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이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한다'는 말을 했는데..
작성일 : 2010-10-28 18:16:11
941200
오늘 간 행사에서 만난 엄마들에게 ..
나이 40이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에 나는 부끄럽다고 햇어요.
여러가지로 부족해서 그 말이 걸린다고 그랫거든요.
그랬더니 엄마들이 그 뜻을 알텐데 이러더군요.
얼굴 좋다고..참 밝고 좋아 보인다고..
그래서 아니 얼굴빛 미모 그런거 말하는게 아니라 나의 산 인생을 말한다 그랬거든요.
그래도 자꾸 얼굴 좋아보인다 그렇게들 말하는데..
제 말뜻을 못 알아듣고 하는 말일까요?
무슨뜻인지 모르겠어요..
IP : 61.79.xxx.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고냥이
'10.10.28 6:24 PM
(121.134.xxx.102)
좋아보인다는건데 무슨 다른 뜻을 찾나요?
님께서 살아오신것도 지금의 모습도좋아보인다는 말일텐데...부럽~~~
2. 그게
'10.10.28 6:28 PM
(116.45.xxx.56)
저도 불혹이면 흔들리지 않는 심지를 말한다는 뜻으로 받아들이는데
대부분 얼굴에 나타나는 외모적인것으로 받아들이더군요..
3. ...
'10.10.28 6:30 PM
(123.204.xxx.100)
그아줌마들도 원글님과 뜻으로 말했을거예요.
원글님이 오히려 말뜻을 잘 못알아 듣는듯.
원글님이 부끄러워하니까 위로삼아서 하는 말일 수도 있겠고
진심으로 원글님 얼굴이 좋아보여서 그렇게 말하는 걸 수도 있겠죠.
그냥 말 그대로 받아들이세요.
얼굴이 마음이 평화롭게 곱게 살아온 사람 얼굴이란 말이죠.
대부분 살아온 삶의 굴곡에 영향을 받지만
힘들게 살아도 마음은 평화로운 사람이 있지요.
곱게 컸어도 마음은 지옥인 사람도 있고요.
4. 그게
'10.10.28 7:07 PM
(203.235.xxx.19)
인상이 바뀌자나요 사람 성격대로 얼굴에 드러나니 그런거 아닐까요?
저희 친정엄마는 평생 얼굴 못생겼다는 컴플렉스가 있었어요
아빠가 상당히 미남이신데 엄마한테 맨날 못생겼다고 해서. -_-;
근데 저 결혼식할때 친구들이 하나같이 다 그랬네요
엄마 정말 인상좋으시다고~~ 정말 우리엄마 나이드시고는 어디가든 엄마인상너무 좋다는 얘기많이 들어서 저 정말 기분 좋았어요
심지어 저희 시어머니도 울 엄마 처음 만난날 어머니 인상참 좋으시다..
그러셨어요
5. 음
'10.10.28 7:38 PM
(121.151.xxx.155)
그냥 님이 너무 부끄럽다고 하니까
그분들이보기엔 그리 부끄럽게 생각하지말아라 한것이죠
아무리 외모가 중요하지않다고 하지만
꾸며서 이쁜것보다는 그냥 그자체에 느낌이 나이들어서는 보이는것같아요
그러니 그분들은 그런맥락에서 말한것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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