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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 남학생 하루 일과가?
월수금 3시 30분 학교 끝나고 4시경 학원버스탑승- 밤7시 50분경 집에 와서 8시경 저녁식사(재시 걸리면 더 걸림)
화목 3시 30분 하교후 수학학원가서 8시쯤와서 저녁식사
학교와 집이 멀어 집에 들리기가 힘들어요.
아침에 교복 입고 나간 아이가 8시 9시에 들어오니 이거 뭔가 잘못되었다는 생각이 단단히 들어요.
아이 성향이나 제 상황이(직딩) 사교육 신세는 져야한답니다.
하지만 저 스케줄은 좀 심하지요?
따로 과외로 돌리거나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하나 고민입니다.
중딩 키우시는 분들. 학원 다닐경우 아이들 스케줄이 어떤가요?
참고로 1학년이지만 다른 학년도 궁금해요.
1. 마마
'10.4.12 11:23 PM (120.142.xxx.169)울 딸래미는 예전에 학원 댕길때 11시에 왔어요...ㅠㅠㅠ 중1...
지금은 학원 안 댕겨요...
좀 멀리 보자는 생각으루...2. ㅁㅁ
'10.4.12 11:24 PM (112.154.xxx.28)저녁 시간이 너무 늦네요 . 중간에 간식을 사먹겠지만 보통 중학생들이 학원 다니게 되면 저런 경우가 많겠죠 . 제 아이 경우는 학원 시간이 더늦어서 3시에서 3시 30분 사이에 집에 오면 5시 30분 정도에 학원 가거든요 . 그러고는 8시나 9시에 끝이 나요 . 가기전에 저녁을 먹을때도 있고 간식 먹고 다녀와서 저녁을 먹을떄도 있어요.
'중학생 치고는 학원을 좀 빨리 가는 것 같아요 . 혹시 종합학원인가요 ?3. ..
'10.4.12 11:26 PM (121.129.xxx.221)학교 끝나고 학교에서 방과후 월화목금까지 하고 나면 5시 정도 됩니다.
그 후에는 집에 와서 쉬거나 도서관에 잠깐 가거나 운동 갑니다.
저는 학원에 안 보내거든요.
중학교 1학년인데 그렇게까지 해야 하는 아이들이 너무 힘들어 보이네요.
길에다 시간을 다 쏟아 붓는 것으로 보여요.
집에 있는 컴퓨터에다가 컴사용지킴이 까시고
집에 와서 쉬고 과외 선생님 따로 불러 시키시면 어떠신지요?
이대로 하시면 공부고 뭐고 지쳐서 뭐가 되기나 할까요?4. 친구
'10.4.12 11:28 PM (119.71.xxx.153)전 아직 초딩맘이라...
집에 있는 제 친구의 아이 일과도 비슷하던데요...
학교에서 집에 들러 간식먹고 다시 학원 보통이 8시 귀가요.
대신 주말에 하루 한나절 정도 친구들과 시간 보내도록 배려하는 정도요.5. 나도
'10.4.12 11:31 PM (61.79.xxx.45)학원에 따라..또 고딩과 같이 하는 학원들 수학,과학 이런 학원들은 12시 넘어서 까지 하는곳도 많거든요.토요일도 수업하구요.
우리 아들은 좀 늦게 가서 12시 넘어 오고 있어요.6. 그러게요..
'10.4.12 11:41 PM (203.234.xxx.122)저도 걱정이에요.
저는 아이 사교육에 부정적이고
아이도 저와 하는 공부를 좋아하는데도
동생이 있어서 두 녀석이 동시에 감당이 안되기때문에
중학 입학하면서 할수없이 학원 두 군데를 보냅니다.
아이가 학교에서 오면 너무 지쳐서
집에 와서 간식먹고 밥먹고 늦게 가는 시간표로 조정했어요.
그래서 늦게옵니다.
요즘은 시험때라 토, 일에도 학원에 가야해요.
하지만 아이가 이제 공부에 대한 욕심을 내기 시작했고
열심히 하고싶어하는데
늘 피곤해서 지쳐보여요.
그래도 해야죠.
우리들 고등학교때 그랬던 것을 요즘은 중학생이나 초등고학년때부터 시작하는 것같습니다.7. 조금
'10.4.12 11:41 PM (116.39.xxx.7)있으면 중간고사라 요즘 학원 끝나고 학원셔틀 타고 오면 11시30분에와요.
학교와 집이 멀어 간식도 제대로 못먹고 학원으로 바로 가고 저녁먹는것도 부실해지고
정말 불쌍해요!이렇게 공부 시키고 싶지않은데 아이가 원하니 시키긴하는데
정말 공부 잘 하는 아이들은 학원도 안 가더라구요...8. .
'10.4.12 11:42 PM (115.143.xxx.71)우리아이의 경우는 하교후에 저녁먹고
학원갔다가 10시에 옵니다.일주일내내요.
책읽을 시간도 없네요.9. 바다
'10.4.12 11:42 PM (58.78.xxx.190)중1,2 방과후 수업 마치고 집에오면 5시쯤 영어학권갔다오면 6시 저녁먹고 학원갔다오면
10시반 씻고 학원숙제좀하면 11시30분이네요. 중간고사치고나면 1시간정도 빨라져요.10. 문제
'10.4.12 11:49 PM (116.33.xxx.66)아이들 일과가 그렇군요.
종합학원은 아닌데 집이랑 학교가 멀어 그리 되었어요.
화목 수학은 불만이 없는데 영어가 문제랍니다.
그런데 영어는 과외로 돌리는게 참 리스크가 있더라구요.
아이들이 모두 참 안되었네요. 어쩌지도 못하고 반성이 되요.11. 그래도
'10.4.13 12:19 AM (180.64.xxx.147)집에 잠깐 들어오네요.
저희 아이 학교는 방과 후가 의무여서 무조건 5시에 끝나요.
수학학원은 5시 40분에 시작을 하니 학교에서 버스 타고 가서
간식 하나 사먹기도 빠듯해요.
제가 간단히 요기거리 싸가서 먹이고 들여보내면 8시 30분에 집에 와서 그 때 밥먹네요.
영어 학원도 5시 30분에 집에 와서 밥 먹고 잠깐 숙제 하다 7시에 나가면
10시 50분에 오네요.
진짜 딱해 죽겠어요. 그렇게 집에 와도 쉴 틈 없이 숙제 하느라 정신 없어요.
겨우 40kg까지 찌워놨는데 38kg로 떨어졌습니다.
조만간에 특단의 조치를 내려야하지 않을까 고민이 많아요.12. 울 딸
'10.4.13 12:21 AM (211.201.xxx.59)중 3인데...
아침 7시 기상..
학교에서 4시쯤 돌아와 간식먹고 방콕(혼자 공부)..
7시쯤 저녁먹고 8시까지 볼애교 보고 다시 방콕 10시면 칼같이 잠듭니다...
이래도 되는지 원~
암턴 그런데 외고 갈 실력 된다고 선생님께서 원서 쓰자고 하시더라구요...13. .
'10.4.13 12:24 AM (116.39.xxx.7)울딸님 부럽네요.
공부는 그렇게 해야하는데 !14. 완전
'10.4.13 12:29 AM (180.64.xxx.147)염장 제대로이네요. 울 딸님...
아이가 집중력이 좋은가봐요. 부럽다.15. 저도 부럽..
'10.4.13 12:38 AM (203.234.xxx.122)울딸님의 달랑 6줄에
아들 키우는 중딩엄마들을 완패.
진심으로 부럽사옵니다~16. 표독이네
'10.4.13 8:18 AM (125.185.xxx.187)저도 어제 중학교1학년아이 10시반에 오는거 보고 이번달까지만 다니고 접자 마음먹었습니다.
같이 운동 하나 하고 인강 쪽으로 하면서 공부하는 방법을 터득했음 좋겠네요.
체력이 딸리는지 힘들어하고 스트레스 받는거 보이는데 이렇게 사는게 정답이 아닌듯 해요17. 울아들
'10.4.13 8:41 AM (175.112.xxx.102)중2. 월, 화, 목, 금 두시간씩 과외 받아요. 주중에서 한시간씩 검도해요.
이번주부터 중간고사 대비 수요일까지 보충하니 정말 시간이 없네요.
11시에는 잤으면 좋겠는데 하다보면 12시가 되네요.18. ...
'10.4.13 9:13 AM (125.138.xxx.220)학원을 다니게 되면 시간적으로 어쩔수 없는 부분인거 같아요.저희 아이도 중1 월수금 수학 학원 5시 30분수업시작 10시경에 마칩니다.1시간 30분강의 5분 쉬는 시간 화목 영어 집에 오면 9시 30분 거기까지만 시키고(친구들은 더합니다) 주말에 과외는 돌리지 않습니다.집에 오면 숙제하기 바쁘고 하교 후 그 짧은 시간에 운동하러도 갑니다.
19. 중1아들
'10.4.13 9:17 AM (118.36.xxx.50)집에오면 4시네요. 간식먹고 집에서 수학 영어 는 매일 꾸준히 저와함께하구요 토요일 일요일
과학 사회 아빠가 봐주고있어요.
그런데도 항상 12시네요. 아무리 제가 오전에 집안일 다해놓고 간식 만들어놓아서 먹이구 저녁
준비 대충해놓아도 항상12시네요.
체력적으론 무척 더힘들지만 아이만 하랴 싶어 저는 최대한 아이들 학교간 시간인 오전에
왠만한 집안일 다끝내놓고 영어 문법 , 수학정석보면서 공부해요.20. 중1
'10.4.13 9:20 AM (119.64.xxx.143)아침 6시30분 기상, 공부조금, 7시30에 나가서 학교 오케스트라 연습하고
4시쯤 집에 와서 쭈우욱 있습니다.
어제는 가방 던져놓고 친구집에 가서 친구 학원 가기 전까지 1시간 놀고오네요.
바이올린레슨 주1회, 단소 주 1회, 생활체육 주1회, 사교육 주당3시간입니다.
영어, 수학 학원 안 다녀도 숙제며 공부며 바쁜데 학원 다니는 아이들은 학원숙제까지
언제 다하나 싶습니다. 밤 10시 11시에 와서 또 숙제 하고 자겠지요?21. 나도
'10.4.13 3:21 PM (61.79.xxx.45)중1님 아이는 예능계통 보내실 건가요?
사교육이 좀 남다르네요.. 공부 보통이상만 하면 애들 그리 혹사시킬일은 아닌데..
요즘 애들 정말 불쌍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