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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평수로 드디어 입성~~
결혼생활 30년만에 사십평대 아파트에 살게 되었어요.
그동안 주위 사람들 모두모두 다~ 큰평수에 살건만 저만 못살았네요.
넓으니 좋기는 참 좋습디다.
집에서 왔다갔다 걷기운동도 해요.
이방저방 괜시리 들락날락하고요.
그럼 제가 밤에 잠자리에 들면서 하는 생각을 말씀드려볼게요.
"이거 난 너무 행복한거 아냐?"
"아~정말 좋구나!"
"다들 이렇게 좋은 집에서 벌써 오래전부터 살고 있었는데 그동안 난 뭐한거였지? 이제 와서 뒤늦게 ....쩝...."
"그래도 늦은 나이에 이제야 겨우 살게 된거니 더 좋은거 아닐까?....."
"젊은 나이에 큰집에서 살았더라면 미래의 큰집에 대한 꿈을 꾸지 못했을거야. 간절히 원했던거니 더더욱 소중한거랬어.어린왕자에도 나오잖아. "
다른분들은 큰평수로 오실 때 어떤 생각들 하셨었나요?
저만 너무 호들갑떨은건지도....
음... 아파트 현관문을 들어서던 때...정말 기분짱이었습니다~~
1. ㅇ
'10.10.22 12:37 PM (125.129.xxx.102)축하드려요~
2. ..........
'10.10.22 12:37 PM (123.212.xxx.32)추카드립니다..
저는 괜시리 현관문까지 뛰어가보기도 했답니다..3. 앙
'10.10.22 12:38 PM (183.98.xxx.208)부럽군요. 저도 나중에 그런 순간이 오길...ㅎㅎ
4. ㅎㅎ
'10.10.22 12:49 PM (180.66.xxx.18)축하드려요~
기분짱이라는 말에..저두 덩달아 기분짱 이런게 되네요.ㅎㅎㅎ d^^b5. 축하해요~
'10.10.22 12:55 PM (203.234.xxx.3)이제 30평대 가시면 깜짝 놀라실 거에요. 에전에 넉넉했던 그 공간이 좁게 느껴져서..
(사람은 길들여지는 동물이니까~)6. 부럽부럽~~
'10.10.22 1:04 PM (211.63.xxx.199)저도 한번 40평대 살아 보고 싶네요~~~
근데 청소 할만 하세요?? 전 청소할때 마다 그래그래 그냥 이 정도에 만족해야해..한답니다..7. 히히
'10.10.22 1:18 PM (59.7.xxx.192)축하드려요.. 저도 25평에서33평 온지 2년 됐는데요.. 이상하게 거실 생활이 안되네요..
거실에서 세명(울 가족)이 한번 모이려면 주말에나..한번.. ㅋㅋ 부엌 안방 화장실 아들방.. 요기만 왔다갔다.. ㅋㅋ 거실을 거쳐갈 일이 없네요.. 샷시문 열때만... 울 강쥐차지예요...ㅋㅋ 40평대는 더 넓겠죠..?8. 축하축하
'10.10.22 1:30 PM (119.67.xxx.202)처음이라서 그렇지 살다보면 평수에 또 무감각 해질꺼예요
50 평대로 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도...ㅎㅎㅎ
지금처럼 만족하시면서 쭈우욱 행복하세요9. ㅎㅎㅎㅎ
'10.10.22 1:35 PM (125.186.xxx.11)저도 첨에 이사오고, 밤에 물 마시러 나가면 휭~한 느낌이 아주 달달했었죠.ㅎㅎ
근데 이제 50평대 후반이나 60평대 살고픈 맘이 스물스물.
그리 넓게 느껴지던 48평도, 살면서 살림살이 늘어나니 좁아요.10. ...
'10.10.22 1:43 PM (125.52.xxx.83)전 10평대에서 20평대왔는데도 기분 짱이에요 ㅎㅎㅎ
기분 충분히 이해합니다11. 축축축~
'10.10.22 1:50 PM (58.145.xxx.246)축하드립니다~~~^^
12. 제이미
'10.10.22 2:21 PM (121.131.xxx.130)정말 추카드립니다~ 저도 그 기분 한 번 느껴보고 싶네용~ ^^
13. 우와~~
'10.10.22 4:42 PM (219.254.xxx.170)부러워요
큰 평수 입성을 축하드립니다^^
저도 이런 인사 받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