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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경우 스토커 맞나요?

층간소음 싫어 조회수 : 729
작성일 : 2010-10-27 10:01:42
어제 층간소음 때문에 글을 올린 사람입니다
어제 밤에 10시경 애들하고 잠을 잤습니다
애들 아빠는 거실에 누워 tv보고 있었구요
얼마뒤 10시 40분쯤에 쿵 소리가 났답니다 아주아주 크게요...
또 인터폰 오겠구나 생각했는데 다짜고짜 그집 딸이 애들 왜 이시간까지 안자냐 그럽니다
애들 아빠가 아랫집 할아버지 데리고 와서 확인시켰는데도 불구하고 자는척 한다고 했답니다
그리고 아랫집 할아버지 항상 하는말
난 이소리가 어디서 나는지 다 구분할줄 안다. 옆라인, 윗집소리, 밑에서 올라오는 소리까지 전부 다 구분을 할 수 있으니 거짓말 하지마라 너네 소리맞는데 왜 자꾸 거짓말하냐 이럽니다

오늘 아침 역시 유치원에 보내려고 하니 막아서면서 밀치는데요.. 그래서 큰아이가 약간 튕겨 나가 넘어졌습니다

오늘도 똑같은 얘길하네요.. 움직였다고 자는척 하는거 맞다고...
또 뒷베란다에서 제가 오길 기다렸다가 나올것 같아 다른 길로 왔습니다
아이 유치원 등원 시간에 앞에서 기다리고 집에 들어오는거 확인해서 내려와서 시비거는거 이것도 스토커에 해당되나요?
오늘은 아이가 뮤지컬 보러가서 시간이 없어서 그냥 차에 태워 보냈지만 내일부터는 등원 늦게 시키더라도 경찰에 신고하려구요..

IP : 211.48.xxx.9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10.10.27 10:03 AM (59.27.xxx.233)

    윗층 사는 입장에서 층간소음 이야기 나오면 정말 긴장되네요.

  • 2. *^*
    '10.10.27 10:07 AM (110.10.xxx.209)

    에휴.....이런 곳에서 어떻게 산답니까?
    내일 좀 강하게 나가셔요.....그리고 평소에도 인터폰 오면 강하게 나가세요.....남편분도 큰소리 좀 치고.....
    믿지도 않는 사람한테 확인까지 시키면서 어떻게 삽니까?
    저같음 이런식으로 일처리 안 할겁니다.....
    우리 한국사람들은 강하게 나갈땐 강하게 나가야 합니다.....큰소리 치고.....
    그래야 믿어요....(아님 말든지)

  • 3. 음...
    '10.10.27 10:10 AM (122.32.xxx.10)

    진짜로 경찰에 신고하세요. 아이가 튕겨나가서 넘어졌다니 화나네요.
    그러다가 원글님 없을 때 아이가 눈에 띄기라도 하면 큰일나겠어요.
    그리고 그런 큰 소음이 났을 때, 아랫집 사람과 함께 찾아나서세요.
    소음지가 어딘지 찾아가셔서 확인하고 여태 우리 괴롭혔냐고 뭐라 하세요.
    그냥 미안하다 만 수긋하게 하면 더 날뛰는 사람들이 있어요.
    아이가 다칠 뻔 했다니, 정말 욱 하네요. 뭐 그런 사람이 다 있는지..

  • 4. 층간소음 싫어
    '10.10.27 10:17 AM (211.48.xxx.92)

    아이 밀친거는 아랫집 아줌마(50대 후반)입니다

    어제 소음과 토요일 소음 근원지 오늘 저녁에 찾아본다면 너무 늦은거겠지요???

  • 5. 스토커가 아니라
    '10.10.27 10:22 AM (218.37.xxx.187)

    정신병자에요
    제친구네가 아래층 정신병자들한테 시달리다 이사나오는걸로 해결봤답니다
    정말 이사밖엔 다른방법이 없는것 같던데요

  • 6. ...
    '10.10.27 10:26 AM (180.66.xxx.15)

    어쩌다가 실수로...한번정도는 쿵할 수도 있지..
    그거가지고 쪼르르륵...

    한 10번나면 따지러 오라고 하세요.

    그나저나 그 쿵은 누구야?싸움붙이게스리....저두 그런 오해받아 본적이 있는데
    정말로 딱 2번 쿵하는 소리가 들려서 저두 기분이 팍나쁜데 아랫집에서 인터폰!
    무슨일있냐고...울집아니다라고 하니....왜 아니냐고....그러면서 한번 싸운적이 있네요.
    그날로 인간성 다 드러나보이고...난 반말은 안했는데...막 화를 내며 반말에다 막가파가 따로 없었던..
    (아랫집사람이 나이가 더 적습니다)
    윗집에서 나는것같았으니 그럼 올라가보자고 하니..내가 왯!!라고 하더군요.
    그럼 당신만 가라..그집에다 물어보고 나맞다고 하면 내가 아니더라도 내가 맞다고할...꾸마라고 하는 순간
    인터폰을 팍 끊어버리더군요.
    인간ㅆㄹ ㄱ 들....윗집이랑 아랫집이랑 세트로 놀고있더군요.
    그 속에서 살아남는 나도 보통은 아니다싶은.....아흐.....

    그집사람이랑....윗집으로 데리고 가세요.그집아니면 그 윗집...
    온동네를 둘쑤셔야 그 할아버지.정신차립니다.

  • 7. 그리고..
    '10.10.27 10:35 AM (180.66.xxx.15)

    그동안의 소음근원지...
    윗집에 조용히 인터폰하셔서...엄청 죄송하다고...며칠전에 무슨 소리가 그집서는 안들리더냐고 물어보세요.
    만약 들렸다면 위인지 아래,옆인지...물어보시고...
    그 아랫집때문에 부득이하게 인터폰까지 하게되어서 죄송하다고 하시길..
    (근데..가급적이면....지나간 일은 그냥 묻어두시고..새로운 소음이 날때 확실히 잡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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