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친구가 문자가 왔네요 너희강아지 집에있냐고
그래서 후다닥 나가보니 거실에서 잘자고있더라구요 왜 뭔일인데 라고 물어보니
사진을 보내줬는데 이쁘게 미용한 페키니즈
우리집강아지랑 너무 닮은 개가 추위에 떨고 겁에질려 사람보면 안기고 그렇게 돌아다니고있다고하네요
다들 주인을 잃어버린거같은데
이쁘게 관리받은거같으니 금방 주인이 찾아갔겠지 하고 제친구는 출근했다고하네요.
근데 오늘날씨도 춥고
집에서 자란애들 나약해서 어디에 잘있나 걱정되더라구요
친구한테는 이따 저녁에 가서보고 아직도 있다면 우리집에 데려가서 당분간봐줄테니
얘기해달라고했네요.
근데 다른친구말들어보니 ㅠㅠ
요즘은 그렇게 이쁘게 미용해놓고 버리는경우가 많대요 ㅠㅠ
얼른잘데려가라고..만약그강아지가 그렇게 된거라면 ㅠㅠ 너무 속상하네요.ㅠㅠ
제발 그런경우가 아닐거라 기도하려구요.
남편에게 전화해서 키워볼가했더니
남편은 어떤상황의강아지인줄 모르는개 싫다하고 집에 우리강아지 스트레스 받을지도모른다며
부정적인 의견인데 ㅠㅠ
저 오늘하루종일 그강아지가 아른아른 거리네요.ㅠㅠ
일이나 해야지 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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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아른아른(길잃은강아지)
. 조회수 : 321
작성일 : 2010-10-26 13:40:02
IP : 112.168.xxx.10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 추위에
'10.10.26 2:03 PM (122.34.xxx.201)그런생각 해주시는것만도 복받으실겁니다
남편분 설득하셔서 같이 키워주세요
이그 짠한것 어저다가2. 어제
'10.10.26 6:27 PM (125.142.xxx.237)저희 손위 시누 남편한테 전화받았어요.
아는 지인이 애를 낳아서 키우는 강아지를 입양하려고 한다고 저보고 한마리 더
키울 생각 없냐구 해서 아기 키우는데 강아지를 왜 같이 못 키우냐 했더니 시누네도
강아지 키우면서 제게 어떻게 갓난애랑 같이 키우냐고 묻대요.
한국에선 아기 낳으면 키우지도 못할 강아지 왜 키우는지 의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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