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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민망한데 궁금합니다
여기 들어와서..알뜰살뜰 살림하는거랑 요리 노하우 등..여러가지 많이 배우고 있는 신혼 3개월차인데요..
제가 여자 형제만 있는 집에 커서..남자들 습관을 몰라서 그런건지..
거실에서 쇼파에 누워(저희집 쇼파가 리클라이너)서 티비를 볼때요..
자주 거기를 손으로 만지작 거립니다
첨엔 봤지만 모른척했는데요..
계속 반복되니깐..
제가 물어봤더니..남자들은 원래 그렇다..라고 하더라구요..
별다른게 있어서 그런게 아니라..습관적으로 그렇다라구..
사실인가요?
정말 몰라서..진짜 민망하지만 여러분들에 여쭤봅니다..
1. 저희 남편도
'10.10.25 2:44 PM (124.56.xxx.136)뭐...남편 설명으론 피니스 뒤에 있는 애가 자꾸 다리에 달라붙고 그래서 그렇다던데...
암튼 수시로 만지더라고요.
그렇다고 혼낼 수도 없고...첨엔 좀 짜증났었으나, 요샌 그러려니 하고 있어요.2. 흠
'10.10.25 2:46 PM (115.138.xxx.23)그러려니 하세용~
3. ....
'10.10.25 2:47 PM (211.49.xxx.134)남편이 무의식에 손넣고 있더니 아들녀석도 그러네요
4. .
'10.10.25 2:47 PM (118.35.xxx.82)조그만 장난감인줄 아나 봐요.
뭐.... 지것 지가 쪼물럭 거리던 훌터 내리던 신경 안쓰고 살고 있심다.5. 밍밍
'10.10.25 2:48 PM (125.241.xxx.10)음...
집안분위기 아닐까요? ^
남자들이 많은 집이면.. 아무렇지않게 그럴수 있지만
저희집 남자들은 안 그래요^^
불편하면 암도 안볼때 하겠죠
방구뀌는거나 코파는것처럼 ㅎ6. 음
'10.10.25 2:50 PM (118.46.xxx.29)대부분 그런사람 많은거 같던데요. 자기 속옷에 손넣고있는거요.
저는 그냥 그려려니해요;;7. ..
'10.10.25 2:54 PM (121.138.xxx.110)그건 좀 아닌거 같은데요.. 저는 자다가 무의식중에 그런다고 해도 민망할 거 같은데.. 혼자 있을 때야 모르겟지만.. 부인볼때 그러면 아이들 볼때도 그럴꺼 아닙니까.. 그러다 밖에 나가서도 실수로? 그럴수도 있고.
8. ㅋ
'10.10.25 2:54 PM (112.170.xxx.186)저희 남편은 평소에 그러고 있진 않구요..';;
잘때 자기도 모르게 그쪽에 손이 얹어져 있더군요 ㅋㅋ
긍데 평소에도 그러고 있음 넘 싫을것 같아요 ㅠㅠ9. 민망하네요
'10.10.25 2:54 PM (125.177.xxx.193)혼자 있을때면 모를까..
결혼 15년차인데 어쩌다 가끔 손이 들어가더라도 금방 나오던데요.10. 신혼3개월
'10.10.25 2:59 PM (147.6.xxx.2)원글신혼3개월차))전 제 신랑만 많이 이상한 경우가 아닐까 걱정을 했는데..그런 경우가 다른 가정에도 있기는 있는거군요..댓글 내용중 "장난감"처럼 생각한다는거요..그거랑 비슷하긴 한것 같아요..하는 행동을 보면..
11. ..
'10.10.25 3:02 PM (175.114.xxx.60)페이스 뒷편이나 고환이 몸에 달라붙어 자주 떼내줘야 하는거 맞지만 아내라도 남이 보는 앞에서 그러는건 예의가 아니죠.
그러니 남자들이 수시로 만지는건 원래 그렇다라는 말은 어불성설입니다.
주의를 줘야 합니다.
좀 덜 불편하려면 아침 샤워후에 베이비 파우더를 그 부위에 바르라고 하세요.
덜 붙게.12. 습진이나
'10.10.25 3:05 PM (59.28.xxx.58)그런거 의심해볼만 합니다. 남자들은 페니스와 고환에 땀이 잘 채입니다. 그래서 자주 씻고 바람을 통하게 해야 하는데 잘 안하면 습진 비슷하게 되어 가렵답니다. 그래서 손이 자주 간다고 동네 약사님이 말씀하시더라구요. 윗님 말씀대로 습진약 바르고 파우더 자주 바르면 될듯합니다.
13. ...
'10.10.25 3:08 PM (121.169.xxx.129)장난감처럼 생각한다는 건 정말 말이 안되는거 아닌가요?
페니스-고환 사이가 짓무를까봐 떼주는 거 잠깐 잠깐이면 몰라도 만지작거린다니....
보기에도 안좋을 뿐 아니라 위생상, 청결상의 문제에서도 그건 아니네요.
손에 세균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리고 그 만진 손으로 또 뭘 집어먹고 한다면..........헉....
모든 또는 대부분의 남자들은 그렇지 않습니다. 제동생도 남편도 안그러는걸요.14. 전에
'10.10.25 3:09 PM (119.204.xxx.5)똑같은 질문이 올라온적 있어요
그때 당시 베스트글이었어요
이 글 역시 베스트에 오른다에 500원 겁니다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57&sn=off&...15. 신혼3개월
'10.10.25 3:11 PM (147.6.xxx.2)많은 님들 답변 정말 고맙습니다.이걸 대놓고 물어보는것도 쉽지 않았는데 물어보고 답변을 들으니..그런가? 생각을 했는데..계속 신경이 쓰여서요..이걸 주위 사람들에게 물어보기도 좀 어렵고 해서 여기 물어본건데..답변 감사합니다. 출장 다녀오면 정색하고 말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16. 어쨋든
'10.10.25 3:12 PM (124.49.xxx.81)안좋은 습관이군요
울남편은 그러는거 한번도 못봤어요..50대..
거실 쇼파에 눕는것 조차도 본일이 없으니...17. 회사에서
'10.10.25 3:28 PM (210.118.xxx.3)어떤 차장님이 무의식적으로 그러고있는거 봤어요.완전 대박 민망햇음.ㅡㅡ;
18. 한마디로말하면
'10.10.25 3:33 PM (121.133.xxx.110)꽤 많은 남자들이 가지고 있는 '안좋은 습관' 입니다!!
그 습관의 원인은 정말 많구요...
1.정서적 불안으로 습관 들였던 것이 안정이 돼도 습관으로 남음
2.혼자노는 유/아동기의 습관
3.성적 불안정/성적 불만족 => 이경우는 반대 습관으로도 나타납니다. (성기에 전혀 관심없는 행동. Ex 거시기에 뾰루지가 나도 잘 모르는 경우, 왜냐? 쉬야 할 때조차 보지를 않으니...)
다 나열할려면, 끝이 없을 거에요.,...19. 아!
'10.10.25 3:34 PM (112.170.xxx.186)윗분 보니까 생각났다.
고등학교때 솩 선생님이 무의식적으로 그쪽에 손 자주 대고
다리를 떠는 분이라서 애들이 완전 싫어하고 변태라고 소문났었어요ㅕ.
얼굴도 정말 안 깔끔하게 생기셔서.. 얼마나 다들 싫어라 했던지....... 에휴
떠오르니까 너무 싫네요 ㅎㅎ20. 습관아닐까요?
'10.10.25 4:35 PM (203.254.xxx.197)만지는 사람은 정말 분단위로 만지는 사람도 봤어요,,이건 뭐 완전 -_-;;
저희 남편은 안만져요,,21. 습진
'10.10.25 4:42 PM (211.210.xxx.62)습진이나 벌레 있는 사람들이 그런다고 들었어요.
예전에 아주 깎아놓은 밤처럼 잘 생긴 선배가 있었는데
수시로... 그래서 아주 보기 민망하더라구요.22. 빤쮸를 사주세요
'10.10.25 4:46 PM (175.116.xxx.120)뺜쥬중에 그물달린거 있어요... 좀 비싸요..^^
울 친정엄마가 고실고실하고 션하게 생긴걸루 사오셨드라구요..
남푠이 좋아하데요.. 그 둘이 안 붙고 편하대요..
엄마가 사주신거라고 그랬더니
마누라고 장모님보다 자기 생각을 더 안 한다나..ㅎㅎ
좋~~은 빤쮸 사주고.. 되도록 만지지 말라고 하세요....
거 드럽게스리.. 그 손으로 머 만지구 돌아다닐생각하니..헉..입니다요..23. 어휴 짜증나..
'10.10.25 4:47 PM (122.35.xxx.32)전에 직장 상사분이 습관적으로 그랬습니다. 쪼물딱거리지는 안았지만 똑바로 하는건지 어쩌는건지 자기도 모르게 거기에 손등(?)으로 한번씩 쓰다듬는거 비슷하게 만지는 사람 봤어요.
옆에서 회의하고 있음 얼마나 짜증 나던지....보고서 가지고 싸인이라도 받을라고 하면 옆에 있는게 아주 곤역스러웠어요...우리 신랑 무의식적으로도 한번도 만지는걸 못봤어요.24. 신혼3개월
'10.10.25 4:49 PM (147.6.xxx.2)속옷은 결혼하고 백화점 같이 가서 구입했는데 사각 트렁크는 절대로 안입는다고 하더라구요..삼각팬티도 안입고..드로즈인가 하는것만 입는다고..그래서 속옷을 트렁크로 교체하는건 어렵지 싶어요..
25. .
'10.10.25 7:52 PM (211.224.xxx.25)우리 고등학교때 선생님도 아주 얼굴은 순하디 순하게 생긴분이 항상 손이 거기 가 있었어요. 수업하다 손가락으로 거기 만지고..당연 학생들 눈도 거기 쳐다보고 수업 끝나고 다들 미친놈이라고 욕하고. 우리끼리 결론 내기로는 성도착증 환자면 저리 된다고 결론냈는데 아닌가보네요 여기 글들 보니까 걍 습관적으로 그런 사람이 있나보네요
26. .
'10.10.25 7:54 PM (211.224.xxx.25)근데 그게 나가서도 그러면 심각한거 아닌가요? 고딩이었던 우리들은 그런 몹쓸병에 걸린 그 부인이 불쌍하게 생각됬을 정도로 심각해 보였어요. 불치병같이 못고치는 정신의 병
27. ㄴ
'10.10.25 9:25 PM (120.142.xxx.68)전 헬스클럽에서 맘에 드는 남자 콕 찍어놨었는데 그 남자가 자주 손을 그곳에 갖다대더라고요..
한두번도 아니고 자주 그러길래 변태인가 싶었는데..
참 길거리에서 아저씨들도 많이들 그러시잖아요 웩28. 남자들은
'10.10.25 10:09 PM (220.76.xxx.139)무의식적으로 보호본능이 있어서 손이 간다고 울 남편은 변명을 하드라구요~ 죽을 때도 손이 그곳을 감싼다나 뭐라나~ 저도 신혼 때 남편의 그 버릇땜에 엄청 싸웠는데, 이젠 만지던 말던 냅둡니다. 대신 손 자주 씻으라 잔소리는 하지요~ 울집만의 문제는 아닌가보군요~ ㅎㅎㅎ
29. .
'10.10.25 11:53 PM (59.10.xxx.205)울 남편은 평소에 거기에 손대는거 저는 본적이 없는데요 저모르게 만졌을까?? 이런 생각 드네요. 잘때는 가끔 만지는거 보았어요
30. ,
'10.10.26 12:44 AM (122.36.xxx.41)울 남편은 대놓고는 안하는데요. 무의식중에 하다가도 제 눈치보며 안하려고하더라구요.
뭔가가 불편한가봐요. 우리도 똥꼬에 빤쓰끼면 빼야하잖아요 ㅎㅎ 대신 대놓고는 안하고 몰래 해야겠죠;;31. 저희 남편은
'10.10.26 1:07 AM (121.137.xxx.42)무의식중에 그러긴 하는데 자주 그러거나 습관성이나 장난은 아니구요. 정말 뭔가 불편해보여서 가끔 만집니다. 그럼 제가 질색팔색을 해요. 그래서 그런지 제 앞에선 잘 안그러고 아이 앞에서도 잘 안하네요. 그냥 본인이 알아서 해결하겠죠.
32. 금시초문
'10.10.26 8:09 AM (110.10.xxx.68)저는 남자형제 우르르 있고, 아들만 있지만 평생 그런 모습은 본 적이 없습니다.
33. 의외
'10.10.26 9:34 AM (211.187.xxx.71)저도 윗님처럼 남자 형제 우르르,
삼촌, 사촌 다 같이 산 적도 있었는데 본 적 없고
남편도 그러는 거 한번도 못 봤어요.
손과 몸을 자주 씻는다 해도
손이 자주 가는 건, 손에도, 거기에도 비위생적이지 않나요?
보기에도 흉하고...
나쁜 습관이거나, 팬티가 너무 조이거나(트렁크 좋지 않나요?),
피부염이 있거나, 성적 자극을 너무 즐기거나...그런 종류 중 하나일 것 같아요.34. w
'10.10.26 9:44 AM (124.54.xxx.19)소변냄새 나지 않을까요?
그리고 남자들 오줌 눌때 손으로 들고 보던데 그렇게 하고선 손도 안닦고 음식 만지고 집안 물건 만지작 거리고 하면 더럽잖아요.
마찬가지로 지물건 지맘대로 쭈물딱 대도 애들하고 옆사람이 보기에도 더럽고, 불결해보이지요.35. 신기 ㅋㅋ
'10.10.26 1:12 PM (222.98.xxx.60)제가 위에 어느분이 링크 해놓으신 예전에 같은 질문을 해서 베스글에 올랐던 ㅎㅎ
글 쓴 사람이예요 ㅎㅎㅎ
원글님 글 보고 나랑 정말 비슷한 고민을 하시네....하고 놀랐는데
전에 제가 쓴 글을 기억하셨다가 링크를 걸어주신 밑에분 때문에 더더더 놀랐다는 ㅋㅋㅋ
전 그냥 몹쓴? 습관이라고 정의 내리고 ㅎㅎ 살고있습니다 ㅠㅠ
많이 줄긴 했어요 ...제가 늘 지적하고(막 펄쩍 뛰기도 하고....아님 말 없이 손 빼서 다른곳에 놔주고.,,,,) 그런 행동이 나오려고 할 때(많은분들이 말씀하신것처럼 정말 그 부위가 불편해서 만지는거 같지는 않고,...그냥 습관인거 같아요) 손을 잡아주고 그럽니다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