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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외국엔 예쁜 팬시제품이 없나요???

궁금 조회수 : 1,509
작성일 : 2010-10-25 23:39:04
전에 저도 물은적이 있었는데요..

외국 친척네 가면 뭘 사갈까요? 하는 답변의 1위는 늘 팬시용품이였어요.

미국은 넘치는게 물건인데..

팬시제품 예쁜게 정말로 없을까요???

정말 궁금해요..

정말 없어서 한국껄 좋아 하는지..

아니면 가격이 비싸서 그런건지요..
IP : 112.170.xxx.18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0.10.25 11:44 PM (122.32.xxx.133)

    없어요.. 일단 제가 살았던 미국에는요..
    물론 스테이플스 같은 곳에 가면 필요한 문방구류는 죄다 있고요..
    파티샵 같은 곳에 가면 다양한 그림이 그려진 필통이니 컵이니 연필이니 이런 건 있는데
    그런건 정말 파티 때나 생일 구디백 정도에 넣는 정도..
    평소에는 단순한 문구류를 써요.

    오래 있다보니 그런 단순한 문구류가 좋아지더라고요.
    아들(초3)도 이번에 한국에 나와서 문방구 가서 노트며 여러 문방용품을 사야만 했는데
    만화 그림들도 어색하다고 하고..
    남자아이라 그런지 팬시제품을 싫어하네요. ^^

    미국에서 우리동네에는 모닝글로리가 있었고 또 일본슈퍼 같은 곳에 가면
    팬시용품이 있기는 한데 비싸요.. ㅠ.ㅠ

  • 2. 다이어리중독자
    '10.10.25 11:44 PM (119.195.xxx.160)

    제가 예쁜 노트 다이어리 중독자 였는데요
    요즘은 그냥 심플한 옥스포드 노트? (그냥 절취해서 사용하는거 있죠? 개그우먼 김지선이 선전하는)
    그거 써요. 정말 편하고 좋더라구요.
    그들은 질린거 아닐까요? 우리보다 산업화가 백년은 빨랐으니 ㅋ

  • 3. as
    '10.10.25 11:46 PM (123.109.xxx.206)

    확실히 미국엔 이쁘고 아기자기한 물건이 없더라고요.
    싸고 단순하고 실용적인 물건들을 좋아하는 듯. 물론 한국이나 일본 팬시 좋아하는 마니아층도 있긴 합니다만..

  • 4. 호주맘
    '10.10.25 11:51 PM (121.215.xxx.196)

    소규모 제조업이 죽었으니 만들 공장이 없는 거 아닐까 싶어요. 공장차려 만들자니 비싼 제품이 아니라 이익이 안되는 거 중국에서 싼값에 대량생산만 하게 되는 거 아닐까 싶어요.

    그리구 자잘하게 책상에 앉아서 팬시용품 쓰는 시간 보다 밖에서 뛰어 노는 시간이 더 많고, 남자애들 경우 스포츠활동 엄청 많고, 여자애들 경우 파티나 같이 친구들이랑 모여서 노는 경우도 많은 듯 해요.
    주말에도 가족/친척/친구 모임 무지 많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먹고 파티 하는 데 쓰는 공산품은 엄청 많답니다.
    이번에 할로윈도 울 아들 3살 인데 분위기에 휩쓸려서 조그맣게 파티 할려구 해요.

  • 5. 미국도
    '10.10.26 12:11 AM (24.10.xxx.55)

    파티용품이나 각종 카드류 크리스마스나 핼로윈 같은 홀리데이 상품들은 정말 너무너무 예쁜것
    많죠
    능력이 없어서 못만드는것 같지는 않고
    개념 자체가 문구류는 어른들 사무 용품처럼 그냥 기능만 생각하는것 같아요
    어차피 소모품이고 쓰기만 편하면 되는거라고생각하지
    아기자기 귀엽고 예쁘게 만들 필요를 못느끼는 것 같아오
    애가 미국에서 초등 다니는데
    교실에 연필이며 지우개등등 웬만한 문구류 다 있어서
    아예 필통없는 애가 더 많구요
    선생님마다 다르지만
    화일이나 이런것들 기부 받고 해서
    학급원들 전체적으로 나눠주는 분도 많으시더라구요
    그냥 단순 소비재 개념이고 아주아주 실용적인 개념 같아요 문구류는 ..
    개인이 소유하고 아껴주고 꾸며주고 이런것 보다는,,,

  • 6. 미츄
    '10.10.26 12:29 AM (221.151.xxx.168)

    귀엽고 앙증 맞고 아기자기한거 유별난 동양인 취향이지요. 서양쪽에서는 10대 취향일뿐 유치하다고 싫어해요.

  • 7. 수요와 공급
    '10.10.26 1:22 AM (86.128.xxx.17)

    여긴 영국인데요, 마트에서 파는 연필5개 묶음이 한화로 5천원정도해요.
    종류별로 다 있긴한데 좀 마무리가 어설퍼 보이는데도 값이 비싸요. 아들아이가 학교에 집에서 쓰던 지우개를 가지고 갔는데 아이들이 어디서 샀냐? 이거 디게 좋은거라고 하더래요. 우리 지우개 장사 하자고.ㅋㅋㅋ

    학교에서 문구류를 다 제공하잖아요. 그래서 학생들이 따로 학용품 살 일이 없어서 그럴것 같아요. 한국에선 개개인이 모든 문구류를 준비하는데 여기오니 학교에서 다 준비해 놓고 아이가 별도로 준비해가는게 없드라구요. 그러니 학교측에서도 비싼거 구비해놓지 않고요.

  • 8. 키티
    '10.10.26 2:29 AM (63.224.xxx.18)

    산리오 학용품.. 백화점 몰마다 산리오 있어요. 근데, 죄 동양인들만 구경하고 사지요.
    우리 아인 집에서 어릴땐 그렇게 키티를 좋아하더니
    학교들어간 후엔 완전 미국 아이들 취향이 되어 키티 등 팬시 용품은 쳐다도 안봐요.

  • 9. 예전에
    '10.10.26 2:41 PM (211.230.xxx.149)

    고등학교 시절 해외펜팔 이런거 유행처럼 많이 했었는데
    편지 받아보면 벽지에다 써서 보냈나 싶을 정도로 편지지 상태가 별로인 경우 많더라구요.
    편지봉투와 편지지 세트 상품으로 다양하게 본 우리 눈에는 참 소박해 보이더군요.
    일본의 영향인지 우리니라 팬시 상품들 굉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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