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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장 보시고 누가 울었는지 설명!해 주실분..?? ^^
철수는 울면서 떠나는 영희에게 달려 갔습니다
누가 울었을까요?
1. ..
'10.10.29 8:49 PM (121.181.xxx.124)이건 알 수가 없지 않나요?
2. 111
'10.10.29 8:49 PM (125.143.xxx.209)답이 있다기보단 문장 자체가 잘못된 문장 아닌가요?^^ 누가 울었는지 혼동되게끔 잘못쓰인 문장이요^^
3. ㅇㄹ
'10.10.29 8:49 PM (58.141.xxx.224)중의적 표현이죠. '울면서'가 '떠나는'을 수식하는 부사어라면 영희가 운게 되는거고, '달려가다'를 수식하면 철수가 운게 되는거구요.
4. 음
'10.10.29 8:50 PM (222.101.xxx.146)영희?
울면서 다음에 쉼표가 있었다면 철수..5. 시니피앙
'10.10.29 8:50 PM (116.37.xxx.41)철수는 울면서 떠나는 영희에게 달려 갔습니다 <- 영희가 울었고
철수는 울면서, 떠나는 영희에게 달려 갔습니다 <- 철수가 울었고
이게 답이 아니면 제가 울고......ㅎㅎ6. ㅇ_ㅇ
'10.10.29 8:51 PM (124.5.xxx.116)철수도 울고 영희도 울고 하늘도 울고 나도 울었다
7. 둘 다
'10.10.29 8:51 PM (118.220.xxx.69)일 가능성 있음ㅋ
8. 중의적 문장
'10.10.29 8:51 PM (218.55.xxx.173)두 가지로 해석될 수 있어 엄밀히 말하면 잘못 쓴 문장이라 할 수 있네요.
위 문장만으로 보면 누가 울었다는 것인지 정확히 알 수 없지요.
1) 철수는, 울면서 떠나는 영희에게 달려 갔습니다.
2) 철수는 울면서, 떠나는 영희에게 달려 갔습니다.
1)은 영희가 울었다는 의미, 2)는 철수가 울었다는 의미로 한정됩니다.9. 준준
'10.10.29 8:51 PM (141.223.xxx.132)철수는 울면서 떠나는 영희에게 달려 갔습니다. --> 영희
철수는 울면서, 떠나는 영희에게 달려 갔습니다. --> 철수
아닌가요?
(거 참 궁금하네...)10. 댓글들
'10.10.29 8:53 PM (61.85.xxx.39)센스 작렬
11. 누가울었나
'10.10.29 8:57 PM (121.172.xxx.151)댓글들 고마워요. 아는 사람이 물어봤는데
문장부호가 없어 참 애매하더라고요 ^^12. 그냥 딱 보기에는
'10.10.29 9:31 PM (119.70.xxx.162)영희가 울었네요.
13. 굳이
'10.10.29 9:32 PM (125.187.xxx.204)억지로 따지자면 영희가 울었네요
만약 철수가 울었다면
철수는 떠나는 영희에게 울면서 달려갔습니다 <<--- 요렇게 썼을거에용. ㅋㅋ14. gg
'10.10.29 9:50 PM (218.155.xxx.98)철수가 남자라서 울었을 것 같지는 않으므로, 영희가 울었을 가능성이 많음 ㅎㅎㅎㅎ
15. 음..
'10.10.29 11:09 PM (124.53.xxx.9)중간에 문장부호 없이 달랑... 둘 다 가능성이 있습니다.
영희가 울었을 수도 있고 철수가 울었을 수도 있죠.
그래서 문맥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럴땐 앞뒤 문맥으로 판단합니다.
앞뒤 글의 흐름으로 누가 울었는지 판단해야겠죠....16. 문학적상상력
'10.10.30 12:17 AM (180.231.xxx.14)설명하고 자시고 할 것도 없이 중의성을 가진 문장이라
어떤 문학적 효과를 노리고 쓴 거라면 모르지만,..(=시적허용)
그게 아니면 비문입니다요~17. 댓글들 훌륭하십니다
'10.10.30 8:37 AM (211.201.xxx.249)저는 한눈에 철수라고 생각했는데...
윗님 말씀처럼 제가 비문을 쓰나봅니다.
제가 글을 쓰면 윗글처럼 쓰는 것 같아요.
유치원을 안다녀서 그런가..18. 쵸쵸
'10.10.30 9:18 AM (175.252.xxx.106)우리 글은 무조건 바로 앞 단어의 지시를 받게 돼있어서 철수는 울면서로 썼다면 철수가 운거고, 영희를 울게 하려면 철수는, 울면서 떠나는 영희~로 써야 맞다고 알고있습니다.
19. 쵸쵸
'10.10.30 9:20 AM (175.252.xxx.106)앞 단어의 지시=뒷 단어를 수식.
20. 위에 있는
'10.10.30 10:41 AM (124.3.xxx.154)준준님 댓글이 맞을 거예요.
21. 잘못 쓴
'10.10.30 11:13 AM (122.36.xxx.11)문장이지요
그래도 굳이 따지자면
영희가 울었다고 봐야겠지요.
철수가 울었다면,
철수는 떠나는 영희에게 울면서 달려갔다 2222
라고 쓰는 게 잘 쓴 문장입니다.22. 고등학교
'10.10.30 11:24 AM (124.3.xxx.154)국어샘에게 급 질문하고 댓글 답니다.
이런 걸 중의적 표현이라고...모호한 문장의 예랍니다.
바르게 고친다면
울면서 떠나는 영희에게 철수가 달려 갔습니다.(영희)
철수는 떠나는 영희에게 울면서 달려 갔습니다.(철수)
철수는, 울면서 떠나는 영희에게 달려 갔습니다.(철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