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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때문에 회사가기가 싫어요

화장실때문에 조회수 : 1,226
작성일 : 2010-10-26 13:35:09
저는 이십대 후반이고 강남에 있는 직장 다닙니다.
4년넘게 다니던 직장을 사정상 그만두고 새로 직장 구해서 출근한지 일주일째인데요.
여기 화장실때문에 회사 다니기가 싫네요.

회사 건물이 작은 5층건물 (동네상가 건물같이 생긴)
이어서 계단쪽에 화장실이 층마다 하나씩 있긴 한데요. 그 화장실이 남녀공용 입니다. ㅡ_ㅡ
화장실 가기 싫어서 되도록 안가고 있긴 한데 문제는 여자들이라면 한달에 한번씩 하는 그날
일때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회사도 작아서 사장님 남직원 1명, 저 이렇게 있는데
사장님은 주로 외근 다니시고 남직원이랑 제가 있습니다.  (인천쪽에 사무실 하나더있음)
이제 곧 그날이 시작 할 것 같은데 화장실을 안갈 수가 없는데 패드를 갈고 쓰레기를 휴지통에
버리면 냄새도 나고 할텐데 걱정이 되네여. 남직원이랑 저랑 둘이 있어서 화장실 가는거 다 티나구여.

화장실 때문에 짜증나 죽겠습니다. 면접 보러왔을때만해도 그냥 다니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화장실이 이렇게 중요한 지 몰랏습니다. 화장실에서 큰일도 못보겠구요.  회사 규모가 작은 것과
화장실 문제 때문에 회사를 그만둘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급여는 저번 회사랑 비슷하고 일은 한가한편입니다.  

여긴 강남인데 남녀공용화장실 쓰시는 분들 있나요? 그날은 어떡하나요?
제가 아는 분은 다른 건물 화장실 가신 다는데 다른 건물도 그렇게 생겼더군요.. ㅜㅜ
IP : 121.134.xxx.1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0.10.26 1:40 PM (116.38.xxx.229)

    제가 화장실 보고 회사에 퇴짜를 놓았던 거 아닙니까.
    안그래도 조건도 안 맞는데 업무환경까지 꽝이라 미련없이 거절했습니다.
    화장실,,특히나 중요하지요.

  • 2. 공감
    '10.10.26 1:46 PM (220.77.xxx.47)

    저희 사무실도 그랬던적이 있어서 그 어려움 알아요..
    다행히 지금은 이사를 오긴했는데,예전에 정말 곤란하더군요..
    저는 근처 은행 가거나 아님 무조건 참았네요;;
    별로 도움 되는 답변은 아니지만 공감이 가서요...

  • 3. 공감
    '10.10.26 1:47 PM (220.77.xxx.47)

    참..저희는 남자직원이 5명에 여직원 저 혼자였거든요..
    원글님은 1대1이니(사장님 빼고) 오히려 님이 화장실을 독점(?)해버리는게 어떨까요??ㅎ

  • 4. 공감백배
    '10.10.26 1:58 PM (211.210.xxx.62)

    화장실이 후줄근하면 빨리 벗어나야겠다는 생각만 갖게 되더라구요.
    흠... 어찌해야 좋을까요... 답이 없네요...

  • 5. 겨울아이
    '10.10.26 2:00 PM (210.115.xxx.46)

    다른 층에 있는 화장실 가세요
    다른 층에 사람들은 신경쓸 필요 없잖아요

  • 6. .
    '10.10.26 2:01 PM (98.148.xxx.74)

    4층으로 가세요...
    아님 일볼때는 편안하게 화장실 전체문을 다 잠가버리고...마음편히....

  • 7. 화장실때문에
    '10.10.26 2:05 PM (121.134.xxx.142)

    음... 원래 전체문을 잠가버리긴 했는데..은행이 좀 먼데 그날일때만 은행으로 가야할런지..
    이 회사와서 화장실이 기본적으로 중요하다는 걸 알았네요. 답변들 감사합니다..^^

  • 8. --;;
    '10.10.26 4:21 PM (116.43.xxx.100)

    저 입사때 기억이 나네요..화장실보고 안간곳도 있었다는...제가 포장마차에 한번도 못간 이유가 화장실때문--;;요즘은 좀 현대식으로 잘 나오기도 하더만요...암튼 화장실 중요한뎁..우짠대요.휴지통이라두 뚜껑있는것을 하나 사다놔 보세요...제가 다 안쓰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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