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직 말구요... 그냥 평범한 직장생활 하시는 분들요
저는 45세이고 결혼 15년 됐는데, 결혼하면서 사표내고 그후 쭉 전업으로 살고있거든요
근데 그당시 제가 다니던 회사는 여직원 결혼하면 보통 그만두는걸 당연시 하는 그런 분위기였어요
제가 잘못기억하고 있는건지 모르겠지만 대기업이나 공무원 말고는 사회전반적인 분위기가 그랬었구요
실제로 제친구가 다니던 회사는(유명시멘트회사에요)
여직원이 신혼여행 마치고 출근해보니 책상이 없어져 있는 경우도 있었구요
그러구 결혼해서 애둘 낳아 기르며 아둥바둥 살았는데... 오늘 이런저런 맞벌이니, 전업주부의 경제가치니
남녀평등이니 그런글들 읽으니 기분 꿀꿀해집니다.. 그려
저도 요즘세상 젊은이라면 결혼후에도 열심히 직장생활해서 여보란듯이 살았을거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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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중반 이상 직장맘들은 어떤 직장에 다니시나요?
나는야 전업주부 조회수 : 2,218
작성일 : 2010-10-22 18:56:59
IP : 218.37.xxx.6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리서치업계
'10.10.22 7:02 PM (110.10.xxx.43)처녀적부터의 직장을 계속 다니시는 분들을 제외한 분들의 경우가 궁금하신 것이겠지요? 제가 알기로는 리서치업계에 주부인력이 많습니다. 일의 분야도 다양하고 100%여성들만 일하는 곳이라서요.
2. 국책연구소
'10.10.22 7:15 PM (220.85.xxx.69)박사학위따고 팀장하고 있습니다...
50대까지 국장달고 잘하면 여성임원이 될수도 있을거 같네요.
혹시 자리가 나면 학교로 트랜스퍼도 가능하지 않을까도 싶구요....그걸 위해 책도 내고 논문도 학술지에 꾸준히 내고 있는데 힘드네요...점점 나이가 드니...3. 카페주인
'10.10.22 7:27 PM (112.172.xxx.99)저는 작은 카페를 하고 있어요
아이들도 오며 가며 들리고
직원들 있으니 저도 히리릭 놀러도 다니고 짬짬히요
하지만 보이지 앟는 작은일들이 많답니다
제 얼굴에 꽃단장도 해야하고 카페 앞도 꽃단장 해야하고
하지만 아짐들의 로망이죠
수입은 직장 맘들만큼 벌어요4. 마흔
'10.10.22 9:10 PM (59.86.xxx.250)저는 공무원이고. 제친구들도 대부분 직장 다니는데. 공무원.교사.간호사.그리고 보험설계사도 있네요. 다들 열심히 살아요..
근데 경력만 있다면 작은회사 경리같은것은 마흔 넘어도 다니는 사람 있어요. 월급이 아주 많지는 않지만 그만큼 일도 많은건 아니구요. 제 친구중에 고등학교만 나와서 그렇게 직장 다니는 친구도 있습니다. 건물 관리하는 사무실 경리로요. 근데 속도 편해보이고 나름대로 장점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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