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예정일을 10일정도 남았어요
작성일 : 2010-10-28 11:07:17
940960
첫아이 키울때 남편이 아이를 돌봐줄시간도 별로없었고
아이를 돌봐주는 편도 아니어서 거의 혼자 아이를 키우다싶이 했었어요
아기들은 모두다 많이울고 그런줄알았는데 주위에 아이키우는걸 보니 유독히 저희 딸아이만 많이울고
많이 보채더군요..
큰아이를 다 키워놓고 둘째 예정일을 몇일 남기지않고 있는데 마음이 왜이리 불안할까요?
그힘든 시간을 다시 시작해야한다니 정말 끔찍하네요.. 아이는 예쁘지만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힘들었던
시간들을 또 해야한다니.....
둘째는 마음을 좀 느긋하게 가져야 제가 편하지않을까 생각하지만 마음대로 될까 모르겠네요....
IP : 121.150.xxx.13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10.10.28 11:14 AM
(124.50.xxx.82)
그랬어요.
정말 출산의 산통의 무서움보다
또 그 힘든걸 해야는구나 그게 두렵더군요.
그런데 둘째는 또 첫째때하고 틀리더군요
솔직히 첫째때는 내 아이라 예쁘긴 했지만
힘든마음이 더 강해서 예쁜게 눈에 거의 않들어오더라고요..
둘째는 첫째를 한번 키워봐서 육아경험이 있어서인지
첫째때 우왕좌왕하며 인터넷검색과 책을보며 육아를 참고해서 키웠고
둘째는 그냥 키워지더라고요.
더군다나 아이눈엔 아이를 알아보는지
첫째 혼자 노는것만 봐도 좋다고 혼자 웃더라고요
뒤집기 시작하면 첫째 혼자 노는모습 여기저기 쳐다보며 따로 보지 않아도 잘 놀아요^^
좀더 크면 이제 첫째가 좀 놀아주고 하구요.
저도 첫째랑 둘째랑 35개월차이인데
작년에 둘째가 2살때까지만해도 예뻐서 날뛰더니
이제 둘째가 3돌되가서 좀 알고 하니까
만날 싸워요..
하지만 둘이 죽고 못살아요
일어나자마자 둘이 안고 뽀뽀하고 그래요
전 첫애땐 남편이 많이 도와주고 했는데도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둘째땐 남편이 하나도 않도와줘도 첫째때보단 않힘들었어요.
그런데 남편이 잘해줘야지
너무 않도와주니까 갓난이때 우울함에 눈물나더만요..
나 혼자 낳았냐고요 ㅡㅡ;;
2. 이어서..
'10.10.28 11:22 AM
(124.50.xxx.82)
남편분보고 갓난이땐 밤잠도 제대로 못자니까 그때만 좀 도와달라고 해주세요.
그리고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산후조리원에 한 3~4주 있으면서 푹쉬시고 산모들과 많은 이야기도 나누세요.
꼭 순산하시구요
힘내세요^^
3. ---
'10.10.28 12:27 PM
(125.176.xxx.4)
그래도 낳아보면 둘째가 더 예뻐요~~~
기쁨이 더 크실거에요...순산하시길 바래요~~~
4. 저도
'10.10.28 1:51 PM
(211.221.xxx.89)
예정일 한달 남았네요. 저도 이젠 될대로 되라...입니다. 우리 화이팅 합시다!!!! 둘째는 또 어찌어찌 된다고 하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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