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벨벳원피스는 안입나요?
작성일 : 2010-10-29 01:42:06
941363
다음주가 아기 돌잔치에요~
요새 엄마들이 이쁘게 드레스같은 원피스도 입고
한복원피스도 대여해 입고 하던데
여유도 없고해서 결혼할때 했던 한복 입고
2007년 결혼당시 비싸게 주고는 딱 한번 입었던 예복을 입을까해요
위는 실크고 아래는 벨벳으로 된 검정색 원피스 인데
고급스럽게는 보이긴 한데
요새 보니 그런스타일은 아예 종적을 감춘것 같아서요..ㅠㅠ
제 친구들은 아직 아가씨들도 많고 한데
너무 스타일이 뒤쳐져 보일라나요~?
그냥 한복만 입을까 싶기도 하구요^^
IP : 119.70.xxx.1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가
'10.10.29 4:43 AM
(115.23.xxx.9)
작년 남편 연말 행사에 튀지 않는 보라색 원피스 입고 갔다가
완전 망신 당했어요.
저 혼자만 60년대 세상에서 온 여자 같고 어찌나 촌스러운지...
게다가 게임중에 뽑혀서 무대로 갔는데
사회자가 면박까지 주더라구요.
"아이고~ 아직도 비로드(?)옷 입고 다니시는 알뜰한 아주머니 계시네요~~~"
집에서는 전혀 괜찮았는데
다른 사람들과 함께 있으니 확실히
세월의 흔적이 나타나더라구요.
중저가 원피스라도 구입하세요.
나중에 사진 보면서 두고두고 속상해 하지마시구요.
2. ...
'10.10.29 8:12 AM
(58.29.xxx.19)
나 오늘 비로도 입고 출근했는데 -_- 당장 내버려야겠다... 속상
3. 우째요
'10.10.29 8:57 AM
(124.54.xxx.12)
15년전 결혼할때 산 비로도 원피스, 10년전 작은애 돌때 산 비로도 원피스, 두벌 입지도 않고, 소중한거라 고이고이 모셔뒀더만, 알뜰한 아주머니 되는 거예요?
그럼 겨울에 비로도 아니고, 뭘 입어야 세련된걸까요? 겨울에 우아하게 갈때 비로도 입었는데. 흑흑... 아줌마 되니 세상에 발 맞추지 못하는 이 슬픈 현실 ㅠ.ㅠ
4. ....
'10.10.29 9:16 AM
(220.86.xxx.73)
바로 그저께 버렸습니다. 거금 120만원이나 주고 샀던 블랙 벨벳 투피스정장..
입어보니 안되겠더라구요. 아까와서 계속 갖고 있다 그냥 재활용 수거함으로...
5. 오늘입었는데
'10.10.29 9:36 AM
(203.251.xxx.252)
저 오늘 입고 출근했는데...
그냥 까만색에 아무무늬없는 평범한 디자인이에요...거기에 스카프하나 했는데 제가 느끼기엔 이상하지 않아요...ㅠㅠ
제가 너무 눈치가 없는걸까요?
6. 저는
'10.10.29 3:31 PM
(220.127.xxx.167)
타임에서 산 H 라인의 벨벳 원피스 있는데 잘 입어요. 제가 패션 전공하고 그쪽 일도 해서 감각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데, 괜찮아요.
벨벳으로 만들어서 촌스러운 것은 원버튼이나 투버튼 재킷, 플레어 스커트 같은 디자인인 듯해요. H라인이나 펜슬 스커트처럼 몸에 꼭 맞고 무릎 선이면 그다지 촌스럽지 않을 거고요. 제가 말한 디자인이면 진짜 '비로도' 같긴 할 거예요.
7. 저
'10.10.29 5:10 PM
(121.135.xxx.20)
웃겨서 쓰러졌어요..ㅋㅋ
근데, 심플하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
한복도 웬간해선 촌스럽거든요.
화장이랑 머리만 바탕이라는 곳에서 10만원 정도 주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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