 큰 죄가 되었는지...ㅜㅜ

ebs과학 강의 (내일 단원평가가 있거든요) 집에 오자마자 연속으로 다 듣고나서 문제집까지 풀지 않아도

알겠고 쉽다는 말에 제가 좀 안 해도 될 말까지 했다는 것은 인정합니다만...지금 밥 먹고 잠들었어요.



다른 엄마들처럼 매를 들었거나 심하게 다그쳤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무섭기도 하고...그동안 계획표

짜서 열심히 생활했던 게 다 수포로 돌아가는 게 아닌가 화도 나고 그렇습니다. 제가 곁에서 자상하게 스킨십

해주고 공부 봐주고 그러는 게 행복하다는 아이입니다. 정해진 시간에 야단치지 않아도 알아서 공부합니다.

저녁에 못하고 자면 아침에 일찍 일어나 맑은 정신으로 책 보고 간다며 새벽같이 일어나 알아서 풀고 갑니다.

하지만 전...결과가 항상 마음에 걸렸어요. 왜 항상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하고 그렇게 틀려오나 싶구요.

아이 혼자 알아서 공부하게 놔두지 말자고 다짐하게 되고  제가 이런저런 개입을 하게 되더군요.

초등학교때 이런 간단한 공부도 하지 못하면 중고등학교는 지옥같아서 어떻게 다니나...걱정도 미리 되니까요.



혹시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내일 일어나면 뭐라고 해명을 해야하는지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일단은 엄마가 너무 상처를 줘서 미안하다고 사과했어요. 하지만 전 제 말 한마디에 그렇게 눈물을 흘릴

정도면 나중에 애가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지 너무 화가나고 답답한 마음이 드는 게 사실입니다.

우울증도 유전된다더니 제가 못할 짓을 한 것 같고 죄스럽기도 하고 스스로에게 많이 실망스럽기도 하네요.

선배님들, 그리고 이 분야에 전문적인 견해나 경험이 있으신 분들...실질적인 해법은 무엇인지 지혜를 모아주세

요. 문제가 무엇인지 어떻게 풀어나가야 하는지 이젠 갈 길을 잃어버린 것 같네요. 너무 슬픈 밤입니다...

IP : 121.163.xxx.68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마
    '10.4.12 11:20 PM (120.142.xxx.169)

    님 아이같은 경우는 얼마전 방송되었던 남한산 초등학교 가은델 다니면 좋아질거 같은데요...

  • 2. 저런...
    '10.4.12 11:23 PM (119.71.xxx.153)

    마음이 아프네요.
    고민맘님의 마음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저도 4학년 딸아이 엄마인데요, 저희 아이도 엄마만 있으면 되는 마마걸입니다.
    집에만 있으려 해서 일부러 친구들을 초대해서 놀게 하곤 했는데
    성향이 바뀌질 않더군요.
    에궁... 도움이 못되서 죄송하네요^^

  • 3. ...
    '10.4.12 11:28 PM (118.218.xxx.173)

    님....저희 애랑 딱 1년차이밖에 안나네요.
    저희애 2학년이구요. 남자아입니다.
    활동적이고 밖으로 돌아다니고 노는거 좋아하는 아이인거는 님의 아이와 다를 수 있겠지만...

    님...저는 님이 부럽습니다...

    저희 애 밖에서 못놀게 하면 아예 하교길에 친구집에 가버립니다
    친구도 여기저기 몇명이 있는지 숨어버리면 제가 찾을길이 없습니다
    그럼 운동갈 시간쯤 되어 들어오면서
    엄마 미안~~~~ 이게 다입니다.

    정말 님말씀대로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님 따님은 그래도 80점 이상이라 하시니....

    저희 애 받아쓰기 정말정말 제가 옆에 붙어서 매 들고 공부하면 80-90
    아예 제가 열받아 그냥 놔둬버리면 20-30점....ㅠㅠ

    운동하고 집에 와서 저녁 먹고 숙제하는데 꾸벅꾸벅 정말 미칩니다.
    잠이 와서 죽겠답니다.
    그냥 선생님한테 혼나면 안될까 합니다...ㅠㅠ

    삐쩍마르고 체구도 작은데 뭘저리 설치는지...
    정말 유치원생때부터 잡아볼려고 잡아볼려고 해도 아직까지 안되더라구요...

    님께서 지금 이렇게 괴로워하는거 따님이 너무 잘아는거 같아요.
    새벽같이 일어나 공부하고 간다니...
    그것만으로도 대견하잖아요..

    울 아들 한번만이라도 그렇게 해주면 제가 입술 부르트게 뽀뽀해주겠어요.

    전 그렇게 믿어요
    꼭 뭔가 지가 원하는 하나는 있을꺼라구...아직 보이지 않을뿐이라 생각하며
    회초리를 하루에도 몇번씩 들었다놨다 합니다...

    내일 현관앞에서 꼭 안아주고 사랑한다해주고 뽀뽀해주면 따님 너무 좋아할듯합니다

    학교 다녀오면 님 마음 얘기해주심 따님도 잘 이해할듯해요...

    님 얘기 보면서 울 둘째 녀석 또 생각나네요.
    오늘 꾸벅꾸벅 졸면서 학교 숙제 겨우 해갑니다...ㅠㅠ

    우리 주변 보지 말자구요...
    저도 괴롭고 애들도 괴롭습니다...
    전 중학교는 그때가서 생각할래요^^ 너무 태평한건지 모르겠지만요

  • 4. ..
    '10.4.12 11:31 PM (121.129.xxx.221)

    자존감이 낮은 아이는 성취도가 낮아요.
    아는 만큼 표현을 못하고 자신감이 떨어진다는 얘기죠.
    아이 3학년이면 아직 멀었어요.
    누구누구랑 비교당하면 상처 받고요.
    저희 아이는 지금 중 1인데 초등학교 때 막 놀려서 공부는 정말 못합니다만
    중학교 올라가면서 필요성을 느끼니 수업 집중력이 대단하다고 선생님이 칭찬해주셨답니다.
    길게 보세요.
    그리고 엄마가 행복해야 아이도 행복하답니다.
    초등학교 성적 그거 다 말짱 황이에요.
    아이 잡지 마시고 스킨쉽에 과정에 대한 칭찬 많이 해 주세요.
    그리고 화 안낸다고 생각하시지만 아이는 다 느낀답니다.
    엄마가 말 안 한다고 화 안낸다고 생각하는 거 다 착각입니다.
    시험 못 보고 오면 싸한 그 분위기로 다 감지하니
    아이는 더 오그라들 수밖에요.
    공부에 대해서는 아이의 마음 추스리고 난 다음이라고 순서를 정하심이 맞아요.

  • 5. 엄마가 불안
    '10.4.12 11:40 PM (211.107.xxx.64)

    우선 엄마가 마음이 불안하고 애를 못 믿어주시네요...그 기분이 그대로 애한테 전달되어져서
    애가 마음이 안정되지 못하고 늘 불안해해 있고 자신감이 없어서 학교에서도 급우들하고 잘 못 어룰릴겁니다.
    엄마가 먼저 편안한 마음을 가지세요.
    공부 좀 못하고 못 따라가면 어떻습니까. 마음이 안정되고 세상으로부터 보호 받고 있다고
    느끼게끔 편하게 대해주세요.
    원글님이 끼고 있지만 말고 부진한 과목 개인 과외, 여러 급우랑 어울릴 수 있게끔 단체 과외 등등 시키세요.
    일단.....어머니분 부터 마음을 안정되게 갖고 아이를 편하게 대하시고 믿어주세요.
    종교를 갖는다던가 기도를 많이 하시길 권합니다.
    공부보다 애가 편안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하는 게 우선입니다.

  • 6. 고민맘
    '10.4.12 11:49 PM (121.163.xxx.68)

    아이는 영어학원을 다니고, 학습지를 몇 과목 하고 있습니다. 그룹과외는 아이가 원치 않구요.
    동생이 외모도 빼어나고 학습적인 면에서는 나이에 비해서 월등합니다만 그것도 힘들어합니다.
    하지만 둘째는 엄마가 언니만 좋아하고 예뻐한다고 시샘을 하고 섭섭하다고 울기도 하네요.
    저도 아이에 대해 믿어준다고 세뇌를 하고 살지만 생각처럼 그게 잘 되진 않네요.
    댓글 달아주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보다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 7. ..
    '10.4.12 11:50 PM (116.127.xxx.138)

    아이보다 엄마가 더 힘들어보이네요
    원글님이 더 밝아지고 강해지셔야 아이도 달라지지 않을까요
    저도 아이들의 엄마로 살다보니
    저는 저이기도 하지만, 아이들의 엄마더라구요..
    저의 인생도 있지만 저로 인해 아이들이 자라고 있더라구요
    힘들때도 있지만..
    우리 아이들을 위해 제가 강해져야겠더라구요
    우울증이 있으시면 ..아이보다는 내가 더 클거예요
    빨리 이겨내시고..
    아이들을 위해 , 아니 나를 위해 강해지세요
    우울증이 유전인지는 몰라도 분명 우울증 가진 엄마로 인해 자녀들도 영향을 받는답니다
    전에 제가 알던 분의 아이와 비슷한 점이 많아 댓글달았습니다
    엄마의 불안한마음을 아이가 느껴서 아이도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엄마에게 더 의지하고..
    심리적으로 안정되어있지 않아 자신감없고 다른사람과의 관계가 힘들고..
    이런쪽으로 그분은 해결하셔서
    엄마가달라지니 아이가 정말 자동으로 좋아지더군요
    원글님.. 화이팅입니다

  • 8. 대안학교
    '10.4.13 12:04 AM (211.107.xxx.64)

    아이에게 딱 맞는 대안학교가 있다면 좋을 것 같은데요..
    김제동이 얘기했듯이 공부는 한시간만 하고 나머지는 힘껏 노는 학교..
    그 가운데서 자신감도 찾고 세상과 자신을 사랑하는 마음도 기르고
    몸과 마음이 튼튼해지는 학교요..

  • 9. 학교도학교지만
    '10.4.13 12:44 AM (112.150.xxx.142)

    엄마가 편안해야 아이가 어디에서도 적응할 힘이 생긴다고 봅니다
    저도 제가 불안했고, 아이는 분리불안이 심했고, 아토피도 꽤 있었어요
    취학전부터 아이 가르치는 교육 원하지 않았고, 공동육아 비슷한 어린이집에 보냈었지요
    근데 그게 답은 아니더라구요
    물론 그 인연으로 부모교육, 상담 등에의해 도움 받아 저를 엄청 돌아보게 되었는데요
    시간은 꽤 걸린다고 보는데, 앞으로의 긴 삶을 생각할 때 그런 시간이 엄청 중요하다고 봐요
    엄마가 편안해져야합니다
    상담이 필요하든, 종교가 필요하든, 부모교육이 필요하든 말예요
    아이는 그 다음 문제고, 옆집의 누구누구 성적도 그 다음에 생각해도 될거 같아요
    지금 4학년인 제 딸래미.... 다른것에 비해 수학적 이해력이 좀 떨어져요
    오늘도 나누기 문제를 얘기하니 눈이 퀭~~ 해지더군요
    그러다가도 10문제 중 7개 맞혀놓고는 "난 역시 잘해"가 입에서 나오더군요
    제 어린시절로는 이해가 안가지만, 저런게 자신감인가?하면서 신기해하고 있어요
    원글님이 이제라도 자신을 돌아봐서 아이 중학교쯤에는 "쟤 참 뻔뻔하게 자신있다"고
    희한하게 생각 할 날이 올 수 있다면 그게 아이한테 엄청 중요하지 않을까요
    힘내시고.... 조금 여유롭게 볼 수 있다면.... 좋겠어요

  • 10.
    '10.4.13 10:50 AM (221.147.xxx.143)

    유치원 적 상처를 아직 제대로 치유하지 못한 아이를 '학습'때문에 또 스트레스를 주시나요.
    초3이 그렇게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도 되는 나이였던가요.

    원글님 많이 힘드시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가지고 계신 조급함..
    솔직히 이해가 안됩니다.

    아이가 마음이 건강하고 사는 게 즐겁고 행복하다 라고 느끼게 해주는 게 최선 아닌가요?

    뭐가 급한지부터 생각하셔야 할 것 같네요.
    우선 순위를 정하세요.

    아이의 정서상 안정(즉 마음의 여유로움)인지, 아니면 그야말로 만점 받는 초등시험성적인지.

    제 아이가 님 자녀분같은 그런 성향과 상처를 가지고 있다면
    전 절대로 님처럼 학습에 연연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초딩때 아무리 만점 받아도 중딩고딩때 뚝뚝 떨어지는 애들 태반이고요,
    반대인 경우도 분명 있습니다.

    엄마가 중심을 잡고 여유를 갖도록 하셔야지 보니까 엄마가 더 초조해 하고 안달복달하시네요.

    아이는 다 느낍니다.
    그렇잖아도 상처가 있는 아이인데 엄마가 옆에서 공부까지 잘하라고 하니..
    참.... 타인에게 마음 여는 것도 힘든 아이에게 무슨 만점을 요구(?)하시는 건지요..?

    뭐가 정말 아이의 행복한 앞으로의 인생에 필요하고 중요한 건지부터 고민해 보셔야 할 듯 하네요.

    내면의 자신감이 쌓이게 되면 스스로 극복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됩니다.
    내면의 자존감이나 자신감을 갖도록 가장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존재가 부모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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