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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모든애들이 순수한걸까요?
교사가 그런식으로 생각하니 애들도 그렇게 반응하는거다
그래도 애들이니까 하나 하나 보면 정말 순수하다고
아직 어리니 때묻지 않았으니 교사가 사랑으로 잘 인도하면 된다고
아이들도 진심을 알고 바뀐다고 하는데 그게 진짜 맞는걸까요?
얼마전에 초등학교 5학년 여자애 둘이 작당하고
갓 부임한 신임교사 담임을 성추행범으로 몰고갔단
기사를 접한적 있어요...
여자애 둘이서 그렇게 주장하니 그 남자 담임은 꼼짝없이
당할수밖에 없었죠...
하지만 나중에 여러가지 정황을 조사해보고 판결한 결과
여자애 둘이 무고한 선생을 작정하고 성추행범으로 몰고 간걸로
드러났었죠...
그 신참 교사는 그일로 오랜동안 극심한 스트레스와 충격을 받고
정신과 치료를 받은걸로 알고요...학교도 휴직했단 말을 들은것 같은데
정확하지는 않네요...
비단 이런 사건뿐이 아닙니다...
사실 문제 교사 글에는 댓글들이 벌떼같이 달라들지만
문제 학생으로 교사가 고통받는 경우는 외면해 버리는 경우 너무 많더군요...
어떻게 저렇게 어린애들이 그런일들을 벌일수 있는지
이런애들을 보고도 아이들은 하나하나 보면 순수하니
사랑으로 교육하라는 말이 나올수 있을까요?
1. 그냥
'10.10.27 7:49 PM (183.98.xxx.208)부모 눈에 순수해 보이는 것일뿐
2. 음
'10.10.27 7:50 PM (121.151.xxx.155)저는 그런글 보지못해서 잘모르겟구요
그냥 이글로만 보면서 생각한것인데
저는 아이랑 어른의 싸움(?)이라면
무조건 어른의 잘못이라고 생각하네요
그아이들이 버릇없다면 그리 만든것도 어른이고
어른이 그런사회를 만들었기에
그아이들이 배울수없게 만든 책임이 다 어른이기에
어른들의 잘못이라고 생각하네요
아이들하고 싸울생각하지말아야한다고 생각하네요
아이들은 훈육해야하는것이 싸울대상이 아니라는것이지요
훈육은 사랑을 기본바탕이 되어야한다고 생각하네요3. 아니요..
'10.10.27 7:51 PM (183.107.xxx.13)순수하지 않습니다..
저 애들 가르치면서 성악설을 믿게 됐어요...
아무리 어려도 못된 애는 있더라고요...4. 정말
'10.10.27 7:53 PM (116.32.xxx.31)그리고 아이들은 거짓말 잘 못한다고 하는데요...
전 이거에 몇번 당한적이 있어서 절대 그렇다고 말 못할것 같아요...
요즘애들은 정말 눈하나 깜짝않고 아주 당당하게 거짓말 잘 합니다...
보는 사람까지 설마 저게 거짓일까 싶을정도로요...
나중에 그것이 거짓인줄 알았을때는 소름까지 끼치더군요...5. 흠
'10.10.27 7:54 PM (183.98.xxx.208)순수한 교사 시절
패싸움하러 다니는 초등학생들 잡으러 가서 설득하고 말리고 배고프다 해서 월급 탈탈 털어 맛있는 거 사먹이고 타이르고 그러지 말라고 절실하게 훈육해서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는 다짐 받고 헤어졌건만
현실은 뒤돌아서자마자 애들끼리 저 빙신~ 자알 뜯어먹었다ㅋㅋ하며 패싸움하러 가더군요.6. ...
'10.10.27 7:56 PM (121.172.xxx.237)모든 어른이 성숙하지 않은것처럼 모든 아이들도 순수하지 않습니다.
아까 그 글에 아이들은 다 순수해요. 라고 하신 분은 없었던거 같은데요.
다만 악한 행동을 하는 아이들이 있더라도 우리는 어른이고 그들은 아직 뭣도 모르는
어린아이들일 수 있으니 어른으로써 좀 더 성숙하게 감싸주고 이해할려고 노력할 수는 있겠죠.7. ㅎ
'10.10.27 8:13 PM (118.216.xxx.241)무서운 애들도 많아요...애들이라고 무조건 사랑으로 감싸주란 분은 직접 그렇게 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아주 어린나이인데도 어른 머리위에서 노는애들 많아요..타고나길 못된거죠
8. ..
'10.10.27 8:23 PM (112.151.xxx.37)순수한 만큼 잔인하죠^^....
9. 어른보다는
'10.10.27 8:26 PM (220.127.xxx.230)애들이 순수하다는 건,
어른들보다는 순수하다는 거죠.
실제로 애들을 대해 보면,
어른들보다는 분명 더 순진하고 귀엽고 그래요.
사악하고 약은 애들도 있지만,
아이고 사악하고 약고 음흉하고 부끄러움도 모르는
어른들을 숱하게 봐 온 지난날들을 생각하면,
그래도 애들이 순진해요.10. 애들도
'10.10.27 8:33 PM (180.66.xxx.192)애들 나름.
어른도 어른 남름 아닐까요?11. 덧붙여
'10.10.27 8:34 PM (180.66.xxx.192)개선의 여지가 좀 더 있는 건 애들 쪽.
쉽게 물들고, 쉽게 개선되는.12. ~
'10.10.27 8:57 PM (125.187.xxx.175)그런데 가끔...정말 그 나이의 아이라고는 볼 수 없게 사악한 아이들이 있어요.
도덕이라든가 타인에 대한 배려 의식이 아직 바로잡히기 전의 아이가 사악하면 웬만한 어른보다 더 사악해질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어요. 10대들의 범죄가 그래서 더 잔악하고 죄으식도 별로 없잖아요.
타고난 싸이코패스도 드물지만 분명히 존재한다고 믿어요.13. 풀빵
'10.10.27 8:58 PM (112.155.xxx.41)순수가 아니라 순진이죠.
자라면서 어른보다 모르는게 많을 뿐
보고 듣고 느낀 데로 자라게 돼있습니다.
부모의 어떤 모습을 보고 듣고 느꼈는지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오는 거죠.14. ..
'10.10.27 9:22 PM (121.166.xxx.111)성악설이 그냥 나왔겠습니까
전 그 글쓴 분 참 안됐습디다15. .
'10.10.27 9:49 PM (211.224.xxx.25)요즘은 순수,순진한 애들 별로 없어요. 부모들이 순수,순진하면 남한테 치일것 걱정해 교육을 그렇게 시키기도 하고, 아주 어렸을때부터 부모손 떠나 유치원등서 이것저것 많이 배우고 그런 순수치 못한 애들끼리 아이들 문화형성해서 지들끼리 욕도 배우고, 대중매체 멀티미디어등에 너무 많이 노출되어 까질데로 까지고 범생측에 드는 애들도 순수하지 않아요
16. ㅎ
'10.10.27 10:05 PM (58.122.xxx.218)인간의 근본은 악하다, 라는게 대세죠.
곧 성악설에 방점을 찍는게 현재 학계의 추세입니다!17. ---0---
'10.10.27 10:11 PM (119.195.xxx.160)인간은 극도로 악하나
교육 등의 사회화를 통해 교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18. ...
'10.10.27 10:22 PM (220.120.xxx.54)초1때부터 ( 그전부터도) 눈 하나 까딱 안하고 거짓말하는 애들 있습니다.
그냥 애들답게 그 자리를 모면해보려고 거짓말하는거 아니고, 자기가 무슨 짓 하는지 뻔히 알고 어른들 머리 꼭대기에서 갖고 놀려고 하는 애들 있어요.
대다수는 그 정도는 아니지만, 그런 애들도 있습니다.
아이들이라고 다 순수, 순진하다니요..
그렇게 믿는 사람들이 오히려 더 순진한것 같네요.19. 저도
'10.10.27 10:36 PM (211.207.xxx.222)성악설이 맞다고 생각해요..
그냥 나쁜 짓을 못하도록 제재하는 것 뿐이지..
절대 순진, 순수 아닌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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