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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의 질이 낮다는 글을 읽고..그렇다면 광주의 선생님들은 어떤가요?
하지만 우리나라 교육의 문제는 교사의 문제 +시스템의 문제+학부모문제+과도한 경쟁심리를 부츠기는 사회적인 문제등등 모든것이 복합적으로 뒤엉켜진 총체적인 난국이란 생각이 더 듭니다.
그글을 읽다 의문점이 들었는데 며칠전에 읽은 광주는 학교교육이 잘 되어있어 학력고사 시절엔 서울대 많이 보냈고 수능이후..그만큼은 아니지만 지금도 명문대를 많이 보낸다.는 글을 읽었는데요
제가 그쪽 지역엔 젬병이라 잘 몰라 여쭤봅니다.
광주는 특별한 사교육시장도 형성되지 않았다는데 학교 교육의 어떤 장점때문에 학교공부만으로도 저런 결과를 낳을수 있는건가요?
정말 사교육을 안하나요?
그리고 타 지역에서도 광주지역으로의 진입(전학?)이 어렵다하셨는데 그 이유는 뭔가요?
사교육을 받지않고도 명문대에 많이 보내는 학교의 커리큐럼도 궁금합니다. 그 글에선 학교에서 주중은 10시 주말은 6시까지 애들 붙잡아놓고 공부시킨다고 하는데 그만큼 선생님들도 열의가 대단한거겠죠?
광주가 저렇게 할수 있다면..좋은 대학 보내자고 열성적으로 교육에 매달리는 울나라 국민성은 어찌 못하더라도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낼수 있는 모델은 될수 있지않을까요?
1. 도움이 될까요?
'10.11.1 1:18 PM (125.183.xxx.148)저 광주에서 그래도 명문쪽에 속한다는 고려고 부근에 살아요.북구쪽...
북구쪽엔 명문고들이 주변에 많아요..살레시오,,숭일,국제,등등..
제딸도 2년전에 이쪽학교 졸업햇거든요.작은애는 중학교..
다른지역선생님들은 어떨지 모르겠는데...큰애 학교 선생님들.전교조 출신 선생님들이
많으세요..그래서 그런지 큰아이 고등학교내내 선생님들에 대한 불평은 없었어요.
선생님들이 그나마 ,.성의껏 가르친다고 하더군요.
지금 작은 아이(중등)도 중학생인데 선생님에게 아주 만족하는 편이에요.
제 경우가 .광주지역 전부를 대변할수도 없는것이겠고 .,또 다른지역과 구분할수있는
근거 또한 없을겁니다.
어쨋거나 ,..큰아이 작은아이 .다니는 학교는 전교조 선생님들이 많이 가입되어 있는 학교이고.
선생님들의 .학생들에 대한 가르침에 대한 의지가 조금은 다르다는걸 느낄수 있었어요.
사교육 시장도 여기,,,다른 대도시와 별반 틀린거 없는거 같아요 .다 뜨겁고 열성적이죠.
때론 엄마들이 너무 무모하다는 느낌..을 넘어서 아둔하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아이들을 학원으로 밀어넣는 경우가 많죠.
별로 도움이 안된글 같죠?2. 숭덕고
'10.11.1 1:25 PM (121.148.xxx.125)숭덕고 첨단입니다.
학교 의존도, 절대 아닙니다.
학원은 학원대로 과외는 과외대로 형편 되는대로
시킵니다.3. .
'10.11.1 1:34 PM (119.203.xxx.221)아무리 유명한 자사고라도
중학교때 고등 수학, 영어 토익 상위점수
이런 애들 누가 입시에 유리할까 줄세워서
골라 뽑은 후 아이들끼리 죽어라 경쟁해서
sky 가고 의대 가고 경찰대 가고 그러는 거죠.
중학교 때 80% 정도 이루어지고 나머지 20%는
고등 3년을 어찌 보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봅니다.
사교육이 너무 커버려서 이제 정부에서 손도 못댈것 같더군요.
사교육 종사자가 도대체 얼마냐구요.
사교육에 쏟아 붓는 돈이 도대체 얼마냐구요.4. ^^
'10.11.1 2:05 PM (175.121.xxx.3)광주도 공립과 사립의 입시 성공도가 차이가 많이나요.
앞에분이 말한 숭덕,살레시오,고려 다 사립이고요.
명문이라는 금호, 문성,대성,대광....다 사립이에요.
사립고가 명문대 진학률이 확실히 좋죠.
이사장이라는 오너가 명문학교 만들기에 욕심을 낸 결과라고 봐요.
그리고 광주 엄마들도 다른 지역 엄마들과 똑같이 사교육 많이 시켜요.
학교에서 밤10시에 끝내줘도 학원,과외 할사람은 다 합니다.5. 광주
'10.11.1 5:04 PM (152.99.xxx.7)에서 학교 다녔는데..
광주는 학교에서 선생님들이 열심히... 시킵니다.... 학원가서 배워라 하지 않으시고...
그 차이겠지요.
물론.. 학원, 과외 .각자알아서 ..다 하지요...
학교에서 10시 .. 11시 .. 저 고3때는 12시까지 자율학습시켰구요.. 공립이었습니다..
사립은 더 하구요..
12시 야자 끝나고 .. 집에 가서 .. 과외 1시간 받고.. 2시30분 넘어 ..자구 그랬네요...
서울보다 문화시설이 없어.. 애들이 .딴짓할걸이가 작다는거....
광주에서는 취직할 곳이 없어 .. 취직하려면 서울로 가야 하니..
공부 열심히 해야 한다는 분위기.
이 2개때문이 아닐까 하네요6. 원글이..
'10.11.2 2:02 AM (58.141.xxx.231)그렇군요..
전 서울에 있는 외고랑 같은 재단에 있는 여고를 나왔는데 저희학교도 선생님들의 프라이드가 높고 열의가 높아서 공부 굉장히 많이 시켰었어요..학원가지 말라.나에게 물어라
학교에서 공부해도 다 대학간다.이렇게 말씀하셨었는데....
그 분위기인가봐요. 댓글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