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초등학교 담임이 결혼한다는데
작성일 : 2010-04-02 12:40:29
843394
그냥 가만있어도 될까요?
저희 아이는 임원도 아니구요
제가 학교에 들락거리는 유형도 아니랍니다.
우연히 결혼 소식을 듣게 되었어요
요즘 교육계 뒤숭숭 하던데~~~
어떻게 처신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지금 현재의 담임입니다.
IP : 125.245.xxx.2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4.2 12:44 PM
(125.241.xxx.98)
학습지 선생님이 결혼하고
수영강사가 결혼하면
선물하지만
학교 선생님이 결혼하면
선물 안하지요
2. *^^*
'10.4.2 12:46 PM
(210.216.xxx.234)
답글 너무 웃겨요~~~
3. 예전에 우리학교에
'10.4.2 12:56 PM
(116.127.xxx.193)
이런 미친 선생있었어요.
결혼식때 엄마들 온 학생들만 학교에서 사탕 나누어주었다는...
엄청 바라는 젊은 선생이었거든요?
그러나 대부분의 선생님들 학기초반에는 말이 많이나와서 조용히
지나가시길 원하시는데... 학부모가 선물 안하시는게 정석인데,
교사자질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아이가 축하한다는 카드정도 만들어서 보내심은..)
4. 당연히
'10.4.2 1:00 PM
(125.240.xxx.42)
당연히 암것도 안하셔야지요. 결혼하는 선생님도 학부모님이 선물하면 부담스러울거 같애요. 애들이 쓴 카드 같은것은 기쁘게 받을 수 있을지 몰라도...
5. 어차피
'10.4.2 1:08 PM
(122.203.xxx.2)
할맘이 없는데 같은데 이런 질문은 왜 올리셔서 결혼하는 담임을 은근히 욕보이려 하나요?
학교담임샘이 학습지 교사, 수영강사보다 못한 존재 된지 오랜거 같은데요.
6. 저도
'10.4.2 2:19 PM
(124.61.xxx.42)
아이와 같이 예쁜카드에 축하합니다의 메세지정도가 좋으실듯해요^^
7. ..........
'10.4.2 2:19 PM
(211.211.xxx.77)
요즘 교육계가 어수선하여~
지금은 좀 시기가 그렇구요.
학년말에 카드와 함께 선물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선생님이어서가 아니라..
소식 뜸했는 지인도 결혼한다고 연락하면
작은 선물이라도 해주고 싶은게 사람마음인데
고민하시는 거 당연합니다 ^^
8. 음
'10.4.2 4:51 PM
(163.152.xxx.7)
아이가 쓴 카드 정도가 좋을 것 같아요..
몇 학년인가요?
고학년이면 자기들끼리 연판장 같은 것 만들어서 축하메세지 가득 적어 직접 드릴 수도 있을 텐데요..
9. 전직장
'10.4.3 12:52 AM
(119.71.xxx.171)
동료직원이 초등여교사와 결혼했습니다.
식장이 춘천이어서 직장동료들은 하루 전날 춘천에 내려가 콘도 잡아 놀고 일요일 결혼식에 참석했었죠
근데...반아이들이 많이 왔더군요
엄마들이 새벽같이 운전하여 다들 싣고 온 듯...
축가도 부르고 나름 좋은 분위기였으나 새벽부터 서둘렀을 엄마들의 마음도 정말 축하하는 마음만 있었을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적었네요
선물은 윗분들 충고대로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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