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외국인은 죽 또는 찌짐

8282쿡 조회수 : 1,947
작성일 : 2010-10-27 15:48:41
외국 사람들은 한국식 죽을 좋아할까요

우리나라분들이 죽을 좋아하는데  저는 죽을 좋아하지 않아서
갑자기 궁금함이 발도

치즈 스프를 먹는 조카를 보면서  우리나라 죽과 비슷하다는 느낌

그리고 찌짐은 어떤가요
왜 한국 음식박람회에   김치는 건강식이니 인정을 받기가 오래 걸리더라도  충분히
이해가 가는데
떡뽁이는  왜 넣었을까요
찌짐이나 죽이 더 그들의 입맛에 어울릴듯한데

82언니들의 한 말씀이 궁금

IP : 83.4.xxx.23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죽은
    '10.10.27 3:57 PM (180.64.xxx.147)

    싫어하는 사람이 더 많아요.
    스프처럼 맑거나 걸죽한 국물이라면 몰라도 죽의 그 흐늘흐늘한 느낌을 별로 안좋아합니다.
    떡볶이도 입에 달라 붙는 그런 느낌 때문에 싫어합니다.
    대신 부침개는 진짜 다 좋아하더군요.

  • 2. 8282쿡
    '10.10.27 3:57 PM (83.4.xxx.237)

    국을 스프라하기는 좀 거리가 멀지만
    외국인들은 스프문화가 있잖아요 라면도 스프라는 사람들 ㅋㅋㅋㅋ
    찌짐이 왜 아직 알려지지 않았는지 궁금
    잡채, 불고기 , 김밥이 가장 유명

  • 3. 8282쿡
    '10.10.27 4:00 PM (83.4.xxx.237)

    그러면 부침개는 이름을 뭐라고 해야하나요
    외국친구에게 찌짐, 전 ,부침개
    설명은 코리아피자라고

  • 4.
    '10.10.27 4:01 PM (218.102.xxx.24)

    부침개는 대체로 좋아하고 죽은 별로 안좋아해요. 특히 푹 퍼진 죽은요.
    아플 때만 먹는 거라 생각하는 유럽인들도 봤구요.

    은근한 맛보다는 좀 달고 짜고 이런 걸 좋아해요. 갈비나 불고기 양념같은.
    매운 거 좋아하는 사람들은 돼지고기 맵게 양념해서 굽는 것도 좋아하구요.
    떡볶이는 윗님 말씀처럼 동양권에서 인기에요.
    얼마전에 만난 홍콩 아가씨도 한국음식 좋아한다면서 떡볶이 얘기 먼저 꺼내더라구요.
    서양사람들도 요즘엔 새로운 음식에 거부감없이 잘 먹는 사람들이 있긴 하지만
    아직은 한국음식이 잘 알려지지 않았고 떡의 식감은 좀 생소하지요.

  • 5.
    '10.10.27 4:02 PM (218.102.xxx.24)

    부침개는 일본에서는 지지미라고 합니다 ㅋ
    사투리긴 하지만 발음이 쉬워서 지지미로 알려도 좋을 거 같아요.

  • 6. ..
    '10.10.27 4:04 PM (115.138.xxx.23)

    지지무 라는 단어에서 왔다고 들었어요. 주로 부산쪽에서 많이 쓰구요.

    부침개가 맞는표현인듯합니다.

  • 7. 아-
    '10.10.27 4:06 PM (112.152.xxx.146)

    아픈 친구한테 한국식 쌀죽을 먹였던 저는 뭔짓을 한 건가요 ㅎㅎ
    한 그릇 끝까지 다 먹던데. 그러고 한 냄비 남겨 두고 나왔는데
    다 버렸을지도 모르겠군요.
    먹어 줘서 고맙다 친구야--; 외국인들이 싫어한다는 김가루까지 뿌렸는데...

  • 8. 8282쿡
    '10.10.27 4:06 PM (83.4.xxx.237)

    역시 경상도 사투리군요
    저도 경상도라 찌짐으로 발음합니다
    부추는 정구지

  • 9. toscana
    '10.10.27 4:09 PM (221.151.xxx.168)

    최근에 한식의 세계화 플랜때문에 많은 행사가 해외서 시도되고 있지요. 티비에서도 자주 나오고요. 저도 경험했듯이 떡과 떡볶이 같은 떡 재료는 외국인(서양사람)에게 가장 비호감인데, 뉴욕에서 시식회를 가지며 뉴욕커들과 인터뷰하는것 티비서 보니까 떡의 씹어도 씹어도 어디까지 씹어야 할지 모르는 쫄깃 쫄깃함을 서양사람들은 싫어한다는군요. 일반적으로 떡이 가진 달지 않은 그 밍밍한 맛을 싫어기도 하고요.
    전 떡볶기의 세계화 한다고 해서 참 많이 우려했는데요,,,이미 많은 시험한 결과를 통해서 떡볶기의 세계화는 어렵단것 인식한 것 같아요. 아시아에서는 잘 먹힐것 같구요.

  • 10. 8282쿡
    '10.10.27 4:15 PM (83.4.xxx.237)

    참기름도 처음 먹어보니까 향이 좀 강한가봐요
    그래서 항상 선택하라고 하고 스시도 와사비는 기본으로 놓고
    초장을 옆에 둡니다 접근해 보라고

  • 11. 그런데
    '10.10.27 4:27 PM (218.145.xxx.84)

    지난번에 외국인들 나오는 프로에서
    외국인들이 뽑은 간식 1위가 떡이었어요.
    2위가 호두과자, 3위가 오징어. ㅎㅎ.

  • 12. 환경사랑이
    '10.10.27 4:32 PM (180.71.xxx.250)

    떡볶이 떡같은 그 쫄깃한 식감이 너무 이상하다면서 뱉더라고요. 예전에 티비에서 봤어요.외국인들 많이가 싫어했어요. 근데 미수다 보면 떡볶이 엄청들 좋아하던데 중독성이 있는거 같아요.

  • 13. 한국에
    '10.10.27 4:47 PM (180.64.xxx.147)

    오래 산 외국인들은 떡볶이 좋아해요.
    떡볶이에 오뎅국물의 조화를 알죠.
    그러나 한국음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 떡볶이는
    이상 야릇한 질감에 맵기까지 한 폭탄 같은 음식일 뿐이에요.
    궁중떡뽁이는 좀 덜 싫어하더라구요.
    외국 사람들이 중국식당에서 콘쥐를 가끔 먹어서 죽은 좀 먹는 사람들도 있어요.
    아이 학교 행사에 해물파전을 부쳐서 작은 크기로 썰어 가져갔는데
    인기 폭발이었습니다. 대신 간장을 아주 푹 적셔서 제 입엔 아주 짜게 먹더라구요.

  • 14. 경험상
    '10.10.27 4:50 PM (152.99.xxx.167)

    떡을 좋아하는 외국인은 별로 없어요. 한국음식에 익숙한 사람이 아니라면 떡을 먹고 난 후의 반응은 "이게

  • 15. .....
    '10.10.27 5:14 PM (211.205.xxx.78)

    외국인 선생님이 몇개월 아이 영어과외 때문에 간식을 준비해서 드린적이 있는데..
    인절미를 낸적이 있었지요. 거의 안먹었어요
    떡볶이는 매워서 못먹는다고 하길래.. 간장으로 만들어서 준비했더니 맛나게 잘들었어요.
    제일 좋아했던건... 미숫가루예요^^
    우유에 꿀넣어서 얼음 동동띄운.....호떡도 좋아했고....군만두도 좋아했어요.

  • 16. 사람나름.
    '10.10.27 7:34 PM (124.49.xxx.162)

    이겠지만..
    한국음식 처음 먹어보는 경우에도 부침개, 잡채 싫어하는 사람못봤고..불고기도 냄새가 기가막힌다며 잘들 먹더군요. 김밥은 일식을 접해본 사람들은 거부감없이 먹는데, 생전 처음보는 사람들은 김을 보고 기겁. 니들은 왜 까만종이를 먹냐고..ㅡ.ㅡ
    단 아이들은 제외. 처음보는거 안먹으려고 드는건 애들이 더 심하니까요..ㅋ

    한국음식을 어느 정도 접해보신 분들은 김치, 명란젓, 떡볶기, 순대까지 다들 완전 잘먹어서 제가 다 머쓱..

  • 17. 누룽지
    '10.10.27 8:50 PM (125.132.xxx.208)

    누룽지 끓인거 진짜 맛있다고 흡입해서 먹던데요^^
    유럽인.

    다른 무엇보다 갈비에 훅~ 갑니다.
    물론 불고기, 잡채, 돌솥비빔밥도 아주아주 좋아해요.

  • 18. ^^
    '10.10.27 11:00 PM (180.67.xxx.124)

    저 아는 외국인들은 삼계탕을 특히 좋아하던데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383 남자중학생 털달린신발? 3 발이시려워요.. 2010/10/27 502
590382 기저귀의 남아/ 여아 구분 3 기저귀 2010/10/27 321
590381 친환경 세탁기용 세제 추천좀 해주세요!!^^ 4 환경사랑이 2010/10/27 505
590380 셋째가지신분들..괜찮으세요?? 8 ㅡㅡ 2010/10/27 843
590379 고수들께 여쭈어요~ 밥지을때, 코스트코 nanoom 2 궁금이 2010/10/27 806
590378 안타까운 글이 밀려내려 갔네요,[ 고 故 강형욱 어린이의 사망 사건의 전말 입니다] 다시한.. 7 엄마의 마음.. 2010/10/27 1,327
590377 카페트 색상 고민됩니다. 골라주세요.. 2 .. 2010/10/27 324
590376 스웨덴에서 사올만한 물건 추천 부탁드려요 7 스웨덴 2010/10/27 762
590375 국민연금 궁금증.. 4 - 2010/10/27 814
590374 공기가 찬데 효율 좋은 난방기구 뭐가 있을까요? 1 따뜻한겨울 2010/10/27 357
590373 대관령 우유 너무 싸지 않나요? 4 목초우유 2010/10/27 1,678
590372 시즌6이 23편까지인가요 24편까지인가요 2 위기의주부들.. 2010/10/27 208
590371 인천 사시는 분 살기 좋은곳 꼭 좀 알려주세요. 10 인천 2010/10/27 1,162
590370 웨딩드레스 뭐 입고 하셨어요? 실크 또는 레이스? 8 웨딩 2010/10/27 1,078
590369 문정동 키이쓰 매장 위치 좀 알려주세요. .. 2010/10/27 133
590368 자궁경부염 어떻게 해야 나을 수 있나요? 2 제에엔장 2010/10/27 657
590367 언니들~ 유도분만으로 아가 낳으신님들 정말 힘든가요? 29 유도분만 2010/10/27 1,368
590366 분당)아이들데리고 믿고 먹을만한 김밥집...있을까요? 7 갑자기김밥에.. 2010/10/27 807
590365 가끔 연애 상담글 보면 14 왜? 2010/10/27 1,400
590364 외국인은 죽 또는 찌짐 18 8282쿡 2010/10/27 1,947
590363 남이 쓰던 원목가구를 집안에 들이면 귀신이 따라오나요? 57 엎질러진물 2010/10/27 14,560
590362 어느 회사예요??포도씨유... 6 열받아 2010/10/27 1,558
590361 첫영성체 원피스 어디서 사야하나요? 3 .. 2010/10/27 484
590360 헤링본 자켓 8 굽신 2010/10/27 910
590359 요즘 정부대책이 왜 이러죠?? 2 출산율 2010/10/27 372
590358 건강보험공단 자궁경부암 검진 2 궁금해요 2010/10/27 1,085
590357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가격대비 질 좋고 촉촉한 중저가 화장품 좀 추천해주세요~!! 17 굽신굽신~~.. 2010/10/27 2,382
590356 (긴급) 자장할때 전분 안넣으면 안될까요? 14 자장 2010/10/27 510
590355 딸애가 김밥을 자기가 싸갔어요 7 김밥 2010/10/27 2,078
590354 김포공항 주차장 이용할때 궁금점이요~ 4 주차비 2010/10/27 2,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