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외동아들 두들겨 패줬어요

초4맘 조회수 : 7,159
작성일 : 2010-10-27 22:05:51
천사같은 우리아들이 어느새 초4가되었네요..
늘 하나밖에 없는 아들인데.... 싶은 마음에
화내지 말자.. 혼내지말자.. 웃는얼굴보여주자.. 마인드 콘트롤 하면서 지냈네요..
물론 아이가 착하고 순해서 한번씩 울컥 할때 말고는 수월한 편이었지요..
오늘은
오랫만에 친구집에 놀러가게 되었어요
아이들 있으면 번지러우니까
밖에서 차한잔 마시기는 쉬운데 집에 놀러가기는 쉽지 않더라구요..
그집도 우리집도 신랑들이 외근중이라
아이들 데리고 가서 저녁먹고, 지들끼리 놀고, 어른들은 커피마시며 수다떨고 있었어요

중요한 물건이 차에 있어서
우리아들 불러서 차에 좀 가서 가져와달라고 얘기했더니
"싫어~~ 엄마가 갔다오면 안돼??? 제발~~~"
이러면서 끝끝내 안가는거였어요..

여러번 반복되는 대화가 오고가다 보니
화가 머리끝까지 났습니다,
엄마 심부름하기가 그렇게 싫으면 그만 놀고 집으로가자고 하며 데려왔습니다.

주차하면서 회초리 (등긁는거) 찾아놓고 생각하고 있으라며 아이 먼저 올려보냈습니다.
그리고는 잠시 생각했어요,
아이를 때리고 버릇을 가르치느냐.....
좋게 얘기하면서 엄마 기분을 이야기하느냐........
고민은 오래 걸리지 않았어요..

집에 들어가서는
종아리 걷어라고 5대나  때렸습니다.

평소에 잘 안 때리다보니 아이가 죽을듯이 소리지러더군요
하지만 시끄럽게 소리지르면 더 맞을거라고 무섭게 얘기하고는

" 엄마말을 무시하는 게냐~~
네가 그렇게 엄마심부름 하는게 싫으면
엄마도 너처럼 행동할까? ~~ "  등등

늘 불끄고 누워서는 영어테입을 들으며 잠자리에 드는데
오늘은 영어듣지 말고 생각하며 자라고
불끄고 나와버렸네요..

정말 속상한 밤입니다.

제가 잘못한 것이 무엇인지 자꾸 생각하게 하는 밤입니다.
IP : 175.124.xxx.62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27 10:10 PM (115.138.xxx.23)

    아이는 엄마의 몸종이 아닙니다.
    원글님이 왜 화가 나셨는지 좀 이해하기 힘드네요..

    엄마 심부름하기가 그렇게 싫으면 그만 놀고 집으로가자고 <--- 아이 입장에서 보면 납득하기 힘든 주장일것같구요.

    죄송합니다. 위로를 해드려야 하는데..

  • 2. 잉?
    '10.10.27 10:14 PM (183.98.xxx.208)

    엄마 심부름 부탁 거절했다고 그게 그렇게 화나고 때릴만한 일인가요?
    주차장에 4학년 애 혼자 키 들려 보내기가 더 찜찜할 것 같은데요.

  • 3.
    '10.10.27 10:14 PM (222.108.xxx.156)

    그러게요 저도 왜 애를 때릴 정도로 훈육해야 할 일인지...
    애가 친구랑 더 놀고 싶어서 심부름을 안 하는데..님이 가면 안 되었나요??
    물론 심부름 시킬 수도 있고, 재깍 가주면 좋겠지만
    글쎄요. 회초리 맞았다고 다음엔 꼭 엄마 심부름을 가야지, 엄마가 속상해하니까..가 아니라
    엄마는 이상하고 무서운 사람이다..맞지 않도록 시키는 걸 잘 해야겠다 는 개념이 내재화될 겁니다..
    정말..이해하려 해도 이해가 안 되네요.

  • 4. 사랑하믄서
    '10.10.27 10:18 PM (122.37.xxx.145)

    왜 그러셨어요.....
    심부름 안하는게 죽을죄도 아닌데...
    애 키울때 때리는거 잘 생각해보면 내맘을 못 다스렸을때잖아요.
    다 아시면서... 속상하시겠어요.

  • 5. 저도
    '10.10.27 10:19 PM (211.109.xxx.163)

    원글님이 이해가 안 돼요.
    심부름을 아이가 해 주면 고맙고 든든하긴 하겠죠.
    하지만 원글님이 뭔가 피치못할 사정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고작 동네분들이랑 커피 마시고 수다 떨고 싶어서 아이에게 원글님 할 일을 미루었고
    아이 역시 거기서 더 놀고 싶어서 심부름 가는 것을 거절했을텐데..
    어떻게 아이를 집에까지 데리고 와서 때릴 수가......
    아이는 오늘을 평생 기억할 겁니다.

  • 6. ㅎㅎ
    '10.10.27 10:20 PM (125.140.xxx.37)

    원글님은 여기 분들에게 혼나시네요 ㅎㅎ

    평소 아들래미가 많이 착했나보네요
    원래 애들은 다 뺀질 뺀질하잖아요
    게다가 아이가 실수로 안갖고 올라온 물건이 아니고
    원글님 필요에 의한 물건이었으면 두둘겨 팰 필요까진 없어보여요
    엄마도 귀찮아서 시키신거잖아요 피차 일반이죠

  • 7. .......
    '10.10.27 10:21 PM (116.41.xxx.82)

    그렇게 중요한 물건이면 원글님이 가지고 오셔야죠...
    왜 놀고있는 아이보고 가지고 오라그러셨어요??

  • 8. 에궁..
    '10.10.27 10:24 PM (180.66.xxx.210)

    제 생각엔..동네 아짐들 앞에서 말 잘듣는 아들 모습을 보이고 싶으셨던것 같네요..
    몇번 반복해도 끝까지 말 안들으니까..민망하기도 하고 화도 나시고 그러신듯..
    근데..굳이 이렇게 까지 때리시고 그러실일은 아닌거 같아요..
    아이 맘에 많이 상처됐을꺼 같아요..꼭 내일 사과해주세요..아이가 마음 풀수 있도록요..^^

  • 9. 저도...
    '10.10.27 10:34 PM (124.44.xxx.96)

    원글님 참 이해 안돼네요.
    두어번 읽었는데 아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어요.
    차에 있는 짐을 뭐하러 남의집에 들고 오라고 하셨는지...자랑할만한 물건이었나요? 어차피 집에 갈때 차타고 가면서 가지고 들어가면 될것을...
    저녁까지 드신후라니 시간도 늦었을텐데 저같음 위험해서라도 안보내겠네요.
    마지막에 불까지 획 끄고 나오셨다니...이해 안됩니다.

  • 10. 이해불가
    '10.10.27 10:54 PM (112.153.xxx.48)

    저녁 식사 후라면 요즘 많이 깜깜한 시간인데,
    아이들한테 심부름 시킬 마음이 나시던가요?
    저는 안전 문제때문에라도 그 시간에 아이 심부름 안시킵니다.
    더구나 집도 아니고 낯선 곳이잖아요.
    엄마 입장에서는 다른 사람들도 있는데, 본인 말이 무시당하는 거 같아 속상하셨겠지만
    아이들도 인격이 있답니다.
    제가 저 아이라면 정말 속상해서 잠도 못잤겠네요,,

  • 11. -_-
    '10.10.27 10:57 PM (180.224.xxx.33)

    왠지 거기 같이 대화하던 친구분들도 님 모습 보고 당황스러웠을 것 같네요.
    솔직히 애 물건을 애가 차에 두고와도 엄마가 가지러 내려가는게 보통일 것 같은데...
    엄마한테 중요한 물건이면 엄마가 내려가야 하지 않아요?
    어른이 애한테 술담배심부름 시키던 호랑이 담배먹던 시절도 아니고...말입니다...
    벌건 대낮도 아니고, 저녁먹고 수다 중이면 요즘 해도 일찍 넘어가는데 어둑어둑했겠네요.
    뭐 엄마들끼리 독립거사운동중인것도 아니고, 수다떠는데 굳이 그거 하나 못가나요?
    자리 비우면 님 욕할까봐요? -_-
    다섯번이나 갔다오라고 지청구 할 시간에 4학년짜리보다 키도 크고 다리도 긴 님이
    그냥 후딱 갔다오는게 더 빨랐겠네요.
    그리고 애한테 어떻게 차 키를 맡겨요?-_-
    저같음 남자애 기계호기심때문에 차 키 밀어넣고 이래저래 움직이다
    대형사고칠까봐라도 못 줄듯....

    엄마도 수다 중단하는게 귀찮고 싫은 만큼 애도 노는거 중단하고 귀찮고 싫어요...님보다 훨씬.
    저도 보수적이라면 보수적이고 기어오르는 애 질색하고....짜증대마왕이지만...
    이건 정말 아닌 것 같아요. 요즘 세상도 위험한데 애한테 그런걸로 충성도 테스트하지 마세요...

  • 12. 오늘
    '10.10.27 10:59 PM (125.178.xxx.192)

    말잘듣던 아드님이 여러번 말을 안들어 욱 하셨네요.
    그렇게 맞을 일은 아니에요.
    애 잠들기전에 얼른 들어가 사과하세요.

  • 13. .
    '10.10.27 11:24 PM (175.118.xxx.16)

    아이는 엄마가 시키는대로 하는 로봇이 아니에요.
    왜 재밌게 놀고 있는 애한테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일로 심부름을 시키고
    심부름 안 한다고 매까지...잘못하셨어요...

  • 14. 에구
    '10.10.27 11:25 PM (220.93.xxx.246)

    원글님,, 아이는 님의 몸종이 아니에요... 사연을 읽어보아도,, 너무 이해 안가는 행동을 하셨어요..
    아이도 오늘의 기억이 먼훗날까지..마음에 자리할까 걱정되네요.
    오늘 일은 정말 원글님의 잘못이 크다 봅니다.
    아이들도, 정당한 일로 혼도 나고 해야.. 부모의 가르침을 받아들이게 됩니다.
    오늘 같은 경우는 아이의 억울함만 키울 뿐이네요... 휴... 너무 안타까워 몇자 적고 갑니다....

  • 15. 세상에
    '10.10.28 12:25 AM (218.102.xxx.24)

    애가 정말 밉상으로 버릇없이 대꾸한 것도 아니고
    엄마가 가면 안되냐고 제발이라고 사정하는데 회초리라뇨;;;;
    애가 재주 부리는 곰도 아니고...아효...

  • 16. 아이구
    '10.10.28 2:30 AM (124.61.xxx.78)

    아이가 몸종이니, 재주부리는 곰이 아니라뇨. 누가 모르겠어요? 세상에서 제일 귀한 자식인데.
    원글님은 아이가 재차 반복해서 안간다고 하니까 울컥하신거 같은데요.

    싫어~~ 엄마가 갔다오면 안돼??? 제발~~~"
    이러면서 끝끝내 안가는거였어요..

    여러번 반복되는 대화가 오고가다 보니
    화가 머리끝까지 났습니다,

    원글님도 친구앞에서 길길이 소리지르진 않았겠죠. 아이가 번번히 엄마말을 무시하니까 매까지 든게 아닐까요.
    누구보다 소중한 아들인데 때리고 싶으셨겠습니까? 속상한 분께 넘 심한 댓글들.
    부모가 체벌하면 대뜸 경찰 부른다는 애들도 있다는데 원글님 아들 참 착하네요. 내일 솔직히 대화하며 다독여주세요.

  • 17. 역시 이해안감
    '10.10.28 2:48 AM (63.224.xxx.18)

    엄마가 바쁘게 일하거나 아프거나 해서 도와달라면 당연히 도와주는게 맞지만
    엄마는 친구와 놀면서 수다떨고 있으면서 심부름을 시키면 ???
    엄마를 무서워해서, 시키면 군대식으로 생각없이 다 하는 아이라면 주차장이 멀든 밖이 춥든 위험하든 상관않고 바로 심부름을 갔겠지만,
    생각할 수 있는 어린 아이라면 당연히 나도 놀고 있는데, 엄마가 필요하면 엄마가 가지..했을 거 같아요.

  • 18. ***
    '10.10.28 8:41 AM (122.100.xxx.47)

    저도 외동 초4 남아를 키우고 있는 맘인데 저런일에 때린다는건 너무 감정이 격해지신거 같아요.
    일단 잘못했으면 말로 훈육해야지 때리는것 자체는 아예 없애세요.
    저도 뭣도 모르고 초2 정도까지 말안듣고 고집 부리고 할땐 매를 한번씩 들었습니다만
    지금 후회됩니다.심부름 같은 자그마한게 아니라 정말 아이가 잘못한 일일때도 말입니다.
    그리고 심부름 같은것도 저는 이것 좀 해줄래?만약 하기 싫으면 싫다고 말하라고 합니다.
    싫다 말하면 더이상 안시키구요.아이도 자기 의견이 있잖아요.
    자식이라도 엄마 맘대로 할수도 없다는걸 저도 3학년쯤부터 알았는거 같아요.
    아드님이 말을 너무 잘듣나 봐요.저런걸로 원글님이 너무 화가 난다는게 저는 신기해요.
    저희 아이는 저런게 너무 흔해서...ㅠ.ㅠ

  • 19. 저도
    '10.10.28 9:13 AM (211.213.xxx.139)

    이해 안갑니다.
    아주 버릇없이 군 것도 아니고...
    저 어릴때 아빠가 제 잘못도 아닌 일에 화내고 혼내시고, 벽보고 생각하라고 했어요.
    원글님처럼...
    애가 반성할 것 같나요?
    반발심만 더 커져요. 내가 잘못한게 뭔데? 그런 마음 들구요.
    전 그때 당시 9살 밖에 안 됐는데도 그런마음이 들었어요.

  • 20. ㅎㅎ
    '10.10.28 9:15 AM (114.207.xxx.90)

    네 윗분들 말씀처럼 님이 잘못하셨네요...님이 수다떨다 내려가기 싫은것 처럼 아이도 한참 놀다 내려가기 싫은거였고...깜박 잊고 온사람은 아들이 아니고 원글님이 시잖아요....물론 아이한테 부탁할수는 있지만, 그렇게까지 혼내야할 부분은 아니네요...
    말잘듣는 아이는 부모가 납득가능한 사람일경우 말 잘듣는 아이가 나오는거에요.

    부모가 앞뒤 자르고 막무가내면, 아이는 말 잘듣는 사람이 될수가 없어요.
    본인도 이해안가는 상황이거든요..

    부모가 바른길로 인도해야 아이도 바른길로 가는거고
    부모가 올바른 행동을 해야 아이도 올바른 행동을 배우는 거고
    부모가 이해타당한 일을 해야 아이도 이해하고 행동하는거에요..

  • 21. ,,
    '10.10.28 9:55 AM (183.99.xxx.254)

    저도 사실 이해가 가질 않네요?
    아이가 맞을만큼 잘못한것도 아닌것 같은데..
    어찌보면 엄마가 다른 엄마 앞에서 내 아이는 이렇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은 아니였을까? 싶어요.
    그러다 안되니 본인 스스로 화가 나셨던걸 아닐까요?
    보통들 아이들한테 어른들이 심부름 시키는건 좋은데 왜 말이
    떨어지자마자 번개와 같은 속도로 실행해야된다고 생각들 하시는지...
    아이가 하던일이 있을수 있고, 상황이라는게 있을텐데요.
    맘 상했을 아이 포근히 안아주시고 다둑여 주세요,,

  • 22. 너무하셨다
    '10.10.28 1:00 PM (125.177.xxx.193)

    평소에 안때리던 분 맞으세요?
    아이도 친구랑 노는 게 재밌어서 가기 싫다고 한건데..
    원글님이 필요한 물건이었던거잖아요?
    버릇없이 말대답한것도 아니고 제발..이라는 말까지 하면서 사정한건데 말이예요.
    원글님이 무조건 잘못하셨다 생각합니다. 진짜 너무하셨어요.
    오늘 아이에게 솔직히 기분이 어땠었냐 물어보고,, 진심으로 사과하세요.

  • 23. 세상에
    '10.10.28 3:54 PM (220.87.xxx.144)

    저도 원글님이 잘못하신거 같아요.
    그냥 님 기분이 나빠서 애한테 화풀이한 걸로만 보여요.
    그리고 주차장에 애 혼자 키 줘서 내보내는게 더 상식이하로 보여요.
    울애도 4학년이지만 절대 차키 주면서 주차장에 가서 물건 가져오라고 시키지 않아요.
    지상 주차장이든 지하든요.
    원글님도 친구분이랑 모여서 놀다 보니 일어나서 가기 귀찮으셨던거 같은데
    그럼 4학년짜리 아들은 어땠겠어요.
    모르긴 해도 님보다 더 놀다가 중간에 일어나기 싫었을거 같네요.
    그 마음도 헤아려 주세요.
    아들이 내말을 듣지 않아 분했다고 님 생각만 하시지 마시고요.
    이번 일은 아들한테 사과하셔야 할 일 같아요.

  • 24. 저런...
    '10.10.28 3:55 PM (211.210.xxx.62)

    아이가 순종하지 않긴 했지만
    꼭 심부름을 시킬 상황도 아닌듯 싶어요.
    누구를 위한 모임이였는지
    그 상황에서 꼭 시켜야할 일이였는지
    아이의 친구들 앞에서 아이에게 상처가 될만한 일은 아니였는지 깊이 생각해보세요.
    뭐 사실 반항이냐 아니냐에 대한 구분이 쉽지는 않죠.
    어쨋든 아이지만 아이의 입장도 고려해야한다는...

  • 25. ???
    '10.10.28 4:03 PM (211.200.xxx.141)

    아이가 아니라 원글님이 좀 맞으셔야 할 듯.

  • 26. 저도
    '10.10.28 4:15 PM (203.142.xxx.231)

    이해가 안되네요. 서운할수는 있어요. 엄마 심부름좀 적극적으로 해주면 엄마 위신(?)도 세워지고. 얼마나 이쁠까요..

    그러나 그렇다고 회초리 때릴일은 아닌듯한데요. 그냥 서운할일이지.

  • 27. 소설인가?
    '10.10.28 4:29 PM (125.133.xxx.102)

    뭐 이런 말도 안되는 얘기가.. 계모도아니고..

  • 28. .
    '10.10.28 4:31 PM (61.81.xxx.214)

    님은 친구집에 가서 친구랑 한참 놀고 있는데 심부름 시키면 좋겠어요?
    그것도 자기것도 아니고 엄마걸 갖고오라는걸 왜 잘 놀고 있는 아일 불러 심부름을 시킵니까?
    하기 싫어하는건 당연한거 같은데 그걸로 또 집에와서 회초리로 때리기까지.....
    전 완전 이해불가이네요

  • 29. 물론
    '10.10.28 4:36 PM (64.203.xxx.187)

    설마..정말 단순 저 이유땜에 매를 드신건 아니죠?
    그 동안 쌓인게 있으시다가나.. 엄마가 벼르고 별르다 저 사건에서 딱걸렸다던가..
    그랬다면... 그나마 이해가 가지만...

    일단.. 심부름을 왜 시킵니까? 엄마물건을 왜 아이가 가져와야하는거죠? 전 그게 이해가 안가요
    오바 아니고..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애 물건도 아니고
    아이를 혼자 차있는데 내려보낸다는것도 좀 그렇고...

    저도 오늘 애한테 완전 말안되게 괴물처럼 소리질러서 엄청 반성하고 있는 와중입니다만...

    님 잘 못 하셨어요.
    이런이유로 때리진 마세요

  • 30. 거참..
    '10.10.28 4:36 PM (180.68.xxx.104)

    아이에게 가져다달라고 부탁을하신건가요? 명령을 하신건가요?

  • 31. ...
    '10.10.28 4:46 PM (121.136.xxx.25)

    원글맘님의 반성하는 글이 보고 싶어요~~

  • 32. 에궁!
    '10.10.28 4:47 PM (180.229.xxx.15)

    댓글보니 제 맘이 다 아프네요.
    잘하셨어요. 너무 가기 싫어도 엄마가 그렇게 여러번 얘기하면 아이가
    엄마부탁 들어줄 수 있는 거 아닌가요? 배려해 주기에 어린가요?
    아니요. 4학년 정도면 충분히 압니다.
    그리고 엄마가 아이를 때린 건 심부름 안해서 때린게 아니죠..
    여러 사람 앞에서 엄마의 부탁을 안들어줘서 서운한 거죠...
    우리 가끔 아이들이 본인들만 생각할 때 넘 서운할때 있잖아요.
    엄마들은 언제나 좋아하는 일만 하나요? 아이들도 싫어도 엄마가 부탁하거나
    여러번 얘기하면 하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토닥토닥~ 오늘 예쁜 외동아들에게 엄마가 많이 서운하고 속상했다고 얘기해 주세요.

  • 33. 다시는
    '10.10.28 4:52 PM (121.161.xxx.119)

    다시는 그러지 마세요. 아이한테 그 날 엄마가 좀 미안했다 사과하시면 아이도 마음 속으로 생각하고 엄마한테 미안하다고 할 거예요. 다음엔 심부름도 잘 할 거구요.

  • 34. 성인군자
    '10.10.28 5:07 PM (59.24.xxx.243)

    여기는 성인군자들만 있나봐요
    저도 외동아들이지만 혼낼때 많습니다
    물론 잘 한다는 건 아닙니다만...
    애가 엄마의 노예가 아니라고는 하지만 엄마도 인간이고...화나면 그럴수 잇다고 생각해요

    자고있는 아이보며 속상했을 원글님 정말 백만번 공감합니다
    내가 왜 그랬을까 조금만 더 참을껄...하는 마음이 드셨겠죠
    하지만 이제 그런 방법 안 쓰면 되는거고 또 피치못할 상황이 생겨 쓴다고 해도...어쩔수는 없죠...

    아이랑 더 많이 대화하고 나를 수련하는 길 밖에는...

    저랑 저희 신랑이 입에 달고 사는 말"수양" 입니다
    힘내세요~

  • 35. 에궁~~
    '10.10.28 5:18 PM (175.117.xxx.242)

    에궁~님의 속상함이 이해가 가요.
    엄마들 앞에서 말 잘듣는 아이의 모습이 보이길 저도 바라니까요..
    그런데 좀 위험한 부탁을 하시긴 했어요...
    주차장까지 아이 혼자 가긴 위헙해보이네요..
    아이를 더 따뜻이 보듬어 주세요...아이도 엄마 맘을 알지 않을까요...

  • 36. .
    '10.10.28 5:20 PM (175.112.xxx.184)

    아이 잘못 하나도 없네요.저같으면 아이에게 엄마 손이던 다리던 회초리
    다섯대 똑같이 때리라고 하겠네요.이렇게라도 해야 다음에 부당하게
    자식이라고 내감정에 치우쳐 경솔한 행동을 덜 하지 않겠어요?저도
    외동딸 하나 키우는데 잘못 없는 아이에게 내 화풀이로 부당하게 화
    내고 회초리 때린 적 있어요.그 다음날 바로 솔직하게 엄마 잘못 사과
    하고 글로 반성문 두 장 쓰고 약속 하면서 똑같이 손바닥 때리라고 했어요.

    잘못 없는 아이에게 어른으로서 경솔한 언행을 했을 때는 저렇게라도 해야
    그다음에 그런 실수 반복 안하겠다 싶었고 그만큼 효과도 확실했어요.
    아무 잘못도 없이 맞는 아이도 있는데 부모라도 잘못 한 거 있으면 인정 하고
    자진납세 해야지요.고사리손으로 때려도 아프더군요;;입장 바꿔 어른이 화 나서
    감정 실어서 때리면 그보다 열배는 더 아프겠다 싶은 생각도 들었구요.말로만
    미안하다 하지 말고 똑같은 입장 되보시는게 재발방지에 훨씬 좋아요.

  • 37. 하하
    '10.10.28 5:31 PM (121.134.xxx.199)

    저도 이럴줄 알았어요
    친구네 가서 신나게 놀고있는데 차에 갔다오라면 싫은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넵'하고 뛰어갔다오면 오히려 그게 정신적으로 이상할듯??

    자기집도 아닌데 초4 혼자서 주차장가서 차 열고 물건 찾고 다시 잠그고.. 이런 심부름 시키시는게 오히려 이상한데요?

  • 38. .낚시인가?.
    '10.10.28 5:45 PM (175.119.xxx.252)

    낚시글아니겠죠? 생각이 없으신건지.... 쩝.

  • 39. 에궁!
    '10.10.28 5:50 PM (180.229.xxx.15)

    저만 이상한가봐요. ^^
    전 아이에게 언제나 이렇게 얘기해요.
    어른과 아이가 똑같지 않다. 어째서 너희들의 잣대로 어른과 동등하게 보려하냐고요.
    아이에게 잘못했을때 사과하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어른은 그럴수 있다고 보여줘야한다고..
    너무 얼토당토하면 안되죠. 다만 어른과 아이는 다르다고요.
    여러 엄마들의 댓글보고 골똘이 생각하게 되네요.

  • 40. **
    '10.10.28 6:09 PM (202.136.xxx.184)

    아이가 불쌍해요.
    왜 맞은거죠?

  • 41. .
    '10.10.28 6:19 PM (121.133.xxx.154)

    맞고 자라서..
    때리게 되는 거죠..

  • 42. 난다
    '10.10.28 6:25 PM (180.224.xxx.4)

    여름도 아니고 저녁 먹은 후라면 어두울 시간인데 주차장에 다녀오게 하는 심부름을 시키신 것이 일단 잘못되었다고 생각됩니다만...

  • 43. ..
    '10.10.28 6:26 PM (58.141.xxx.17)

    저도 외동 초4남아 엄마예요
    여러사람들 앞에서 엄마 말 안 듣는 아이에게 서운할순 있지만 겨우 저런걸로 매까지 들다니 전 이해되지않아요
    그리고 저같으면 어두운 주차장에 아이 혼자 내려보내는 심부름은 처음부터 시키지 않았을거예요
    성폭행이나 납치에 여자아이들만 위험한거 아닙니다. 저희아이 학교에선 가정통신문으로 여자아이들 공중화장실 조심시키는만큼 남자아이들도 조심시키라고 합니다. 남아들의 성폭행,추행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구요. 아무리 초4라도 아직 어린아이입니다.
    님..아이와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세요. 님이 잘 놀고 있는데..(님도 사람들과 차 마시면서 그 흥을 깨기 싫어 아이에게 심부름 시키려고한거잖아요) 남편이 일방적으로 얼토당토하지도 않게 심부름을 시킨다고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말을 듣지않았다고 고함을 지르거나, 윽박지르거나, 등이라도 한대 친다고 생각해보세요. 이거 뭥미? 쟤 미쳤음?하게 되실겁니다.
    별거 아닌 일로 아이에게 매를 든건 반드시 사과하세요.

  • 44. ??
    '10.10.28 7:00 PM (222.109.xxx.88)

    왜 맞아야 하는거냐고 하는 엄마들이 많아서 놀랐어요. 요즘 세태가 그렇군요. 물론 때린건 잘못일 수 있지만, 야단 맞을 만한 사안이라고 생각해요. 저희 애도 가끔 그런식으로 말할때가 있는데 무섭게 혼 냅니다. 우리는 가족인데 서로 도와야 하고, 엄마가 너를 위해서 애쓰는것만큼은 아니라도 자식도 집안에서 할일을 해야 한다고 말해요. 요즘 엄마들 아이들 야단 안친다는 말은 들었지만...정말 교육관이 틀리군요.

  • 45. .
    '10.10.28 7:36 PM (114.200.xxx.56)

    저도 초3남아 키우는데,애가 왜 맞았는지 이유를 모르겠네요??

  • 46.
    '10.10.28 7:38 PM (222.108.xxx.156)

    어른과 아이는 다르다는 말을..
    어른 편한 쪽으로 해석하는 사람들을 보고 놀랍니다.
    아직도 이런 구시대적 부모관을 가진 분들이 많다니..

    물론 어른과 아이는 다르지요.
    아이는 인생을 배워가고 있고,
    어른은 몇십년 더 산 가치를 스스로 몸소 보여야 한다는 면에서요.
    지금 아이는 아이답게 행동하고 있죠..노느라 정신 팔려서 심부름을 안 한대요.
    그런데, 어른은 어른답게 행동한 겁니까? 매질하는 게 어른다운 겁니까?
    때리면서 "나도 너처럼 해볼까." 라니..뭐 어떻게 할려는 건지..애가 밥해달라면 안 해주게요???

    부모는 집안의 울타리로서 어떤 빗나간 탈선이나..거짓말, 도둑질, 폭력 등
    죄질이 심한 경우엔 엄하게 다스려 되잡아주는 역할은 당연히 어른 몫이지만
    이 경우에 적용할 순 없어요.
    이건 뭐..자기 귀찮아서 심부름 시켰는데 애가 노느라 안 하니까 때렸다니?
    한마디로 어른 편의 주의 생각이죠. 왜 애가 어른 말을 안 들어? 라는..
    게다가 때릴까 말까 한동안 '생각'까지 했는데 회초리 꺼낼 생각이 났다니 정말 부끄러운 노릇입니다.

  • 47. 때리건 지나치지만
    '10.10.28 7:52 PM (115.178.xxx.253)

    상황을 정확히 몰라서- 주차장이 멀거나 어둡거나 위험하거나 등등
    모르겠지만 엄마 심부름을 그렇게 받아들여 화가 나신것 같네요.
    그래도 지나치셨던거 같긴 하지만
    다른분들처럼 엄마가 갈걸 왜 시키냐 그건 또 아닌것 같아요.
    어렵거나 위험한 심부름만 아니라면 충분히 시킬 수 있다고 봅니다.

  • 48. 제경우
    '10.10.28 7:53 PM (115.178.xxx.253)

    그런 경우 아이 혼자 보다는 둘이나 셋을 같이 보냅니다.
    놀다가 혼자 다녀오기는 싫을테니까..

  • 49. ...
    '10.10.28 8:01 PM (112.214.xxx.86)

    원글님 헐입니다. 깜깜한 주차장에 저녁시간에 심부름하라고 했는데 아이가 더 놀고싶어서 거절하니깐 때렸다?? 원글님도 그리 자라셨나요? 그래서 그런 식으로 맞는게 내가 잘못해서라고 생각했나요? 혹시 내가 애한테 생명을 주었으니 애는 무조건 내가 시키는대로하는게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이게 엄마의 권위를 세워야할일입니까? 만약 원글님이 시부모님이나 친정부모님 심부름을 사정이있어서 거절하면 그분들은 원글님 불러다가 회초리 때리십니까?
    이런사람이 교육계에 있으면 애한테 500원 쥐어주고 선생님 간식거리 엄동설한에나가서 사오라고 살듯. 님이 애한테 백배사죄하시고, 육아서 좀 보십시요. 제발. 애한테 한이 맺히게하지 말라는 문구 새기시구요. 애가 지금 초4니깐 휘어잡을 수 있죠. 중학생되고 고등학생되보십시요.
    그떈 회초리가 아니라 골프채 드실껀가요?

  • 50. 트라우마...
    '10.10.28 8:10 PM (211.208.xxx.241)

    저희 엄마가 그렇게 자기 감정대로셨죠. 반면, 저는 천하 순둥이...
    너무 순한 자식은 부모에게도 제대로 대접 못 받고 살더군요. 수틀리면 매질이나 하고 욕설이나 하던 엄마. 제가 10살이었을 때, 지금은 그게 무엇이었는지도 기억이 안 나는데, 뭣때문에 그렇게 맞고 욕을 얻어먹었는지... 그리고, 말끝마다, "10년이나 키워놨는데, 열살이나 먹어서 그것도 못하냐" 지금 생각하면 어이가 없어서... 10살짜리가 뭘 어떻게 잘 할 줄 아는데요?
    어쨌든... 지금도 뭘 하다가 잘못되면 저 소리가 귀에서 윙윙거립니다.
    결국, 심리학전공하고... 제 가슴속 병은 제가 고치고 삽니다만... 에휴... 아이를 섭섭하게 하지 마세요.

  • 51. ..
    '10.10.28 8:17 PM (218.238.xxx.66)

    초등4한테 자동차키 주면서 심부름 시키면 큰일납니다.
    울아들 초3 때 제가 키를 주면서 차안에 물건을 가져오라고 시키고
    아차 싶어 가봤더니 시동을 걸었더라구요.
    마침 지나가던분이 ... 그다음부터 절대 키 안줍니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남자애들
    조심해야되요.

  • 52. 어쨋든
    '10.10.28 8:22 PM (116.120.xxx.96)

    엄마말을 무시한거고 혼날만 합니다.
    잘하셨어요
    나중에 아이 중고등때 더 큰 매를 들 일은 없으실겁니다.

  • 53. 저도
    '10.10.28 8:47 PM (122.34.xxx.113)

    자식기르는 입장으로 원글님 맘 이해합니다. 머리와 마음이 따로 놀 때가 많죠. 아이를 감싸고 지켜주는 만큼 다른 이에 대한 배려를 알려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초등 4학년이면 그걸 알아가야하는 나이죠. 원글님이 무조건 잘하셨다는 건 아닙니다. 그걸 알고계시니까 괴로우신거구요.그런 의미에서 여기 댓글들이 넘 까칠하네요. 여러분들이 자기 아이를 배려하는 만큼 다른 사람에게도 좀 배려를 해주시면 안될까요?
    속상해서 글쓰신 분에겐 질책보다 위로가 필요합니다.

  • 54. 덧붙여
    '10.10.28 8:50 PM (122.34.xxx.113)

    원글님의 아들이 원글님에겐 정말소중한 아들이듯 원글님도 원글님 부모의 소중한 딸이었답니다. 자식 기르다보면 그런 일 다반삽니다. 힘내세요. 초등 4학년이면 갈길이 아직 멉니다. 화이팅!

  • 55. 그래도
    '10.10.28 9:16 PM (118.217.xxx.202)

    좋은 엄마시네요!!

  • 56. 허거덩
    '10.10.28 9:58 PM (115.138.xxx.23)

    어째서 저 상황이 엄마 말을 무시한 상황이죠? 아이와 어른은 다르다? 좀 이해하기 힘든 댓글이네요. 어른들은 저녁먹고 커피마시면서 그 흥을 깨기 싫어하면서 아이는 다르니까 당장 내말대로 해야한다? 뭐 이런건가요? 아이가 버릇없게 말한것도 아니고..

    원글님이 괴로워하는 마음속에는 뭔가 잘못되었는데 확실히 뭔지 몰라 하는 점이 있어서 글을 올리신것같아요. 전 댓글들이 충분히 답을 주고 있다고 생각되구요. 누구나 성인군자는 아니지만 살다보면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거 아닌가요? 이렇게 글을 올려서 객관화 하는것 저는 좋다고 봅니다. 원글님 힘내시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563 오늘 재보선 결과 4 ㅁㄴㅇㄹ 2010/10/27 583
590562 영어 해석 부탁드려요 ㅜㅜ 3 앙~~ 2010/10/27 245
590561 대물 몰입도가 확 떨어지네요 9 대물 2010/10/27 1,753
590560 대물이요;; ... 2010/10/27 339
590559 둘째 돌잔치 안한일이 후회가 되네요..ㅠㅠ 11 돌잔치 2010/10/27 1,823
590558 어떤 한 생각이 머리속에 계속 머물러 있어요. 5 ㅠㅠㅠ 2010/10/27 522
590557 커피학원에서 남녀 차별을 하네요. 7 남녀차별 2010/10/27 1,619
590556 온라인 옷쇼핑을 4년만에 처음했어요~ 6 홋홋 2010/10/27 1,068
590555 도톰한 블랙 캐시미어 터틀넥 어디 가면 살 수 있을까요? 캐시미어 2010/10/27 291
590554 청소년 놀이 문화에 대해서...댓글 부탁드려요.ㅠ.ㅜ 이를우째 2010/10/27 213
590553 영어유치원을 그만 둘까요? 11 고민맘 2010/10/27 1,741
590552 걸오는 겨울에도 나무에 올라갔을까요? 6 걸오 만세 2010/10/27 588
590551 피부는 타고나는 듯~ 1 은행나무 2010/10/27 748
590550 뮤지컬 즐겨보시는 분들께 질문 있어요~ 3 문학적상상력.. 2010/10/27 295
590549 드라마에 나오는 황신혜...너무 무서워요. 8 구미호 2010/10/27 2,357
590548 짖음 방지용 목걸이 착용하신분 계신가요? 8 강아지 2010/10/27 1,223
590547 헤나 염색 질문 2 ... 2010/10/27 455
590546 김밥천국의 계란 25 김밥 2010/10/27 9,854
590545 어제 강심장서 니쿤 잘 논다는는 말에 급실망 27 강심장 2010/10/27 6,420
590544 <실비보험> 꼭 필요할까요??(다시 올려요) 8 보험 고민 2010/10/27 842
590543 아기는 얼마나 커야 엄마에게 뽀뽀해주나요?? 15 ... 2010/10/27 1,742
590542 외동아들 두들겨 패줬어요 56 초4맘 2010/10/27 7,159
590541 뜨개질 좋아하시는 분 패키지 살 수있는 사이트 추천해주세요 2 근질근질 2010/10/27 662
590540 집에 불 지르려고 했나 원.. 3 .... 2010/10/27 623
590539 거실등이 터졌는데 어떡하죠?.. 3 ... 2010/10/27 503
590538 동탄 신도시 살기가 어떤가요? 6 이사고민중 2010/10/27 1,848
590537 냉동 블루베리 세척하나요?? 6 고민 2010/10/27 4,869
590536 김밥에 넣을 다진 쇠고기 양념좀 알려주세요~~ 10 김밥 2010/10/27 983
590535 뭐라고 말하면 되나요?? 5 무플절망 ㅠ.. 2010/10/27 450
590534 초등학교 교사가 중학교로 갈수 있나요? 4 궁금 2010/10/27 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