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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시 구입한 물건 환불 받을수 있을까요?

하니 조회수 : 1,198
작성일 : 2010-10-24 10:28:50
국내 메이져급 모 여행사를 통해서 캐나다 다녀왔습니다.
현지가이드가 ROCKY ICE HONEY가   위가 안 좋은 사람에게 좋다고  홍보를 하더군요. 시식도 하게 하구요.
꽤 많은 사람들이 구입하였고,  저도 선물용으로 60불에 1통 구입했습니다.
한국에 들어와서,   ICE HONEY에 대해 검색해 보니
아래와 같이 가짜라는 글들이 많더라구요.

현지에서 구입한 물건을 환불받기 쉽지 않을 거 같은데...
혹시 저와 같은 경우에  환불받은 분들이 계신가요?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의 현지가이드에게  배신감 느껴지고,
좋았던 여행 추억이 씁쓸해져...  속상합니다.


인터넷 펌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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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키에서 산 Ice Honey 라는 꿀에대해서 여쭙니다.
안녕하세요 이제막 한국에 귀국한 학생입니다. 록키에서 사온 꿀에대해서
. 먼저 제가 모 여행사를 통해서 4월 말에 록키에 다녀왔습니다. 거기에서 추천해주신 건강원에서, 그분들은 석청이라고 하시더군요 자세히는모르겠는데 아이스허니 라는 꿀을 4통을 샀습니다. 분명히 꿀은 고체상태였구요 그분이 말씀하시길 그냥 실온에 나둬도 변하지않고 상하지도 않는다면서 말씀하시더군요. 근데 잘지내다가 얼마전 귀국했는데 집에와서 보구 깜짝놀랬습니다. 개봉도 하지않았는데 꿀이 다 액체상태로 변해있었습니다. 궁금해서 인터넷을 뒤져봐도 뭐 별다른 예기도 없고 해서 죄송하지만 이렇게 글을 남기게 돼었습니다.
그분말씀데로라면 고체상태꿀에 철이 닿으면 액체로 변한다고 하셨는데 그게 상한거라고 먹지마라시더군요 근데 개봉하지도 않은 꿀이 모두 액체가 돼있어서 정말 깜짝놀랬습니다. 부탁드립니다. 꼭좀 도와주세요 학생한테는 큰돈입니다. 이거 왜이러는건지 먹어도 상관없는건지.... 이게 진짜 석청이 맞는건지 정말 좀 답답합니다. 부탁드립니다..

댓글1)
오래동안 여행사에서 일한 분한데 들었는데요....가이드말을 술술 외우더군요.암튼 그런일들이 왜 벌어지는가 하면..? 싼 관광비가 문제이더군요.하루에 한 사람당 10 불이 남는다더군요.그러니..?? 종합보험을 들 수 있겠읍니까? 당연히 못드는 거지요.한 번 꽝 하면,,그때서야 종합보험도 안들은 차라는 둥 말들을 하게 되겠죠.너무 싼 것은 기대를 말야아 합니다.소비자들은 싼 것을 요구하고... 업자들은 경쟁이 심하고,한 번 꽝 하면,문제가 심각해 질 것입니다.다들, 광고야 그렇듯하게 내죠..

댓글2)
음... 2010-01-04 13:13:56 ( 70.68.19.xxx )  
록키 여행 가보셔서 아시겠지만 가면 여행사 가이드들 미친듯이 몰아댑니다. 밴쿠버에는 없는 앨버타 특산품이라며 건강식품 사라고... 당연히 없겠죠. 밴쿠버에서 무분별하게 교민들 상대로 중국산 가짜 팔아먹고 소문나면 장사가 되겠습니까? 특히 한국에서 오신 물정 모르는 분들 잔뜩 사서 바리바리 손에 들고 돌아오시죠. *^^* 비싼 수업료내고 좋은거 배웠다 생각하세요. 그냥 잊어버리는게 정신 건강에도 좋습니다.

댓글3)
가짜상품 2010-01-04 09:05:14 ( 70.71.17.xxx )  
구매한 학생한테 사실내용을 전달하기에는 상당히 가슴아픈 사건이 되겠습니다만, 건강원에서 구매하신 상품은 미국을 경유하여 들어오는 중국에서 만들어진 가짜 Ice Honey입니다. 많은 종류의 가짜 상품 중에는 석청이 있습니다. 가짜상품들이 취급되는 장소는 선물센타, 건강원 등등에서 판매돼고, 판매장소로 안내하는 사람은 한국인 관광가이드이며, 관광가이드를 고용하고 있는 관광회사는 판매장소에서 판매된 가짜상품들의 판매금액에서 50%까지도 커미션으로 요구합니다(많이 주는 가게로 관광객을 안내합니다). 한국인들끼리의 몹씨 슬픈 내용이지만 오랜동안 지속되고 있는 지저분한 사건입니다.
IP : 211.245.xxx.1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oscana
    '10.10.24 11:12 AM (221.151.xxx.168)

    환불에 관한 규정도 나라에 따라 다른데 어느 나라에서 구매하셨는지 모르지만
    원글님이 현지에 계시는게 아닌지라 환불은 불가능할것 같군요.
    제가 이탈리아 유학생 시절 잠시 방학을 이용하여 관광 가이드를 한적이 있어서
    관광 가이드에 관한 얘기를 해드리겠어요.
    저는 딱 두달하고 그만둬서 완전 초보 가이드에서 끝나 버렸지만요, 그 세계를 알만큼 알거든요.
    이탈리아의 경우 거의 다 로마에 있는 한인 여행사를 통해 관광 가이드로 고용되는데
    그 임금이 일의 강도에 비해 말도 못하게 적어요.
    저는 어리버리한 초보여서 그 적은 임금마져 여행사로부터 떼먹혀 그만뒀어요.
    관광 가이드의 수입은 팁과 계약된 가게에서 관광객들이 사는 쇼핑의 커미션으로
    이뤄지는 셈이지요.
    관광 가이드들은 관광 도시마다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의) 가게들과 계약이 돼있어요.
    "우리가 한인 관광객들을 이 가게에 데려와 팔아주면 몇 퍼센트를 우리에게 커미션으로 달라"
    는 계약을 맺어 이 커미션에서 수익을 올리지요.
    단체관광의 경우 꼭 어떤 도시의 어떤 장소에서 쇼핑할 시간을 주면서 그곳들의 계약된 상점들을
    가이드가 안내하지요. 그러니 가이드 말을 너무 믿으시면 아니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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