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교후 놀고오는 습관을 어찌 고칠수 있을까요?

[초2남아]

제목 그대로입니다.
워낙 활동적이고 놀기 좋아하는 아이라지만 ...
물론 방과후수업도 받고 하지만...
아무리 알아듣게 얘기하고 해도 꼭 놀다 옵니다.
어떨때는 전화하고 놀고 오고...어떨때는 그냥 놀고오기도 하고...

그래서 며칠전에 크게 혼내기도 하고 알아듣게 얘기했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또 깜깜무소식이네요...

무슨 좋은 방법 없을까요?

[딸기엄마]

엄마가 마중나가는 방법밖에 없지 않을까요?
아무리 채찍 휘두르고 당근 내밀어도 일단 눈앞에 친구들 놀고있는 놀이터 보이면 아이들 거진 다 아무 생각 없어지던걸요.

[학교]

원글님 내용으로보면 방과후 학교 밖에서 놀고 온다는 말씀이지 싶은데
운동장에서만 놀고 오라고 하세요.

전 초2딸아이가 꼭 방과후 놀고오고싶어해서
운동장에서만 1시간으로 조건달고 허락해요.

그럼 학원 늦게가는 애들이나 방과후 기다리는 애들과 1시간씩 놀고 옵니다.

2.3시 이후로는 다들 영어학원가니 그렇게라도 놀려야겠더라구요.
아주 신나서 놀고 오는데요.

[원글]

일단 집에 와서 가방 놓고 놀라고 하는데 그게안되는거에요...일단 주변 아이들이랑 놀아야지 집에 와요...그래서 혼내기도 하고 했는데 별 소용이 없어서요ㅠㅜ

[.]

ㅋㅋㅋㅋ남자애들 그래요.
그냥 마음을 탁 놓든지...아니면...어느정도 놀았겠지..싶은 시간에 데리러 가세요.
아니면 휴대폰을 주든지....그냥 아이 자발적으로는 ㅎㅎㅎ 어려울겁니다.
저 초3 아들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