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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톡에 개사진올리지 말라는 글을 보고..

^^ 조회수 : 1,322
작성일 : 2010-10-20 13:48:18
솔직히 전 동물을 좋아하지 않고 만지는것도 무서워하는 1일입니다... 생각만해도..ㅠ.ㅠ..
하지만 그글을 보니 정말 어이상실이네요....
그리고 댓글중에 개를 사람보다 소중히 생각하는게 어이상실이라는 분도 있는데...
이제 시대도 많이 바뀌었고.. 동물은 인간의 반려일수도 있다고 봐요..
가령 아이가 없는 집,,, 노인들 혼자사는집,, 외로운 사람들.... 사람으로 받을수 없는 사랑을 동물(특히 개)들이 주는 경우가 많잖아요... 이경우 이분들에게는 남에집 자식들보다 우리집 강아지가 더 애틋하고 더 소중한게 잘못은 아니잖아요...
본인이 싫다고 키톡에 사진 올리지 말라시는분...  텔레비젼은 어찌보고 길은 어찌 지나다니시는지....
개가 똥인가요????

자신이 싫다고 다른사람에게 상처주지 않았음 좋겠어요...
IP : 124.49.xxx.8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20 1:53 PM (114.207.xxx.153)

    개 싫어하면 그런기분 들수도 있죠.
    말 그대로 자유로운 의견을 적는 곳이니까요.
    저도 그분 의견에 동조하는건 아니지만
    그분이 그런 생각 할수도 있다는건 이해합니다.

  • 2. ^^
    '10.10.20 1:54 PM (124.49.xxx.83)

    자유로운 글은 쓰는 거 좋지만 익명을 이용해서 본인 닉으로 올리신 분을 공격한건 아닐까요???
    자유와 방종은 다르지 않나요???? 자유는 책임도 생각해야하니...

  • 3. 동감
    '10.10.20 1:58 PM (115.136.xxx.24)

    저도 동감해요,,

    싫다고 의사표시를 하는 거야 그럴 수 있겠지만
    개념 운운 해가며 남을 비난하는 글이라 너무 불편하더라구요.

    개를 코앞에 들이댄 것도 아니고,
    똥오줌 흘리며 다닌 것도 아니고,
    단지 음식 노하우 공유하는 글 끝에 개 사진 몇장 올린다고 해서 개념 운운이라니,, 어이없어요.

  • 4. ..
    '10.10.20 1:59 PM (121.172.xxx.237)

    참 나 자유게시판이라고 해서 남들 상처주는 글을 막 써도 된다는건가요???
    자유와 방종이 뭔지 모르는 분들 너무 많으시네요.(초딩때 교과서에서 배운답니다..-_-)

  • 5. 밀고당기기
    '10.10.20 1:59 PM (180.231.xxx.49)

    정말 공감해요.
    전 사람들보다 개들이 좋을 때가 많아요.

    '인간들은 남는 시간과 사랑을 개들에게 준다.
    개들은 그 보답으로 자기들의 모든 것을 인간에게 준다.
    인간이 맺어온 수많은 계약들 가운데 이보다 더 유리한 계약은
    앞으로도 영원히 없을 것이다'

    인간과 개의 사이에 대한 유명한 말입니다.

  • 6. ...
    '10.10.20 2:11 PM (116.39.xxx.132)

    어릴 적 개한테 물려서 개 정말 싫어하고 무서워하지만
    남의 게시물에 있는 개사진 거슬린다고 말하는 건 실례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게시물에 댓글로 남기는 것도 아니고
    익명게시판에서 그런식으로 말하는건 조금 비열한 느낌도 들구요.
    이럴 때 정말 자게가 싫어요.

  • 7. 개만싫대요?
    '10.10.20 2:15 PM (220.90.xxx.223)

    새는 괜찮나 보네요. 새나 개나 제가 볼 땐 인간 아닌 건 마찬가지고만.
    말 나온김에 킥톡 들어가서 꽤 구경했더니 올리신분이
    음식 사진과 함께 본인이 찍은 여러 사진도 덤으로 같이 올리는 분위기더군요.
    간혹 새 사진도 올라오는데 제가 새 안 좋아한다고 해서,
    한번도 새 사진 올라온다고 음식 사진올리는 분한테
    내가 싫어하니까 새 사진 올리지 말라고 새와 인간은 동급이 아니니까
    개념탑재 하란 말을 감히 할 생각조차 못해봤네요.
    사진 한장 가지고 뜬금없는 애견인들 어쩌고 하질 않나.
    제가 볼땐 애견인들 중에도 문제 있는 사람 있지만,
    동물을 유독 싫어하고 혐오하는 사람들의 그 지독한 혐오증 유세 또한 만만치 않아요.
    싫어하는 거 충분히 있을 수 있죠.
    하지만 그 혐오증을 발설할 상황인가 아닌가조차 판단 못하고
    폭력적이고 무례할 정도로 자기 비위만 소중한냥 유세를 떤다는 겁니다.
    마트나 식당같은 곳에서 동물들 데려오는 거 충분히 싫고 피해받는다고
    주장할 수 있죠.
    하지만 개인이 올리는 사진에 어디서 개 싫어하고 비위상하니까 올리지 말라고
    남의 글쓰는 자유까지 자기 입맛에 맞추면서 개념탑재 운운하냐고요.

  • 8. 좀 이상
    '10.10.20 2:19 PM (112.155.xxx.72)

    개사진 때문에 식욕 떨어진다고 개 사진 올리지 말라고 하는 거 좀 이상하더라구요. 키톡 사진 보면서 밥드시나?

  • 9. 차라리
    '10.10.20 2:22 PM (118.222.xxx.229)

    "저 같은 분 계신가요...?" 이러면서 개 싫어하는 공감대를 가지신 분들의 동의를 얻고자 쓴 글이었다면 저리 비판받진 않았을 거요.

    그 원글쓴 분이 비판받는 이유
    첫째는 음식 사진 옆의 개 사진을 싫어하는 자신의 취향은 존중받길 원하면서, 타인(키톡에 글 올리는 사람)의 개인적 취향에는 굳이 제재를 가하고자 하는 이기심이요,
    그 둘째는 본인은 어떠한 특정인에게 괜한 불쾌감과 위축감을 주면서, 본인 스스로는 그런 감정을 감당할 배짱도 의리도 없이 익명 뒤에 숨는 행동을 취한 비겁함이요,
    마지막은 음식 사진 옆에 개 사진을 굳이 불편해하지 않는 적지 않은 이들을 어거지로 '애견인'으로 단정해버린 후, 그들을 마치 '개와 사람을 동일취급하는, 머리에 개념이라고는 탑재되지 않은 무리들'로 싸잡아 비난하는 그릇된 판단 때문이라 여겨지오..
    (죄송~ 요샌 말만 하면 어김없이 특정드라마 대사 마냥..--;;)

  • 10.
    '10.10.20 3:25 PM (121.130.xxx.106)

    밀고당기기님의 글 읽고 생각이 난건데

    인간이 맺어온 수많은 계약들 중에는
    소나 닭 같은 다른 가축들과 맺은 계약은 포함이 안되나봅니다.

    하긴 소나 닭, 돼지 같은 가축이 인간과 맺은 계약은
    최악중에 최악의 계약이라서 그런것을 계약이라 부른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겠죠.
    태어난지 수분안에 필요없다고 분쇄기로 병아리를 갈아버리는 인간에게는
    닭은 더 이상의 존중 받을 만한 생명체도 아니고
    계약을 맺을 만한 상대는 더더구나 아닌 것이겠죠.

  • 11. 지금 게시판이
    '10.10.20 4:01 PM (124.61.xxx.78)

    난리가 난건... 그 분 의견이 아니라 표현이 잘못됐기 때문일겁니다.
    분명히 싫은건 싫다고 할 수 있죠. 그런데 '개념 탑재'니 뭐니 이상하게 몰고 가더군요.

  • 12. 현실파악
    '10.10.20 4:13 PM (119.70.xxx.102)

    밀고 당기기님의 그 유명하다는 말은 애견인들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겠죠.


    지난 일이지만 이런 명언도 있었죠.

    30개월 미만 소만 잡아 먹는다고 하는 것은 너무 잔인하지 않냐?

    저는 그 글의 마지막을 이렇게 바꾸는 것이 더 맞다고 생각이 드네요.

    "인간이 동물과 맺어온 수많은 계약들 중 개 보다 더 유리한 계약은 앞으로도 영원히 없을 것이다"


    도대체 밀고당기기님이 쓴 글의 말을 누가 한거예요.

  • 13. 원글
    '10.10.20 6:25 PM (124.49.xxx.83)

    아이 학원다녀와서 댓글 읽어봐요...
    갑자기 어뚱하게 이런 시구가 생각나네요...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줬을때 그는 나에게 와 꽃이 되었다.....

    그것이 무엇이 되었건 누군가 특정인에게 소중한 것이 되었다면 존중되어야 마땅할거 같아요...

  • 14. 제발
    '10.10.20 11:46 PM (61.78.xxx.48)

    개얘기 좀 그만하죠..그냥 개 좋아하면 혼자 끌어안고 살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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