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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할머님 돌아 가실거 같다고 글쓴 사람인데요.
너무 고령이시라 어찌 손을 쓸수가 없는 상황이구요.
편하게 가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네요.
제가 직딩이라 돌아 가셨다고 연락 오면 그때 부터 일사천리로 준비를 해야 하거든요.
회사일도 고유 업무라 다른 사람한테 부탁해 놓고 가야 하고,
애들도 챙겨야 하고, 집에 계시는 친정엄마 드실것도 준비해 놔야 해서요.
어후 머리가 너무 아파서 일이 손에 안잡힐 지경이에요.
초상을 시집와서 3번이나 겪었는데 그때는 지금 상황이랑 틀려서 챙길일이 별루
없었어요.
주말에 할머니 보고 왔는데 눈은 아예 못 뜨시고, 일어나 앉지도 못하시고
그냥 누워만 계세요.. 의식도 없는거 같고.
저정도 이시면 이번주에 돌아 가실까요?
몇년전만 해도 저희가 가면 반겨 주셨는데..저리 되시니 지금 모두가 맘이 너무
안 좋답니다.
아이 아빠한테는 친 할머니 인데 애정이 각별하거든요.
1. 생명
'10.10.25 2:45 PM (125.208.xxx.157)생명이 참 예측하기 힘들어요
병원에 있을때
임종이 임박한 듯 하여
보호자를 불렀는데
다시 회복되는 케이스도 많이 봤고
너무 건강하시다가 갑자기 일이 닥치는 경우도 봤습니다.
할머님도
예측 할 수는 없고
기다리는 수 밖에요...2. 음
'10.10.25 2:50 PM (121.151.xxx.155)곡기를 끊어셨다면 이제 바로 임종이 다가오겠지요
오늘이 될지 내일이 될지 아무도 모르는일이구요
회사일은 미리 다른분에게 말씀드려놓으셔야겠네요
지금이라도 빨리 다른분정하시고
미리 다 말씀드리세요
챙겨주실것 미리 써놓으시기도 하시구요
애들먹을것
친정엄마먹을거리는
돈을 좀 주시고 가시면 안될까요
친정어머님이 해드시면 좋겠지만 그렇지못하면
돈으로 해결하시게 해놓고 가거나
반찬이나 국거리를 주문해놓으시면 어떨까요
지금이라도 바로 내려가실것 생각하고
만만의 준비하시는것이 좋을겁니다3. .
'10.10.25 2:53 PM (211.55.xxx.38)변을 많이 보시고난후 2-3일쯤 돌아 가시는 경우를 봤습니다.
4. 곡기
'10.10.25 2:57 PM (121.180.xxx.41)끊으면 바로 돌아가시는걸로 알고 있어요.
준비하고 계세요.5. 부어요
'10.10.25 3:00 PM (121.155.xxx.107)순환이 안되니 손등 발등이 수북하게 붓더라구요,,,그걸로 얼마 안남았구나 판단 하고요,,
6. ...
'10.10.25 3:28 PM (218.52.xxx.2)일년전 돌아가신 할머니 생각이 간절하네요...
7. 경험
'10.10.25 4:28 PM (183.98.xxx.172)저희 할머니는 곡기 끊으시고 15일도 더 있다 돌아가셨어요.
저절로 곡기 끊어진 건 아니구요.
설암말기에 들어선 할머니께서
며느리 봄관광철 전에 돌아가셔야 한다고 작정하셔서요.ㅠㅠ8. ..
'10.10.25 5:15 PM (175.114.xxx.60)곡기 끊고 수액도 안맞으면 얼마 못가서 돌아가셔요.
9. 물
'10.10.25 5:23 PM (175.114.xxx.13)곡기 끊어져도 요구르트같은 액체 빨대로 드시다가 그것마저 드실 힘 없어지니 곧 돌아가시더라구요. 몸이 삼키는 것 자체를 못하는 아니 거부하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