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따라쟁이친구...

친구야 조회수 : 1,219
작성일 : 2010-10-20 16:28:10
있으셨던분들 계세요?
고등학교시절부터 친구였던 아이...
대학때 그때돈으로 큰맘먹고 롱코트를샀어요.
그친구 차마같은메이커는 아니지만 똑같은색 에이라인...같은디자인.
교복코트같이 같이입는거 뭐해서 제가안입었죠.
계속 비슷한분위기...제가사면 꼭 그다음에...
같은 길동무라 영우스꽝스럽고.
대박은 ..............
제 결혼식.
그 친구...


흰레이스 투피스입었습디다. ㅠㅠㅠ..........
아직도 그사진보면웃겨요.

왜그랬을까?
IP : 205.250.xxx.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3때 짝지
    '10.10.20 4:30 PM (110.46.xxx.24)

    학교앞 팬시점에서 제가 곱창 밴드를 사려니까.. 촌스럽다고 촌스럽다고
    극구 말리던 그 친구... 다음날 자기 머리에 떡하니 하고 왔습니다.
    수능끝나고 아버지가 사주신 미니카세트... 똑같이 백화점에서 두배 가격 주고 사왔더라구요..
    효리야~~(가수 아님) 니가 쵝오다..

  • 2. 친구야
    '10.10.20 4:34 PM (205.250.xxx.40)

    그냥 내가 좋았나보다.
    그리 생각할밖에...

  • 3. ....
    '10.10.20 4:40 PM (210.204.xxx.29)

    흰레이스 투피스..완전 대박인데요.
    갑자기 어느집 시누이가 결혼식에 미스코리아나 입을 듯한 드레스입는다고
    속상해하던 신부님 글이 생각납니다.

  • 4. ..
    '10.10.20 4:46 PM (112.171.xxx.133)

    자주 어울리는 사람이 있으면 옷차림에도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자기가 좋아하는 브랜드가 겹치면 정말 곤란해요
    그래도 저보다 상대방이 더 잘어울리기 때문에
    그 브랜드는 절대 쳐다도 안봅니다..
    저도 따라쟁이가 되는거 같아서요...

  • 5. +++****
    '10.10.20 5:10 PM (210.91.xxx.186)

    회사친구가....
    내가 옷을 사입으면 .... 며칠후엔 어김없이 비슷한 느낌이 나느 옷을 입고와요
    그것도 엄청 싸게 샀다면서 내꺼의 1/10가격 정도... 물론 내가 보기는 싼티가 나죠...
    한두번이 아니라 정말 싫어요...그리고 옷가격도 이제는 얘기 안해요...

  • 6. 그영화
    '10.10.20 5:11 PM (125.187.xxx.32)

    그 영화 생각나네요. '위험한 독신녀'.
    님에 대한 열등감이 자기도 모르게 드러난거 같아요

  • 7. ,
    '10.10.20 5:22 PM (121.161.xxx.206)

    전 회사 동료.
    저보다 한 살 어린데 너무 따라해요;;
    제가 취미로 미술학원을 다녔거든요.
    어느날 공용피씨 쓰게 됐는데 보니까 취미 미술학원을 검색해놨드라구요;;

    그리고 제가 수영 다닌다고 하니 자기도 수영 배우고 싶다며 알아보고...
    다이어트 한다고 점심때 밥을 조금 먹기 시작했더니
    그 다음날 점심부터 작은 도시락통으로 바꿔오더군요.

    옷에 대한건 말할것도 없구요.
    면바지 입고가면 그애도 면바지 사입고 오고
    스카프 하고 가면 스카프 하서 하고 나오네요.

    이제 뭐 할때 말안하려구요. 너무 따라해서 싫고 한심해보여요.

  • 8. 호호~~
    '10.10.20 5:36 PM (112.186.xxx.81)

    저랑 베프는 특이한가봐요..서로 따라하고 옛날 사진들 보면 비슷하게 옷 입고 좋다고 찍은사진들많은데 지금도 재밌고 그리워요..지금도 제가 옷가게 하는데 친구 놀러오면 같은 옷입고 내가 더예쁘다 하면서 놀아요 ㅎㅎ 둘이 같이 있을때 자매냐고 묻는 분들이 많아서 서로 재섭다고(과격하다면 죄송)툴툴거리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7113 모기가 어디로 들어오는걸까요?..하루에 열마리씩 잡아요. 13 모기 2010/10/20 1,482
587112 경향신문 구독하시는 님... 저기요..... 2010/10/20 231
587111 치질수술 받아보신 분 계신가요? 10 ㅜㅜ 2010/10/20 1,138
587110 어제 올렸는데 다시 써봐요 고민상담... 3 2010/10/20 329
587109 '靑행정관 성접대' 티브로드 팀장, 방통위 로비 시사 1 세우실 2010/10/20 177
587108 무통라섹수술하신분 계세요?(댓글달면 부자되길 빌어드립니다^^) 5 겁쟁이 2010/10/20 489
587107 된장찌개에 멸치 대신 대체할 수 있는게? 7 어렵다 2010/10/20 1,230
587106 우리 도우미 아주머니... 성품은 좋으신데. 5 2010/10/20 1,554
587105 초등 2학년 숙제--우리나라의 자랑거리 조사해오기 5 초딩맘 2010/10/20 1,073
587104 식빵을 작게 썰어 여러 재료 넣고 오븐에 굽는 요리 레시피 아시는 분? 2 식빵요리 2010/10/20 609
587103 예외는 없는건가... 정말그런가... 2010/10/20 251
587102 생애 첨으로 외국에서 물건이 배달왔네요. 5 .. 2010/10/20 799
587101 따라쟁이친구... 8 친구야 2010/10/20 1,219
587100 JYJ가 잠실 주경기장에 뚜껑을 덮어 돔으로 만든다네요 13 왕~뚜껑 2010/10/20 1,716
587099 아이폰4 예약했어요..... 18 갈등중..... 2010/10/20 1,212
587098 가사도우미 직거래로 구해도 괜찮을까요? 6 가사도우미 2010/10/20 929
587097 중심지에 관한 문제 2 초3학년 2010/10/20 187
587096 감정의 타인화...의도적 기억삭제...괜찮은걸까요? 4 왜???? 2010/10/20 553
587095 맑고 냄새안나는 액젓 파는 사이트 없나요? 3 정보나눠주세.. 2010/10/20 481
587094 가게 홍보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수제버거 2010/10/20 273
587093 카라패딩 싼가요? 2 코스트코 2010/10/20 485
587092 큰 사고 나보셨던 분들 다시 운전대 잡기까지 9 .. 2010/10/20 891
587091 시댁 식구 닮은 큰 아이와 궁합이 안 맞는 것 같아요. 10 궁합 2010/10/20 1,109
587090 유시민 "박근혜씨한테 배울 게 많다, 그러나..." 1 샬랄라 2010/10/20 498
587089 어린시절 교육자극이 매우 중요하다네요. 2 똑똑이 2010/10/20 835
587088 신림동 주공휴먼시아 8 그냥 막 궁.. 2010/10/20 754
587087 공정위, 태광그룹 불공정거래 확인하고도 수개월째 '쉬쉬' 1 세우실 2010/10/20 160
587086 병설유치원도 저소득감면 혜택이 있나요? 4 초보엄마 2010/10/20 543
587085 박유천씨, 유진씨랑 황비홍같은 사진 6 이마가운동장.. 2010/10/20 1,366
587084 아기냄새나는 섬유린스 뭐가있을까요?? 1 2010/10/20 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