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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용돈 150+알파..
외벌이에 남들이 볼때 신랑연봉쎄고 전문직이지만
겉보기만그렇지 마이너스통장에 빚투성이입니다
그나마 알뜰하게 산다고 바둥대는 저 만나서 빚 조금식 갚아가고있고.
저라고 뭐 명품에 쇼핑이나 하고다니고 싶지않겠습니까..(마트쇼핑말고..마트쇼핑 지겹다..증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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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삭신도 쑤시고 정말 힘든데 속편한 경제개념업쇼는 신랑..
도우미부르라리깐~~하는 소리 정말 이젠 어이없어 대꾸하기도 귀챦다는..
그런데다가 시어머니..
남들앞에서는 돈잘버는 전문직아들을 두셨으니..이래저래 씀씀이크셔서는..
사채빚도 여러개고..어휴..말하자면 속터집니다.
빚갚고 스고싶은거 안쓰고
이러는 보람없이..차라리..쓰고 했음 속이라도 안상하지.
시어머니한달용돈 백오십에..
이번엔 또 육십더 보내라하셔서..이백십을 드렸습니다.
정말 말도 안나옵니다.
신랑이 육십더보내라는데..?
하길래
어디쓰시는데..?물었더니
이 착한아들 묻지도않고 기냥 보냇다는..
시어머니.정말 우리가 돈많아보이시나
말로는 너희돈없쟌니.전셋값도 올려달라할거고.
애도 이제 둘인데..
하시는데..
말이라도 안하시면 몰라서그려러니~하지
뻔히 알면서
돈을 더보탸라하십니다.
참고로
저희 한달쓰는돈 많아봐야 이백웃도는정도인데
시어머니한분 용돈이 이백이니..
정말 이젠 짜증이 나고 속이 터집니다~~!!!
1. ㅇㅇㅇ
'10.10.29 12:33 AM (118.36.xxx.62)와..그런 아드님도 계신가요?
보내달라는대로 척척 돈 보내는 아드님.
그래서 시어머님이 아시고 요구하는가 봅니다.
저희 오빠는 얄짤 없어요.
엄마 생신 때 20만원 정도.
어버이날 20만원 정도.
땡.
딸인 제가 용돈 다 댑니다.2. 며느리..
'10.10.29 12:57 AM (115.21.xxx.18)생각의전환님..뜻은 잘알겠으나ㅣ.응용을 어찌??;;
월급천에 빚사백.시부모용돈삼백 울집 집세에 생활비이백+각종공과금..
어디서 피자한조각을 떼란 말씀???3. 흠...
'10.10.29 1:45 AM (98.232.xxx.128)누군 의사고 변호사고 무신 사라서 그리한다 치지만 2백마넌짜리 월급쟁이도 그리했습니다. 지금도 진행중이고요...... 그래도 무시 그리 당당한지 돈안보내면 **년 이 난무해요.
4. 며느리님..
'10.10.29 3:11 AM (122.38.xxx.45)제 주변에도 원글님 같은 경우 2명이나 있다는...
빚좋은 개살구 남편들이죠.. 직업 x사이고, 외모까지 준수한..5. 헉
'10.10.29 9:12 AM (220.86.xxx.73)그런데 전문직 월급여가 어찌되시는지에 따라..
만약 월수 천 정도되시면 과한 금액 아니라 보이구요
5백 전후라면 좀 많네요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보내란다고 턱 맘대로 보내는
그 남편님의 강심장이 되게 황당하네요..
어찌 그리 간덩이가 부으셨는지..
제 오빠도 사자 달린 전문직이고 월수 상당합니다
근데 20만원 용돈도 올케언니한테 두번 세번 확인받고
언니 이름으로 엄마 통장에 입금됩니다.;;
뭐 그러려니 합니다.6. 월천이어도
'10.10.29 9:50 AM (59.6.xxx.11)200이면 과한금액 아닌가요?
저랑 남편이 맞벌이해서 한달에 1200 버는데 그중 50씩 양가 드리는데 대출이자+원금, 각종 생활비, 애2 교육비..아줌마비 나가면 저 월백도 무지 부담되요.
그래도 부모님 드리는 돈이라 안드릴 생각 안하고 다른 곳을 졸라매려고 하죠.
대출이자+원금이 물론 없어지면 훨 낫겠지만, 여긴 또 200이라잖아요
노후나 애들 유학이나 하물며 연수도 때되면 보내야 할텐데 믿는 구석 있지 않고서야 절대 부담없는 금액은 아니죠...
근데 정말 빚좋은 개살구네요.. 전문직이라고 아직도 바리바리 싸들고 가는 사람들 종종 보이던데.
요샌 집안좋은 넘이 승잔거 같네요.7. ...
'10.10.29 10:05 AM (183.98.xxx.10)정말 월 천만원 벌어도 어머니가 저렇게 200씩 매달 가져간다고 하면 답 없어요.
이집 어머니 200 가져가고 끝일거 같나요? 병원비는 또 따로 들어갈테고 철마다 옷이며 여행이며 다 아들한테 손 벌릴 기세인데요?
남편이 정신 좀 차리셔야 되겠어요. 씀씀이는 한번 들어나면 정말 줄이기 힘든데 달라는 대로 덮어놓고 주다보면 거지꼴 나기 십상이죠.
하여간 비빌 언덕 없는 전문직이 제일 불쌍해요.... 돈은 꽤 버는 거 같은데 여기저기 바라는 데 많고 앞가림 스스로 하려니 다들 허리가 휘죠.8. 엥?
'10.10.29 10:22 AM (112.118.xxx.99)혼자 사시고 큰 사치 안하시는데 사채쓰시고 자꾸 돈을 달라고 하시면
좀 알아보세요. 요즘 이상한 종교도 많고 노인분들 돈 후려치는 다단계도 많으니깐요..
초반에 안잡으면 큰일나더라구요.9. 음
'10.10.29 10:43 AM (180.65.xxx.248)4인가족 생활비 200인데...일인이 200이라뇨.. 말이 안됩니다.
게다가 마이너스통장도 있는 ... 어떤 곳에 투자해서 생긴 빚이 아니라..
소비로 인한 빚이라 보여지는데...남편분과 시어머님은 경제관념이 너무 부족해보입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십시요.. 남편분의 선배나 동료도 좋습니다..10. 흠
'10.10.29 10:54 AM (61.32.xxx.51)제 생각엔 남편분한테 말씀 잘 하셔서 백만원씩 드리고 백만원은 혹시 모를 일에 대비해서 적금 들어두자고 하세요.
병이 들거나 큰 일이 생길때 또 다시 목돈 필요하잖아요. 잘 얘기해 보세요.11. 속상하시죠
'10.10.29 1:37 PM (121.162.xxx.155)저도 마찬가지 입장이라 원글님 속상한 마음 잘 알겠어요
어머님께서는 아무리 많이 갖다드려도 고마운 맘 전혀 모르십니다
부족할때마다 더 달라고 하는게 점점 더 많아지고 힘들다고 하면 안좋은소리 분명 나옵니다
어차피 들을 소리라면 어머님께는 현실에 맞춰서 드리세요
사정은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가장 중요한건 어머님께 드리는 용돈이 아니라 빚을 청산하는거 같습니다
월급 천에 빚 사백이면 원글님네는 월급이 천이 아니라 육백이에요
그럼 육백에 맞게 생활을 하셔야지
실제 버는 돈은 육백인데 어머님도 남편분도 천만원에 맞춰서 생활하시자나요
돈 벌어오는 사람이나 자기가 힘들게 버는게 아닌 어머니는 그런거 전혀 모르십니다
원글님께서 남편분과 마주 앉으셔셔 종이에 한달 수입과 지출내역 다 적으시고 어디에서 줄일것인지 저축은 얼마할건지 반드시 계획 세우세요
그리고 세세한 변동 있을때마다 자주자주 계획세우시고요
남편분께 어머님께는 지금은 형편에 맞게 생활비만 드리고
나중에 빚다갚고 정말 월급이 천만원 되거든 효도 하자고 하세요
아무리 수입이 많아도 돈이 세게되면 절대로 모이지 않는답니다12. 며느리..
'10.10.29 10:06 PM (115.21.xxx.18)네..윗분들글 이제 읽어보았네요.윗분글중에 예~`맞습니다.맞고요..한달용돈외에 경조사비.차비.식사비..저희는 명절때도 그냥 용돈말고 장보신 돈도 또 드린답니다.-_-;;)월급천이어도 원래 제 마인드가 우러급천이 아니라 이백오십이다..라고 생각하고살고잇고.그렇기에 아둥바둥 아끼려고 노력하고잇는데..울 신랑은 경제개념이 좀 없어요.아시겠지만..마이너스통장이란것이 맘먹고 갚지않으면 또 갚아나가다가도 그 돈에서 또 필요한일이 생기면 빼쓸수가 잇자나요.그래서 그런가.뭔 일만있고 돈쓸일 있으면 내 통장에서 빼써~하는데..어휴 진짜ㅣ 개념없고 ..나만 돈몇푼에 벌벌떠는 X되서는..밑빠진 독에 물붓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