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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하신 고대교수님이 공주사대 출신이었다는 이야길 듣고나서...
저 중학교때 보면 공주사대 출신 선생님들이 계셨어요.
어렴풋이 생각나는게 공주사대 출신이다 그러면 인식이 거의 지금의 연고대출신 같은
레벨처럼 느껴졌던게 생각나요.
예전에 공주사범대로 출발했던 학교가 90년도인가? 91년도인가 아마 공주대학교(종합대학교)로
바뀐게 생각나네요. 공주대학교는 그냥 지방의 그저그런 학교였는데...
그후로도 공주대학교 사범대학만은 여전히 레벨이 높은 대학이겠죠?
....뭐 공주사대 실력이 어느정도였나 새삼 알아보러 올린글은 아니구요.
사실 제가 중학교때 속으로 좋아했던 총각 국어선생님이 공주사대 출신이어서
갑자기 그시절이 떠올라서 올린글이랍니다.^^
1. 원글
'10.10.22 11:36 AM (110.11.xxx.170)그렇군요. 어린맘에 그땐 그렇게 느껴졌답니다.
2. dma
'10.10.22 11:37 AM (121.151.xxx.155)원래 자기지방에 있는 국립대는 그 지방에서는 스카이급이긴하죠
전국적으로 높진않지만 그지역안에서는 높은 대우를 받는것은 사실이죠3. 친구가
'10.10.22 11:38 AM (221.140.xxx.197)비슷한 성적으로
하나는 공주사대 하나는 건대를 갔어요.
저 84학번4. 원글
'10.10.22 11:41 AM (110.11.xxx.170)윗님 말씀도 맞는듯해요. 충청권에서 형편이 안되어서 공부는 탑클래스인데..
공주사대를 갔던 경우가 많았던듯하네요.5. 8ㅇ년대 이전
'10.10.22 11:43 AM (211.117.xxx.105)공주사대 실력 좋았어요
서울사대 경북사대 공주사대 등등
공부 잘해야 갔어요6. 예전에
'10.10.22 11:43 AM (123.204.xxx.174)원래 지방 국립대가 그지방에서 공부잘하는데 돈없는 경우 많이 가긴 했어요.
그래도 연고대 급은 좀 아닌듯...7. 프라이드
'10.10.22 11:52 AM (221.140.xxx.197)본래 자기모교는 높은 저울질을 하지요.^^
어디보다 훨씬 높았다고...
위에 사대 친구는 일산에 있는 고등학교 과학선생이고
건대친구는 E/Y 거쳐 대학에 남아 있어요.
마흔을 넘긴 후 드는 생각
어디서든 각자 열심히 살면 그뿐~~
비교는 불행의 시작이라는거...8. 예전에
'10.10.22 11:54 AM (123.204.xxx.174)윗님이라고 쓰신 분 말씀도 맞는데요.
컷트라인을 보면 연고대보다 차이가 나거든요.
결국 우수한 연고대급 실력있는 '해당지역' 학생이 가기도 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으니까요.
제가 서울인데 제친구도 서울에 있는대학 못가고 공주사대 갔거든요.9. 예전에
'10.10.22 12:02 PM (123.204.xxx.174)덧붙여서 그친구는 서울에서 연고대 나온 저보다 더 잘나가요...자세히 쓰긴 그렇지만^^
열심히 사는게 중요하겠죠,.10. ..
'10.10.22 12:11 PM (211.108.xxx.44)커트라인은 연고대가 높겠지만
공주사대 상위권엔 연고대 갈 수 있는 학생들이 많았겠죠...11. ...
'10.10.22 12:34 PM (211.196.xxx.200)자살 사유가 소문대로라면,
정말 후지고 또 저렴한 인격들이네요. (주어 없죠?)12. 저희
'10.10.22 3:24 PM (121.184.xxx.180)오빠가 80년대에 고대사범대 붙고, 공주사대 붙었는데
공주사대 다녔어요.. 학비 부담 줄일려고...13. 저90학번
'10.10.22 3:34 PM (218.51.xxx.25)솔직히 공주사대 충청도에서도 별루였는데...
저도 충청인이랍니다14. 유유상종
'10.10.22 4:13 PM (210.111.xxx.107)머 아주 가끔 연고대 갈 재원이 간 사례도 있겠지만, 수준이 비슷하다고 하는건 ㅠㅠ
글구 제가 근무하는 곳은 공주사대가 50%는 넘는 곳인데,
이곳에서는 오히려 공주사대 아닌 서울이나 다른 지역서 사대 나온 사람이 은근히 따 당합니다.
원래 주류세력이 비주류를 지배하는건 어느 사회나 비슷해요.
여긴 공주사대 나온 사람끼리 밀어주고 끌어주고 아주 심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