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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에서 성가부를 때 눈물이....
기도할 때는 전혀 안그러는데..
이상하게 성가부를 때 눈물이 나서 부끄러워요..
저같은 분들 계신가요?
1. 삼순이
'10.10.25 3:03 AM (99.163.xxx.110)성가 내용이 가슴에 유난히 와 닿으면 저도 눈물이 나던데요.
성당에만 가면 언제나 저의 약함과 부족함들을 생각하게 되니 기도 중에도 눈물이 글썽.2. 상습
'10.10.25 3:06 AM (121.186.xxx.224)전 제탓이요 랑 제안에 주님을 모시기 ....
이부분
그리고 부를때마다 우는 성가 몇개 있어요3. 제니
'10.10.25 3:36 AM (125.178.xxx.140)저도 자주 감동해요..특히 어렸을때 불렀던 오래된 찬송..
4. 저도 주르륵
'10.10.25 7:11 AM (120.50.xxx.175)저도 그래요.. 옆에 사람 민망할 정도로 ..
휴지로 콧물 닦느라 미사 끝나고 나면 코끝이 발갛답니다..
그냥 그렇게 눈물이 나요..5. 저는
'10.10.25 8:50 AM (124.3.xxx.154)교회 나가는데
찬송가 부르며 많이 웁니다.
특히 '지금까지 지내온 것 주의 크신 은혜라...'
이 찬송은 그냥 못 부릅니다.6. 호수풍경
'10.10.25 8:58 AM (115.90.xxx.43)성가도 기도인데요 뭐...
전에 어떤 심님이 가사 알면 눈감고 불러 보라고 그러셨어여...
뭐 그런건 피정가서야 하지만...
사순때 부르는 노래들이 슬픈게 많져 ㅡ.ㅡ7. wind
'10.10.25 9:10 AM (58.148.xxx.21)전 오래된 신자예요. 미사를 습관처럼 하고 강론은 멍 때리고...그러다가 얼마전 우연히 서강대 성당 갔다가 너무 좋은 강론을 들었는데요, 슬픈 내용 아니었고 위트있고 영혼을 씻어주는듯한 강론, 참 오랫만에 그런 강론듣고 눈물이 흐르더군요.
8. ..
'10.10.25 9:22 AM (220.120.xxx.22)성가부르면서 눈물이 나왔다함은...
제 생각에 ....은혜이고 치유인 것 같습니다
제가 반주하면서 그런 분들에게 누가 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데...
이런 글 읽을때 마다 내가 온전히 나를 버리고 주님의 이름으로 잘 해야 함을 새삼 느낍니다
나의 힘으로 그리 되는 것은 아니니까요^^*
샬롬^^*9. 성가는
'10.10.25 9:53 AM (110.9.xxx.43)특별하다고 생각해요 클래식느낌이랄까.
찬송가와는 다른 장엄함이 있는듯하고 .10. 은지향
'10.10.25 10:03 AM (115.143.xxx.70)제게도 가끔씩 눈물나오게 하는 성가 몇 곡이 있어요.
콧등이 시큰거리고 목이 메어 와서 옆 분이 볼까봐 얼른 진정시키죠.
다른분들도 그러시는군요.11. 나도..
'10.10.25 10:57 AM (118.221.xxx.112)요즘 제 맘이 우울해선지 미사중에 자주 눈물 바람입니다.
이런 제 모습 하느님이 보고계시겠지요...
그럼 맘이 편해집니다.12. 저도..
'10.10.25 12:44 PM (211.207.xxx.222)제 안에 주님을 모시기에 합당치 않사오나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
언제나 가슴이 먹먹해지면서 눈이 막 화끈거려요 222222
어제는 영성체 후 애들 손 꼭잡고 있는데 어찌나 좋던지.......
wind님 서강대 동문회관 뒤 예수회 센터에서 금요일마다 후원자들을 위한 무료피정 있어요..
강연도 듣고 미사도 해요.. 예수회 신부님들 강론 듣다보면 답답한 마음이 뻥 뚫리는 것 같죠..^^13. 저도..
'10.10.25 4:59 PM (220.86.xxx.221)저도 성가 부르면 눈시울이 뜨거워져요, 그리고 장례미사 있을때 미사 다 치루고 고인 모신 관이 성당안을 나서면 눈물이 주루룩..
14. 깜장이 집사
'10.10.25 7:18 PM (222.110.xxx.195)예비자인데.. 저도 그래요..
특히..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주님~'
예비자 교리 받는 몇 달 째 혼자서 주절주절 부르고 있어요..15. 사연 있는 여자
'10.10.25 7:22 PM (59.5.xxx.13)같아요, 저도.
눈물이 너무 많이 나서 민망해요, ㅠㅠ16. 사연 없는 여자
'10.10.25 9:04 PM (124.195.xxx.251)인 저도 그렇습니다.
내 마음에 닿을때도 그렇고
가끔 이유가 없이도 그렇습니다.
눈물이 너무 없어서 맹숭맹숭한 편인데도 가끔 그렇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