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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다 뿜었어요...^^
저는 서울 근처에 사는 20대 초반 건장한 청년입니다
앞으로 '음'체 쓸꺼임!! 난 똑부러지는 도시남자니까 난 글씨체도 고딕체를 제일 좋아라함
시간은 거슬러 작년 1월이였음
나는 삼수까지 해가며...(엄빠ㅈㅅ)원하던 의대에 합격함
나 상당히 기뻤음
기쁨을 온몸으로 느끼며 긍적적으로 삶을 살던중 충청남도 어느 도시에서 (도시 못밝힘...)
치과를 하시는 이모부께서 친척동생 과외를 하라고 부르심...(이모부 나랑 같은학교 같은과임)
이모도 학부모회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계셔서 내려오기만 하면 돈방석에 앉혀준다고 날꼬심...
나는 튕겼지만 대충 계산해봐도 이건 대박이였음
그래서 금요일날 내려가서 일요일날 올라오는 조건으로 과외 3개를 얻어냄...
나 가슴떨림. 계산대로라면 여름에 중고차 하나 뽑을수 있었음
그렇게 1월 중순부터 과외를 열심히 했음
소문 좋게나서 과외는 3개인데 인원수를 불려감 (그룹과외로 변질)
나 금요일이 상당히 기다려짐
어차피 1,2학년떄는 좀 놀아도 된다고 생각함
사건은 과외시작한지 2주뒤에 일어났음
평상시처럼 금요일 오후에 고속터미널에서 경부선 OO행 버스를탐
일반과 우등버스가 있는데 난 우등아니면 안탐...아니 못탐;
(나.... 키 189에 몸무게 100kg임... 키는 위넌데 몸무게는 루져...그러니깐 윈져....
안웃김?..;;ㅈㅅ)
앞에있던 일반버스는 보내고 우등버스 시간을 기다리던 중
경부선앞에 덩킨도너O가 내 눈에 포착...
(지금 생각하니 덩킨이 복선이었음)
나도 그때 내가 왜그랬는지 모르겠음....
점심 먹은지 1시간도 안됨;
30분정도를 기다리려니 뭐라도 영양가있는 짓을 해야겠다고 생각함
밖에서 블리자드가 시전되고 있었기에 나는 따뜻한 우유와 찹쌀스틱(이건 정확하지 않음)을 시킴
아무튼 도넛을 별로 중요치 않았음
다먹고 과외할 것을 대기실 의자에서 보고있었음
대기실 겁나추웠음.. 나 손이 얼얼해서 교재보는거 포기
고속버스 10분전 탑승이여서 편의점에서 핀란드 특산품인 자일리톨과 내 몸을 가볍게 만드는 물한병을 사고 담배를 한대핌
눈도 오고 바람도 많이불어서 담배를 후딱피고 버스에탐
버스에 사람이 반정도 있었음
나는 출발시간이 되자 우측 혼자앉는 자리로 옮김
출발한다는 노래가 나옴... '오늘도 저희 금호고속을 이융해주...'
그때였음...!!!!!!!!!!!!!!!!!!
마치 우리연아가 트리플악셀뛸때 빙판을 박차고 올라가는
그 미세하고도 강력한 기운이 내 아랫배를 가르고 지나감
노랫소리와 함께 버스는 신나게 눈보라를 뚫고 지나가고 있었음
좀 혼란스러웠음... 나 장이 상당히 안좋음....
그게 그때 생각남
난 우유먹으면 그거슨 바로 장에대한 도전임
평상시에 우유,커피,밀가루 음식 안먹음
오죽하면 다이어트할때 변비끼 있으면 저지방우유 한번 먹으면
그날은 관장하는날임
목적지까지는 지난 2주간을 뒤돌아봤을때 1시간 40분가량이 소요됨
but 오늘은 소서리스가 블리자드 시전하고 있음... 평상시보다 20분가량 더 걸릴 것 같음
지금의 장상태로는 2시간까진 어떻게 해볼 수 있다고 생각함
날이 추워서 히터를 빵빵하게 틀어줌
설사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장이란 놈은 온도에 참 민감한 기관임
추워도 지럴이고 따뜻해도 지럴임
난 일단 내 머리위에 있는 온풍기를 끄꼬 마인드컨트롤을 하기로함
내가 재수를 실패하고 삼수를 했을당시에 좌우명이 '이또한 곧 지나가기라...'였음
참 좋은 말임 힘든시기에 나에게 위안이 되준 문구였음...
근데 이건 곧 지나가지 못할 것 같았음
입술을 깨물기도 하고 발가락에 있는 힘껏 힘을 주기도 하고 두다리를 모아서 최대한 괄약근에 힘을 모으려고 했음 나의 뇌를 속이기 위해서
" 이제 10분뒤면 도착이군...어휴...다왔네...ㅎㅎ 하마터면 쌀뻔했자나이거ㅎㅎ나참...."
이라는 필살기까지 써봤으나 모두 부질없음
설사를 40분정도 참으니 식은땀이 나면서 내다리가 나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오들거리기 시작함...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판단 기사아저ㅏ씨한테 조혼나 크게 외쳤음 (나 버스앞까지 걸어갈 수도 없슴)
" 아저씨~ 죄송한데요 제가 소변이 마려워서 그러는데...휴게소좀 들려주시면 안되요?!"
나 좀 흥분했는지 거의 사자후였음 버스안에 있던 사람들 다 나 쳐다봄
근데 아저씨가 좀 친절하면서도 시크했음...
"거 일을 보고 차를 탔어야지...앞에 페트평있으니까 뒷자석에 가서..."
뒷자석 얘기가 끝나기도 전에 내가 소리쳤음
" 소변이 끝은 아닌것 같은데요!!!!!!!!!!!!!"
아저씨 좀 당황함...버스안에 있던 사람들 몇몇은 키득거린걸로 기억
마음씨가 따뜻한 할머니는 "어휴...어쩐댜...." X 100만스물한번
" 휴게소 방금 지나서 다음휴게소는 30분은 있어야되는데....좀 참아봐 학생"
....뭔가 마음에 있던 응어리를 뱉어내고 나니 거짓말 처럼 내 장은
" 풋...애송이..그렇게 급하면 내가 한수 물러주지..."
라고 말하며 고통이 없어짐
20분정도 후에 휴게소에 정차하냐고 아저씨가 다시 물어봄
나는 시크하게 "관찮아요 조금만 더 가면 되는데요...뭘...." 이라고 말함
이 발언은 앞으로의 내 인생에서 길이남을 발언임...지금 타자치면서도 그때의 내가 경멸스러움
내가 중학교 2학년때 술먹고 저녁에 들어온 아빠의 지갑에서 십만원짜리를 만원짜린줄알고 2장 훔쳤다가 도난수표로 등록됨 (우리아빠 그때 은행장임)
내 베프들과 맥도날드 지점장이랑 경찰서에서 아빠의 얼굴을 조우했을 때 보다
이때가 더 후회됨
이때는 내 영혼을 악마에게 팔아서라도 내똥의 반을 가져간다면 영혼을 팔 생각이었음
휴게소가 지나자마자 나는 후회함...이건 이전의 고통과는 차원이 달랐음
다시 아저씨한테 휴게소있냐고 물어보면 난 미친* 취급당할께 뻔함
조용하고도 신속하게 나는 내몸을 가볍게 해주는 물통을 들고 버스 맨뒷자석으로 갔음..
다행이 뒷자석으로부터 3칸까지는 사람이 없었음
한 3초 고민하다가 다시 내 자리로 돌아옴
궁금한사람은 내몸에 흐르는 '류'라는 물병을 사서 입구를 보셈
나는 이판사판 따질것이없었음 가방 싸들고 문앞으로 나갔음
" 아저씨 저 내려야겠습니다 "
"?"
"전용차로에서 갓길로 차를 대주세요"
"???
왜그러는데?...(내 혈색을봄)....아....알겠어....."
전용차로에서 갓길로 차를 뺄때까지 아저씨가 이런저런 말을 했음
"어디서 일을 볼까나... 고속도로에서 일을 볼순 없지않냐...저기 보이는 수녀원으로 들어가라...너 어떻게 집에 갈꺼냐...등등등"
난 나에게 어떠한 자극도 허용할 수 없었음
"제가 다 알아서 하겠습니다. 저를 기다리지 마시구요...그냥 가세요"
앞문 열렸음. 쪽팔리고 자시고 이런거 없었음
고속도로 팬스를 넘어서 눈덮인 하얀들판으로 조혼나게 바지내리면서 달림
나 카톨릭신자임...(아빠 세례명 젤라시오...내 세례명 배난시오....엄마가 나 어렸을때부터 배가 나왔다고해서 배난시오임;;;;)
이때부터 예수님의 존재에 대해서 의구심을 품은것같음...
정말..!!!
내가 그동안 낸 봉헌금이 얼마고!! 부활절 날 먹은 계란이 몇판인데!!!!
ㅇ.1초만 빨랐어도 그런 일은 벌어지지 않았음...
아니 벌어졌으면 안되는거였음...
폭풍과도 같은 설사가 나의 팬티와 바지를 적시고 하얀 눈밭을 갈색으로 물들였음.
더 슈ㅣ발스러운건
겁나 쓸데없이 자비로우신 버스기사아저씨는 날 기다리고 있었음
(내가 보기에 이 아저씨 어렸을 때 말 겁나 안들었음...나 분명 가라고함-_-??)
버스승객들은 내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하는 표정으로 유리창안에서 수근대고있었음
아까 그 할머니...거의 울고계셨음...두손에 얼굴을 묻고 두는뜨곤 못보겠다는 듯이..
나를 더 비참하게 만드는건...
버스기사 아저씨가 버스안에있던 신문치 뭉텅이를 문앞으로 툭 던지고
차문을 닫고 다시 전용차로로 들어가는 버스의 우람한 뒷모습이였음...
나는 ....일단 눈으로 나의 응꼬를 닦고
내가 아끼던 카고바지와 팬티를 갈아입었음
(3일동안 이모네집에서 지내기때문에 여분의 옷은 2벌 있었음)
...한바탕 전쟁을 치르고 난 후 나는 이모네집에 어떻게 가지...라는 고민에 빠져뜸...
그때 난 분명 울고있었음
내가 이렇게 까지 이타지에 내려와서 눈에 똥뿌리면서까지 돈을 벌어야하나...
세상은 만만한게 아니구나..
서울 올라가면 대장항문외과에 가서 내 항문을 영원히 봉인해버려야겠다...등등
암튼 정신을 가다듬고 난 히치하이킹을 하기 시작햇음
고속도로에서 히치하이킹 해본 사람 있음?....
그건 불가능함....조혼나 크락션만 울리고 절대 차는 스지않음
결국 나는 금호고속에 전화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웃긴건 안내원이 나를 알고있다는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천안 ic쪽에서 내리신 분이시죠? 뒷차 출발했으니 10분정도 뒤에 차 갈껍니다^-^.....괜찮으세요?;;;;"
정확히 10분뒤에 비상깜빢이 킨 금호고속 버스가 왔음
사람들 나 타자마자 수근거림...
....어떻게 이학생은 여기서 버스를 타는거지...
....뭐야...이자식 울고있어..
" 젊을때 고생은 사서도 하는거야 껄껄껄...많이 추웠찌? 어여 앉어"
기사아저씨 완전 사랑함 ㅜ
나 또 울었음 ㅠㅠ....
터미널 도착하자마자 빛의 속도로 내려서 이모네집으로 감
나 이모보자마자 또 울었으뮤
" 어? 막ㄴㅅ므ㅑㅓ주ㅏㅣ후ㅏㅣ ㅠㅠㅠ슈ㅣ발이모..엄하아가ㅠㅇㅎ읗어흥허으헝ㅎ엏으헙ㅈ보고싶엇어ㅠㅜ.ㅁㄴ덯 ㅠㅠㅠ"
이모 완전 깜놀 무슨일 있냐고 계속 물어봄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를 다독이다가 이모 시크하게 한마디 왈
" 너 오다가 똥 밟았니?..."
...
...
...
...
...
...
...
....
..
..
아니.....
..
..
...
...
..
쌌어..
1. ㅋㅋㅋ
'10.10.26 6:37 AM (122.37.xxx.23)웃기네요. 아침부터 재밌는 글 고마워요~~~
2. ㅋㅋㅋ
'10.10.26 7:05 AM (61.102.xxx.108)뭔가 읽다 말려다가,, 다읽고 크게한번 웃었음 ㅋㅋㅋㅋ
3. 아...
'10.10.26 7:40 AM (125.182.xxx.42)이렇게 덩치크고 늙은 귀염둥이 첨 봤음.
4. 흐흐흐흐흐흐
'10.10.26 7:40 AM (121.136.xxx.63)계속 웃게 만드네요.. 표현력도 상당하시고.... ㅎㅎㅎㅎㅎㅎ
5. ㅋㅋㅋㅋㅋㅋㅋㅋ
'10.10.26 8:35 AM (125.131.xxx.231)저두 초반엔 읽다가 그만 둘까 잠깐 생각함.
하지만 글쓰신 분 문장이 재미있어서 계속 읽기로함.
어느 지점부터 흥미진진으로 바뀜.
혼자 실실거림.
급기야 미친*처럼 혼자 웃으며 댓글 달고 있슴.6. ...
'10.10.26 10:12 AM (112.171.xxx.233)연아얘기 나온 후부터 안 봄.
우리 연아는 트리플악셀 안 뜀.7. ㅎㅎ
'10.10.26 11:16 AM (112.148.xxx.28)젊은이 고생했네 ㅋㅋㅋㅋㅋㅋㅋ
8. 정말 뿜어요..
'10.10.26 11:50 AM (183.101.xxx.43)너무 재밌어요. 저도 얼마전에 운전하다 갑자기 배아파서 정말 정말 간절히 기도 했어요.. 제발 싸지 않게만 해달라고.. 다행히 사무실 5분거리여서 인내과 끈기로 버티고 왔어요. 근데 울 신랑한테 그날 얘기 했더니 아무렇지도 않게 그러더군요. "야! 난 쌌어"
암튼 원글님 글도 너무 재밌게 잘 쓰셨어요.9. ;;
'10.10.26 11:55 AM (115.40.xxx.139)엄청고생했을텐데 웃음으로 승화했군요 ㅋ
덕분에 크크크 그리면서 잘 웃었습니다.10. ㅋㅋㅋ
'10.10.26 12:21 PM (222.113.xxx.160)제 동생이 윈저인데요.
장이 또 안 좋아요.
동생 생각하며 읽었습니다.^^11. ...
'10.10.26 6:27 PM (125.52.xxx.83)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학생때 생각나네요
(똥쌌단 얘긴 아니지만 ㅎㅎ)
웃고 갑니다 ㅎㅎㅎ12. zzzzzzzzzz
'10.10.26 6:34 PM (112.170.xxx.186)꺅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으하하하하하하하핳
처음에 기대 안했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13. ^^
'10.10.26 6:50 PM (220.79.xxx.186)상상이 되서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
우리 연아는 트리플악셀 안 뜀..22..ㅋㅋㅋㅋ14. zzz
'10.10.26 6:53 PM (112.170.xxx.44)아.. 너무 웃어서 설사날 지경임.
나 *싸면 원글님이 책임져요.15. ㅋㅋㅋ
'10.10.26 6:54 PM (112.170.xxx.44)금호교통 역시 훌륭한 회사야. 나도 이제부터 꼭 금호교통만 타야겠당.
16. 흑흑
'10.10.26 7:17 PM (60.241.xxx.138)웃겨요 정말 웃겨요
근데 눈물이 함께나요
이 심정을 너무 잘알것 같기에 흑흑
장 좋으신 분들은 절대 이 고통을 몰라요!!!
ㅎㅎㅎㅎ17. ...
'10.10.26 7:40 PM (175.119.xxx.22)이런 문장 요즘 트렌드임?
아주 재미있음
낄낄대다 로그인하고 댓글담 ㅎㅎㅎ18. ㅋㅋ
'10.10.26 7:43 PM (119.207.xxx.110)공감요. 급변으 고통 모르는사람은 몰라요.
19. 기사님들
'10.10.26 7:47 PM (182.209.xxx.164)그런 승객 많이 보셨을겁니다. 너무 좌절 마시길.
저 또한 어쩌다 고속버스 타게되면 2시간 전부터 물조차 조심스럽게 먹게되요. 예전에 정말 식은땀날 일 겪었거든요....ㅠ.ㅠ20. 눈물나
'10.10.26 8:15 PM (58.141.xxx.71)금호땡땡 안내원이 알고있었단 대목부터 빵빵 터지네요
진짜 .. 이런글 읽고 잘 안웃는데..이 얘긴 정말 터집니다
ㅋㅋㅋㅋㅋㅋ21. 아~~~
'10.10.26 8:43 PM (110.11.xxx.121)격하게 공감합니다ㅜㅜ
과민성대장증후군... 겪어보지 못한 사람은 몰라요.. 아~~22. ㅋㅋㅋㅋ
'10.10.26 9:25 PM (121.143.xxx.89)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3. 진짜루..
'10.10.26 9:28 PM (175.118.xxx.138)저..지금..남푠하고 싸우고..애들 열라 잡아노코 화난척 컴터중인데요...
워쩔래요......ㅠㅠ
나...완전...바보됐어요........ㅋㅋㅋㅋ24. 매일매일 버스출퇴근
'10.10.26 10:02 PM (119.64.xxx.228)저도..하하하..
미치겠네요... 웃겨서....... 하하하..
저도 매일 버스로 4-50분 출퇴근하는데..정말 그때의 암담함이란..
전... 영종대교타고 공항으로 출퇴근해서... 중간에 내려달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진짜..이기분 아는데..
웃겨서 죽겠습니다..하하25. 으흠
'10.10.26 10:38 PM (180.71.xxx.223)저도 장트러블이 자주 일어나는지라
백번 이해할 일이네요.
그래서 저는 멀리가는 버스를 못탑니다. 겁나서...^^
딸아이 하고 시장갔다가 커피를 마셨는데 뱃속에서
전쟁이 벌어져 집까지 걸어오려던 계획을 바꿔 정신없이 택시 잡아타고
내려서는 총알같이 뛰어와서 해결하길 몇번이네요. 에휴~~~26. ㅋㅋ
'10.10.27 12:55 AM (123.213.xxx.2)버스에서 내려 눈길을 뛰어가는 장면에서 완전 뿜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7. 아리랑
'10.10.27 1:31 AM (222.104.xxx.170)재밌다. 이런 경험 저도 중학교때 했네요...
28. ㅋㅋㅋㅋㅋ
'10.10.27 3:58 AM (1.225.xxx.122)이거 원글님 사연 아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느므느므 웃겨서 기절함.
3초 뒤 다시 일어나 웃다 졸도함.
ㅋㅋㅋㅋㅋㅋ
2초 뒤 일어나 댓글 쓰고 있음.
다들 자는데....나 혼자 새벽에....이거이 미친 짓임. ㅋㅋㅋㅋㅋㅋ29. 혼자 새벽에
'10.10.27 4:24 AM (180.70.xxx.30)미친듯 눈물흘리며 웃음... 웃음주신분께 감사..
동생 나랑 같이 다이어트나 하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