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애는 셋째처럼만 키우면 성공한다는데...

ㅋㅋ 조회수 : 2,227
작성일 : 2010-10-29 21:30:58
첫째는 온갖 정성을 들여서, 오만걱정 다 해가며 키우고
둘째는 밥만 주고 키우고
셋째는 밥도 안준다고....

애는 셋째처럼 키우라는 말 듣고 너무 웃겨서요 ㅋㅋ

전 하나라,,,,걱정이 많네요^^

IP : 114.200.xxx.5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만큼
    '10.10.29 9:32 PM (61.85.xxx.39)

    두런두런
    털털하게 키워라 뭐 그런거겠죠

    너무 곱게 키우면 너무 여릴까봐
    너무 엄하게 키우면 거칠어 질까봐 참 부모노릇 어렵네요

  • 2. ㅎㅎ
    '10.10.29 9:35 PM (122.40.xxx.30)

    근데 그게요..
    아이따라 다른거겠지요..
    머리형 아이들은 너무 신경쓰고 끼고 있는걸 싫어하지만..
    가슴형 아이들은 옆에 없으면... 사랑이 부족하다 느낀답니다...
    우리동네 셋째들은..;;;; 딸둘에 아들들이라 그런지.. 온갖기대를 한몸에..;;
    저러면 셋 낳아도 엄마만 너무 힘들어보여서..;;;
    저도 하나라 걱정 많아요.....

  • 3. 격하게
    '10.10.29 9:38 PM (118.217.xxx.103)

    공감하지만 왠지 찔리네요 ^^;;;;
    막내야 미안~

  • 4.
    '10.10.29 9:45 PM (125.186.xxx.168)

    어느정도 공감이 가네요. 첫째에겐 지원과 사랑?도 많지만..... 한편으로는 기대도 많고, 간섭도 많고,..

  • 5. ..
    '10.10.29 10:03 PM (119.201.xxx.151)

    그럼 예전에 애 많을때 셋째는 무조건 성공해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던데요..--;;

  • 6. 글쎄..
    '10.10.29 11:04 PM (112.148.xxx.216)

    세째의 장점만 극대화시켜 생각하는것 같아요.
    어디든 일장일단이 있기 마련인데..

  • 7. 공감가요..
    '10.10.30 5:10 AM (119.69.xxx.78)

    제가 셋 키우는데요. 전 아이를 셋 키우면서 정말 많이 배우고 사람되가고 있어요. 부모의 기대와 간섭이 아이를 많이 힘들게 한다는 것을요.. 우리 막내 키우면서 그냥 이뻐해주시고 바르게 대해주면 아이들이 다 제 갈길 찾아 갈 수있다는 믿음이 생겨요... 공부니 스펙이니 넘 엄마가 안달안해도 정말 천사같이 이쁘게 크요..아이에게 행복감을 주는 엄마가 되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하게되고요..

  • 8. ㅎㅎㅎ
    '10.10.30 5:23 AM (125.140.xxx.37)

    울 형님네 세째보니까 아직 3살인데
    배고프면 지가 밥솥에 가서 퍼먹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첫째랑 둘째는 밥그릇 가지고 쫓아다니며 먹여 키웠는데
    개네들은 아직도 엄마가 먹여주는 밥 먹고 (초등 저학년 ㅠ.ㅠ)
    세째는 혼자 먹어요 ㅋㅋㅋㅋㅋ

    근데 세째도 단점이 있더군요
    첫째 둘째는 그렇게 생떼 부리는거 못봤는데
    세째는 지맘대로 안되는게 있으면 집이건 마트건 울고 드러누워요 ㅠ.ㅠ

    형님은 그 모습도 귀여워서 웃고 말더라구요
    뭐든 귀여워 하니까 용납해주는 행동 범위가 커서 그런지 똥고집이 장난아니에요 ㅋㅋㅋ

  • 9. 셋째처럼
    '10.10.30 10:25 AM (61.101.xxx.62)

    키우면 독립심있고 그걸 바탕으로 성공할지는 모르지만 마음의 병은 깊을 겁니다.
    똑같은 부모 밑에서 태어나서 부모한테 조차 다른 형제에 밀려 관심 한번 제대로 못 받고, 대접받지 못하고 자라면 자존감이 높겠습니까?
    사람이 행복하려면 성공도 중요하지만 자존감이 중요하지 않나요.

  • 10. 우리
    '10.10.30 10:38 AM (124.3.xxx.154)

    셋째는요. 정말 방목해서 키웠어요. 밥을 안주며 키웠다는 게 아니라 어려서부터 공부 안가르치고 그냥 키웠어요. 그렇지만 사랑은 제일 많이 해준 것 같아요. 막내라 그런지 늘 안스러운 마음이 들어요.
    지금 초5인데 공부는 그냥 저냥 그래요. 근데 사랑을 많이 받아 그런지 다른 사람 배려하고, 도와주려는 착한 아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1583 대종상보시는분 계신가요?.. 신동엽...왜저러죠.....?.. 21 ........ 2010/10/29 7,851
591582 지겨우실지 모르지만 '슈퍼스타 기적이 되다'보고 느낀것 2 제의견 2010/10/29 929
591581 달라진건 없는데... 8 첫사랑그놈 2010/10/29 750
591580 벤타 vs 이과수 공기청정기 5 고민중~ 2010/10/29 763
591579 오늘 금요일이라서 그런지 82가 썰렁합니다. 1 금요일 2010/10/29 238
591578 빌보이샵 트랙킹넘버 주문 후 언제 메일 받으셨어요? 3 빌보이샵 2010/10/29 370
591577 욕망의 성균관 2 걸오 걸오 2010/10/29 1,213
591576 검색어 남는 것 없애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4 ... 2010/10/29 631
591575 우씨.. .. 2010/10/29 175
591574 반갑습니다~~ 봉이야 2010/10/29 153
591573 지금 휘슬러 보상판매기간인가요? .... 2010/10/29 347
591572 갑자기 아이 몸에 두두러기가 생겨요... 10 급질 2010/10/29 797
591571 새벽녘..현관키 누르는 소리.. 9 며느리.. 2010/10/29 4,605
591570 다락방 있는 곳 사시는분들 어떠세요~ 3 아파트 탑층.. 2010/10/29 690
591569 사기 당했는데 .. 어쩌죠? 8 중고나라 2010/10/29 1,728
591568 한지민 너무 안타깝네요. 8 황긍물고기 2010/10/29 8,810
591567 전세계약은 제이름으로 하고 보증금은 남편이름으로 송금했어요 괜찮을까요? 1 2010/10/29 517
591566 스팸은 어떻게 빼내면 쉽게 빠지나요 ㅠ.ㅠ 18 . 2010/10/29 1,607
591565 佛보관 외규장각 도서, G20계기로 돌려받나 1 세우실 2010/10/29 164
591564 뉴트로지나 모이스쳐로션 많이 끈적이나요? 7 뉴트로지나 2010/10/29 683
591563 메이크업 베이스 쓰나요? 13 화장 잘 하.. 2010/10/29 1,890
591562 과천 래미안 융자 있는집 전세 괜챦은지.. 4 세입자 2010/10/29 1,060
591561 아아, 어렵다. 놀이방매트 질문이요!!! 무플절망 13 알파맘 2010/10/29 575
591560 초등입학 전에,,, 유치원 두달 쉬는거 어떨까요,,? 18 고민 2010/10/29 1,400
591559 부산 ywca를 통한 도우미 신청 2 힘든맘 2010/10/29 1,161
591558 대종상영화제...되게 경직되어 있는거 같아요. 5 ㅡ.,ㅡ 2010/10/29 1,011
591557 애는 셋째처럼만 키우면 성공한다는데... 10 ㅋㅋ 2010/10/29 2,227
591556 잡곡 어디서 사시나요? 5 하늘 2010/10/29 493
591555 드디어 출장끝~~ 3 출장끝 2010/10/29 260
591554 유니클로 오리털코트 따뜻한가요? 1 .. 2010/10/29 1,1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