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나이들어 새로 공부 - 사회복지대학원...
15여년간 열심히 돈 벌었더니, 어느 순간 회의감이 밀려옵니다.
이렇게 나를 위해서만 돈 벌면 뭐하나 싶은,
친구는 그럽니다. 그럼 돈 열심히 벌어 기부하라고,,,
그런데 저는 제 몸과 마음이 온전히 투입되는 보람된 일을 하고 싶어요.
제일 하고 싶은 것은 정치해서 복지예산도 팍팍 늘리고,
그 예산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법제화도 하고 싶고,
머 그래요. 단순한 봉사활동보다는 이런 정책만들고, 법 만들고, 정치하고 그런 성향인듯 해요.
그래서 뒤늦게 사회복지대학원에 가서 공부하거나,
로스쿨 가서 법을 공부하거나(올해 로스쿨 가,나군 2곳 지원했는데 나이때문에 안될 듯),
그런 후에, 몸과 마음을 온전히 던져
나만을 위한 삶이 아닌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해보고 싶어요.
그것이 온전한 행복을 위한 길이라고 확신하거든요.
40이 넘었는데, 어떻게 전 행복의 필수조건이 2가지가 없네요.
보람 충만한 일과, 소울 메이트가 될 배우자...
배우자는 쉽게 찾겨 질 거 같진 않고,
이제부터라도 행복해 할 수 있는 일을 찾기위한 공부부터 시작하고 싶네요.
혹시 사회복지대학원에 대해서 잘 아시는 분 댓글 달아 주세요.
어느 대학원이 좋은지, 경쟁률은 얼마나 되는지, 등등,,, 아무것도 몰라요...
그래도 저는 나쁘지 않은 대학 출신에 대학성적 우수하구요, 영어도 토익 900넘어요.
경력도 나름 빠방(?)한데요... 연예인들도 들어가는 거 보고 저도 되겠구나 싶거든요^^
채찍질도 좋고 조언은 더 좋아요^^
1. 힘내세요
'10.10.31 6:20 AM (183.97.xxx.106)좋은 생각입니다. 저도 그런 마음에 평생교육대학원 알아보고 있었거든요.
사회복지대학원은 잘 모릅니다만, 경력 좋으시면
교육대학원쪽으로 알아보셔서 교육행정쪽으로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헉...경쟁자???ㅋㅋㅋㅋ...그러나 대환영!!!)2. 짝짝짝
'10.10.31 8:01 AM (122.128.xxx.90)시작이 반 입니다
법학을 전공하면 좋겠지만
사학과 쪽도 정치계 입문이 빠를듯
이상한 비례대표 의원들도 많은데 ...
큰 뜻 이루소서3. ^^
'10.10.31 8:49 AM (211.207.xxx.113)연대랑 성대 추천해요~
4. 화이튕~
'10.10.31 9:00 AM (121.162.xxx.178)저도 늦은 나이게 공부시작했습니다.
전 직장생활도 하고 아이도 키우며 대학원 공부하고 있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힘들고 과제도 많고 주말이면 아이와 놀아줄 시간이 없어 남편이 거의 다~
돌봐준답니다. 방학만 기다리고 있지요~
그렇지만 후회하진 않습니다.
2011학기 모집요강이 학교마다 나와 있는듯 해요.
생각보다 사회복지 대학원 경쟁률도 쌔더라구요~
할수 있으실 거예요~ 힘내시구요~ 도전해 보세요~
대학원가니 생각보다 제가 젊은 축이더라구요~
시험이 어려워서 그렇지 공부하는건 재미있어요. 지금부터 잘 알아보고 선택하시길 바랍니다~^^5. ..
'10.10.31 12:14 PM (116.38.xxx.165)50넘어서 사회복지학과, 대학원 졸업하신분 봤어요. 독신이시구요
맞아요 복지쪽으론 정책이 좀 바꿔야 될듯,,합니다.
그동안 열심히 일해오셨고 지금 솔로이시니까 ...남은삶은
님이 원하는것 하시며 살아보시길~6. 제 친구
'10.10.31 1:32 PM (203.236.xxx.41)사회복지대학원갔고 석사마쳤어요
직장다니면서 갔던터라 힘들긴 했는데 본인에게 뿌듯해 하더군요
근데 직업이 있는터라 그쪽으로 나가진않았고요
원글님이나 제 친구처럼 명문대나와 일 하시고 경력도 있는 사람들
특히 나이 좀 드신 분들이 봉사나복지개념 으로 진학을 많이 하시나봐요
같이 공부했던 사람들 중에 시의원이나 공무원 의사 나름 지역에서 인지도 높은 분들도
많았다고 들었어요
근데 사회복지사들은 정말 힘들고 박봉이라고;;;;들었네요
원글님께서 현장에서 일 하진않으실것같은데 전 로스쿨도 좋고 사회복지쪽도 좋을것같아요
저도 로스쿨직전 마지막 입학한 일반대학원 법학과 출신이고 저도 사회복지 공부해볼까 하다가
비용대비 효용가치 따지며 재고 있었거든요 반갑네요 ^^
윗댓글에 연대 숙대 있는데요
지난주에 연대는 원서 마감해서 지금 가시려면 다른전형이나 다른학교로 서둘러 알아보셔야 될것같아요
어쨌든 원글님 꼭 성공하셔서 복지 예산 늘려주세요ㅡ^^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91973 | 통신사멤버쉽 포인트요~ 3 | 콩선인장 | 2010/10/31 | 691 |
591972 | 12월에 들어오실 세입자 분 없으신가요? (동대문,성북지역) | 이사 | 2010/10/31 | 421 |
591971 | 구입처좀 부탁합니다 | 곶감만들기 | 2010/10/31 | 148 |
591970 | 컨벡스냐 프린세스냐? | 지름신내리다.. | 2010/10/31 | 215 |
591969 | 어린이 성악교육 2 | 고민맘 | 2010/10/31 | 428 |
591968 | 친구집에 몰래들어가 밥먹고 온 중학생 3 | 가출청소년 | 2010/10/31 | 1,328 |
591967 | 시월에 눈 내리는 마을... 6 | 보고왔어요... | 2010/10/31 | 1,535 |
591966 | 유치원 선택 도와주세요! 9 | 영주 | 2010/10/31 | 439 |
591965 | 가방끈 때문에 대학을 가진 마세요. 18 | 백 | 2010/10/31 | 2,380 |
591964 | 상가 집에 가야해요 1 | 도움주세요 | 2010/10/31 | 266 |
591963 | 맥브라이드의 클린앤프레쉬 괜찮나요? | 주방세제 | 2010/10/31 | 157 |
591962 | 이사를 왔는데요..여기 보내야할까요? 3 | 한숨만 | 2010/10/31 | 582 |
591961 | 지금 인터넷으로 인구조사를하고있는데요.. 2 | 인구조사 | 2010/10/31 | 816 |
591960 | 어제 아이 이빨을 뽑았는데요.. 2 | 8살 아이 | 2010/10/31 | 377 |
591959 | 아까 밴쿠버질문답변 대해서 6 | 카타리나 | 2010/10/31 | 497 |
591958 | 영등포역에서 일산 갈 때 버스 어디서 타나요? + 일산 투썸플레이스 질문! 4 | 일산분들~ | 2010/10/31 | 1,023 |
591957 | 코클링 써보신 분요!! 1 | 엄마 | 2010/10/31 | 707 |
591956 | 곰 같은 여자? 여우같은 여자? 3 | 싸모님 | 2010/10/31 | 1,016 |
591955 | 영어 때문에 급해요!!! 유치원 재등록 문제랍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2 | 엄마 | 2010/10/31 | 424 |
591954 | 나이들어 새로 공부 - 사회복지대학원... 6 | 복지 | 2010/10/31 | 992 |
591953 | 알러지 있는 아이들은 코를 자주 고나요? 3 | 엄마 | 2010/10/31 | 374 |
591952 | 호호바 오일..어떤게 좋은가요?? 3 | .. | 2010/10/31 | 731 |
591951 | 벽걸이 티비 | 문달린 TV.. | 2010/10/31 | 419 |
591950 | 가방끈 짧은 엄마 ㅠㅠ 70 | 소심해 | 2010/10/31 | 12,415 |
591949 | 정말 미치겠어요..킹 침대랑 메트리스 어디서 사야할까요? 11 | 킹매트리스 | 2010/10/31 | 1,098 |
591948 | 리버 피닉스 좋아했던 분 계세요? 11 | 린덴 | 2010/10/31 | 930 |
591947 | 실연했어요. 사랑이 뭘까요. 15 | 밤.. | 2010/10/31 | 2,201 |
591946 | 신경에 염증이 생기면 | 치과 | 2010/10/31 | 274 |
591945 | 옷입는거 질문 1 | 에효 | 2010/10/31 | 296 |
591944 | 까사미아장롱 조립을 5시간이나 하나요? 7 | ... | 2010/10/31 | 1,4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